옴니버스 드라마||한국||김태용||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봉태규, 정유미, 공효진, 김혜옥||||||성기영, 김태용||사랑은 언제나…황당합니다!
떡볶이집에서 알뜰살뜰 돈을 모으며 살고 있는 누나 미라. 군 제대 후 5년간 소식이 끊겼던 동생 형철이 온다는 말에 음식하고 집안 가꾸고 바쁘다. 그런데...형철, 마치 엄마 같은 여자 손목을 끌고와 결혼했다고 한다.
엄마 같은 손아랫 동서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 것도 황당해 죽겠는데, 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초등학생 꼬마가 '엄마'라며 무신을 찾아오는데......
사랑은 언제나…화가 납니다!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때문에 인생이 조용할 날이 없다.
‘사랑’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엄마는 유부남과 바람나 유치원 다니는 아들을 하나 두고 따로 산다. 그런데다 아프기까지 하단다. 그런 가족이 넌덜머리나는 선경은 일본어 실력을 무기로 아예 일본으로 가버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랑은 언제나…엇갈립니다!
기차 안에서 얌전하게 뜨개질 하는 모습이 좋아 채현을 사랑하게 된 경석.
하지만 채현은 오지랖이 넓어도 너무 넓다. 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돈 빌려주고, 상가에 가서 뒤치닥거리 해주고, 급기야는 경석의 누나에게 인사오기로 한 날, 선배의 아들을 찾아준다며 경찰서에서 경석을 부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경석, 결별을 선언하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웬~수처럼 으르렁대는 이들……
사랑만으로도 복잡한데 이 7명은 여기저기서 또 얽히고 설킨 스캔들로 인생 들썩이기 일쑤다.
어쩌다 저렇게 엮이는지, 살짝 피곤해지려고 할 때.
꿈에도 생각지 못한 하나의 비밀이 이들에게 다가오는데…
사랑에, 스캔들에,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과연 찬란한 행복이 탄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