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07-08-23 23:38:32

댓글

13

조회 수

1823

블랙코미디||한국||강경훈||예지원,임원희 외||94분||||강경훈,이동규,하원기||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로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소동극.

프랑스 영화 ‘형사에겐 디저트는 없다’를 리메이크 하는 코믹 스릴러. 30대 여배우가 이제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랑을 느끼는 네 남자를 초대해 생일 잔치를 열어 한 남자를 고르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남자들이 죽어나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profile

조상범

2007.08.23 23:44
확실히 뛰어났던 원작영화
상당히 결이 잘 다듬어진 시나리오
엽기발랄유쾌한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
꽤 숙련되긴 했지만, 조금만 더 과감했으면, 더 빠른 템포로 밀어붙였으면 하고 아쉬운 연출
HD 저예산 영화의 기획력의 힘을 볼수 있는 작품. ||6||

윤경희

2007.08.23 23:48
예지원이 예지원을 연기한다라...^^ 설정만으로도 먼가 삘이 오네요.||0||

민다혜

2007.08.24 05:22
음..이것도 시나리오 보고 싶어요ㅠㅠ||0||
profile

명로진

2007.08.24 15:36
시나리오를 쓰려면 이렇게 쓰렸다!!!

킬링 타임하려고 들어갔다가
의외로 재미있어서
포복 절도하다 나왔다.||8||

오고니

2007.08.25 17:31

단출한 제작 트레딧.. 그러나 알찬 작품..
박장대소하고 극장 문을 나설 때에.. 세상의 모든 짜증을 다 날려버릴 힘을 주는 영화...

미술과 촬영, 조명 등.. 총체적으로 세트에서 찍은 티가 팍팍나서 너무 아쉬웠던
<달콤, 살벌한 연인>에 비해.. 완성도가 너무나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부러워서.. 어쩌면, 샘이 날 정도...?
경제적 미덕까지 갖추었다 하니.. 이대로 입소문이 난다면....?

.........영화 참 잘 봤습니다..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0도로 꾸벅 인사.. ^^;;)
||8||

정수영

2007.08.25 22:55
원작과는 같고도 다른 느낌?
화장실씬 다 죽음이었고, (여자들중엔 못 참고 눈감은 사람도 있다던데....모 그럴 것 까지야)
원작없는 순수 창작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아 보고나서 왠지 붕 뜬 느낌 지속.
탐나는 시나리오.||7||

조철환

2007.08.26 02:43
정말 똑같이 잘 만들었다.||6||

송은영

2007.08.26 03:55
이런 건 티비에서 봤으면 좋겠다..
중간에 채널 돌려버리게.

오브라더스에게 별 한개.

설마 이런 영화가 한국 영화의 대안이 되는 건 아니겠지.. ||2||

이다윗

2007.08.26 16:08
다 죽여 놓고도 해피엔딩인 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좋고 싫음이 확 갈릴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야 뭐... 좋았다는 거 ㅋㅋㅋ
아쉬운 점은 중간에 좀 쳐지더라
더 정신없게 빵빵 터뜨려줘도 좋았을 텐데...
배가 찢어질 정도로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고 싶었는데 그렇게는 안되더라... ||6||

권소연

2007.08.27 21:48
음.. 재밌긴 한데.. 카타르시스 부족이랄까.
난 달콤살벌한 연인쪽에 한표 추가.||7||

배동학

2007.09.01 00:17
흐아.. 이거 보구 하루가 즐겁네요..비교적 저예산인. 이런 탄탄한 영화가 자주 나와야할듯.||8||
profile

박민호

2007.12.22 16:40
영화의 배경이 되는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두고 본 죽어도 해피엔딩..
난 이렇게 한 장소에서 100분 내외의 영화 전체를 끌고 갈만한 힘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즐겁게 본 영화..
정말 낼 모레글피면 크리스마스넹..ㅠㅠ
||7||

정연서

2008.02.02 07:34
이정도면 충분히 선방한 리메이크!||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

“마이 드림 이즈 커리어우먼” 1995년,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 조회 수: 368

테넷 +3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 조회 수: 362

레이디 버드 +1

안녕 내 이름은 "레이디 버드"라고 해 다른 이름이 있지만, 내가 나에게 이름을 지어줬지 모두가 나에게 잘 살아보라고 충고로 위장한 잔소리를 해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 내 최고의 모습이라면?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 조회 수: 359

오션스8 +2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

  • 조회 수: 358

디트로이트 +2

캐서린 비글로우, 그녀가 돌아온다! 2010년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액션 드라마 <허트 로커>로 <아바타>를 제치고 제82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의 감독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이후 2012년 빈 라덴을 향한 10년간의 추적실화를 그려낸 <제로 다크 서티>로 제85회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

  • 조회 수: 358

호텔 아르테미스 +2

살인 금지, 무기 금지, 욕설 금지! 엄격한 룰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 호텔 아르테미스. 무면허 의사 진 토마스는 섬세한 간호사 에베레스트와 함께 22년째 이곳을 운영 중이다. 어느 날 총상을 입은 은행 강도와 베테랑 킬러, 진상 고객 무기상과 마피아 보스 '울프킹'과 그의 패거리까지 최악의 악당들이 이곳에 모여들면서 모든 룰이 깨지고, 오픈 이래 가장 분주한 밤이 시작되는데…

  • 조회 수: 352

챔피언 +1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나한테는 팔씨름 밖에 없었어… 나 믿어!”  멈췄던 팔뚝이 다시 뛰기 시작한 ‘마크’.  '진기'에게서 귀국 선물(?)로 받은 오래 전 헤어진 엄마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엄마 대신 본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남매’가 떡...

  • 조회 수: 345

사냥의 시간 +1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 조회 수: 342

내가 죽던 날 +1

그리고 삶은 다시 시작되었다!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

  • 조회 수: 338

더 포스트 +2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

  • 조회 수: 337

몬태나 +1

미국의 역사는 개척의 역사이면서 억압과 폭력, 증오로 얼룩진 역사이기도 하다. 스콧 쿠퍼 감독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돌아보면서 분노와 갈등이 만연한 현재의 미국을 투영한다. 수정주의 서부극계보를 이어가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강한 울림을 전달한다. 크리스찬 베일과 로자먼드 파이크, 웨스 스투디의 흡인력 있는 연기, 타카야나기 마사노부의 촬영과 막스 리히터의 음악도 영화의 정중함에 힘을...

  • 조회 수: 336

청년 마르크스 +2

1844년, 아내 예니와 함께 프랑스 망명길에 오른 26세의 카를 마르크스. 파리에서 공장주의 아들이면서도 노동자 계급에 대해 연구하는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만나게 되고,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구상하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 수많은 폭동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경찰의 검열과 급습에 맞서 당시 체계적이지 않았던 노동운동을 주도하게 되는 두 청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청년 마르크스를 세기의 사상가로 ...

  • 조회 수: 332

아이, 토냐 +1

<아이, 토냐>는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피겨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마고 로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이야기는 토냐 하딩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실제 인터뷰와 극을 오가며 진행된다. 딸이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한 엄마(앨리슨 재니)의 감시를 받으며 악으로, 깡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어린 시절부터 제프 길롤리(세바스천 스탠)와 사랑에 빠지며 결혼했지만 나중에는 주먹과 고성을 주고받던 결혼 생활, 기술보다 의상...

  • 조회 수: 329

언힌지드 +2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

  • 조회 수: 322

젠틀맨 +1

  정글에는 법칙이 있고, 범죄에도 품격이 있다!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조회 수: 315

강철비2 : 정상회담 +1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

  • 조회 수: 311

원더우먼 1984 +1

    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

  • 조회 수: 303

이웃사촌 +1

적인가, 이웃인가? 낮에는 친근한 이웃집 vs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 백수가장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은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온 도청팀원들은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에 나는 부스럭 소리까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    담벼락 사이 수상한 이웃사...

  • 조회 수: 302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1

  “너도 낄래?” 죽일 의지 확실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소희’(이정현)는 하루 21시간 쉬지 않고 활동하는,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남편 ‘만길’(김성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동창인 ‘세라’(서영희)와 뜻밖에 합류하게 된 ‘양선’(이미도) 그리고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 장’(양동근)과 힘을 합쳐 반격에 나선다.  만길의 정체가 지구를 차지하러 온 외계인 언브레이커블임...

  • 조회 수: 292

헤어질 결심 +2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

  • 조회 수: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