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6-10-24 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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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코미디||대한민국||김종현||이범수, 윤진서, 류승수, 이혁재||115||전체관람가||김종현, 김형완, 안재석||  {프로야구 20년 역사상 은퇴 투수는 총 758명이다. 그 중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126명 뿐이며 1승 이상 거둔 투수는 431명이다. 나머지 327명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났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감.사.용. 키 170cm. 몸무게 70kg. 작은 손. 게다가 왼손잡이. 애초부터 투수가 될 수 없었던 야구 선수 감사용 이야기.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찍힌다. 팀에 패색이 짙어지면 시도 때도 없이 나가는 마무리 투수. 상대팀은 감사용이 나오면 감사해 하는데.

[스포일러] 그러던 중, 사용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강 팀 OB 베어스, 그것도 OB의 간판스타 박철순의 20연승을 눈앞에 둔 경기. 삼미의 투수진은 누가 봐도 질게 뻔한 경기의 등판을 서로 미루고 급기야 기회는 감사용에게 넘어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발 등판. 딱 한번만.. 이겨보고 싶었던 감사용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후 감사용은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그토록 원했던 첫 승을 거두었다. 이듬해인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는 시즌 초반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전기리그 2위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으로 돌풍의 주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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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6.10.24 05:06
그와 같은 시대를 살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우울해지기까지 했다..

내 고향 인천의 첫번째 프로야구 연고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팬이 되기로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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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10.24 12:57
갑자기 뜽금없이 웬 감사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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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6.10.24 13:28
개봉했을때 놓친 영화였고..
요 며칠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영화거든요..^^||0||

박주영

2006.10.24 23:24
박철순이 나뿌게 나오는것 같아서 싫었던 영화-_-;; ||0||

이유정

2006.10.25 00:25
패전 전문투수라도 인생에 한번은 마운드에 써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봐야 되지 않겠나 싶게 만들었던, 쓸쓸해서 좋았던, 따뜻한 시선이 좋았던 영화.||6||

최태연

2007.01.08 09:18
이듬해의 1승이 아니라, 아쉬웠던 1패를 다뤘다. 작가주의를 감독 밖으로 확장시킨다면.. 차승재니까 가능한 영화.||6||

황현명

2007.10.26 03:56
간만에 나온 스포츠 드라마...요샌 왜 안나오냐...
아, 절대 '감사용'멘트 아님...ㅋㅋ||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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