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3-02 2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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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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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코미디 드라마||한국||정윤철||천호진 문희경 김혜수 유아인 황보라||117||||유갑열||콩가루도 뭉치면 (좋지 아니한가)
쪽팔려도 고개를 들라! 우린 가족이다!
가급적 멀리하고, 족보는 무시하는 집단

고개 숙인 아빠. 허리띠 졸라 맨 엄마,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존재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그리고 묻어가는 백수 이모까지. 한 집에 모여 살지만 공통점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 볼 수 없는 공통분모 제로의 심씨네 가족. 무관심하고도 무책임한 이 가족에게 어느 날 일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엄마는 노래방 총각에게 꽂히고, 아들은 우주에서 제일 나쁜 X를 사랑하고, 딸은 자신보다 더 미스터리한 선생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건 아빠의 일생 최대 음란사건! 그로 인해 심씨네 가족은 쪽팔려서 죽을뻔한 공동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과연 심씨네 가족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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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3.02 23:44
시니컬하되 따스하고 기발하되 상투적이다
황보라...라는 배우가 참 이쁘더라...^^
이 정도면 재밌는 영화지만...더 재밌어야 한다
왜냐하면...정윤철이니까!^^||6||

손성원

2007.03.02 23:59
정말
좋지 아니하다||0||

이유정

2007.03.03 13:16
모든 쿨한척 하는 영화에 뽀큐를!||5||

유영아

2007.03.04 00:36
정윤철이니까 요딴고 하나 해도 뭐.. 나름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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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2007.03.04 13:26
콩가루집안의 이정도 소동극 좋지안니한가?||7||

김재광

2007.03.04 23:00
일본 코미디 영화의 답습 같아 좋지 아니하다||5||

최태연

2007.03.05 19:31
너무 산만하다.
나도 역시 좋지 아니하다.

<녹차의 맛>이나 다시 볼까?||4||

김민정

2007.03.06 15:24
기발하다! 전무후무한 가족 캐릭터
커피머신에 기절 ㅜ.-
그냥 빠져든다..||8||

오고니

2007.03.13 14:24
봉구의 마빡이 모두의 눈 앞에서 조금만 더 분명히 터져나갔더라면!

몇년을 못'하고' 끝끝내 폐경을 맞이한 엄마가..
'새 밥통'으로 뜨겁게 끓인 향이 좋은 커피를..
다단계 청년의 예쁜 얼굴 위로 고마 철철철 부어버렸더라면!!

노처녀 이모가 우스꽝스런 소설가에게 가버린 옛애인을 설욕하고 무협소설을 써내며
자랑스럽게, "이 집 식구에요." 라는 한마디 들을 기회만 왔더라도!!!

달빛충만 프리티한 이 영화 어딘가에서
심씨와 은근스리슬쩍 닮아버린 용태의 발가락 때와,
용선의 꿈 한 자락만 엿보였더라도!!

그러니까.. 이 모든 잡소리의 결론은...

해피엔딩이 꼭 필요한 건 아니라지만..
너무나 지나치게 낯설어서 많은 동의를 얻지 못한 게 아닐까... 라는.

...무척이나 섭섭한 마음의 표출! (...이 영화, 편집 역시 쉽지 않아 보였네요.)

이 가족의 발랄함과 미스테리함을 사랑함으로.
이상, 잡소리였음다.||7||

곽지희

2007.03.26 15:49
그럭저럭 볼 만 했다.
어머니의 커피 머신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가족들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화기애애 절절한 가족애가 차라리 아닌 것 같아서 좋았다.||6||

박주영

2007.07.20 12:52
이정도면 좋지아니한가!ㅋㅋ||7||
profile

박민호

2007.08.04 15:34
그다지..ㅡㅡ;;||5||

황현명

2007.10.26 03:45
김혜수와 박해일이 나오는 씬이 따로찍어 붙여보이기에 집중이 안됬지만,

이런 가족이라면 같이 살만하지 아니한가...||6||

정연서

2008.02.02 08:02
2007년 영화 중 왜 흥행이 안 되었는지 이해 안가는 대표적인 영화!||8||

박해오

2008.03.04 11:25
재밌다. 하지만 갈수록 채워지기만 한다. 비워내야 정말 감동이 있는데....
아쉽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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