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8-12 13: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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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스릴러||한국||김지운||이병헌, 최민식||144||||||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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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8.12 13:43
억지스럽고 지루하고 길고...
쓸데없이 잔인하고 지저분하며 짜증스럽다
스타일도 엉망이고 리듬과 템포도 페이스를 잃었다

나이 들면서 더 좋은 작품을 찍고 긴장감도 높이는 것이 정말 어려운가 보다

박찬욱이 박쥐를 타고 산으로 날아가더니
김지운은 악마와 더불어 안드로메다로...

그 동안 정권과 재계에 찍혀 영화 출연을 못해온 최민식이 돌아온 건 반가우나
컴백작이 너무 후져서 안쓰럽다||4||

서영우

2010.08.12 17:27
잔인함이 스너프 필름 빰따구를 후려친다는 소문이 있던데 말이죠... ㅎㄷㄷ||0||

황혜경

2010.08.12 22:32
진정한 악마도 달콤한 복수의 쾌감도 없는 한마디로 이도 저도 아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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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8.12 23:52
아예 좀 더 극단으로 드라이한, 하드고어로 끌고 갔으면 어땠을까...
젊은 여성 관객들은 혐오에 치를 떨며 괴로워 하던데,
중년의 남성관객들은 쾌감에 환호성하며 폭소를 터트리는 건 왜일까? (대한극장 ㅠㅠ.)
늘상 신문 지상에 오르 내리던 사건들이 겹쳐 오며,
이제는 너무나 그러한 날것의 과잉된 자극에 무뎌진 내 자신이 내내 떠올랐다.
이상하게도,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하던 용의자의 씬이 뇌리를 맴돈다.
어쩌면 나는 한편의 스너프 필름을 보러 간 것은 아니었을까?
현실에서 복수 해야 할 그 수 많은 것들에 대한 대리만족은 아니었을까?
아마도, 이러한 자극을 만들어야 만 하는 내가 바로 악마가 아닐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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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8.13 01:38
차라리 [아저씨]나 한번 더 볼껄...싶다 ㅋ||0||

김성훈

2010.08.13 05:21
김지운감독이 아니었다면 그래도 두개반은 줬을텐데...너무 실망이 크다...
특히 최민식친구의 갑작스런 등장은 어이없었음.

정말 극장에서 나오면서 '아저씨'나 한번 더 볼껄이라 생각했는데...||3||

양덕환

2010.08.13 16:00
(내안의 끓어오르는) 악마를 보았다.||1||

이정환

2010.08.14 06:04
최고였다. 조롱을 의도한 반어 아니다. 진심이다. 최고에 가까웠다.
아마도 지난 10년간 봐왔던 한국 영화 중, 가장 강렬하고도 묵직한 쾌감을 느꼈다.
(단순히 잔인함을 통한 시각적 쾌감이 아니다, 정서적 쾌감! 이었다.)
김지운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빨강의 색감을 가장 세련되게 사용할 줄 아는 연출자였다.

13일의 금요일 밤 12시 5분, 나는 악마를 보았다.
인간을 본 것이다. 늘, 스크린 앞에서 기다려왔던 "인간"을...

나와서 한시간 넘게 새벽의 도산대로를 걸었다.
걷고, 걷고, 걷는데, 엉뚱하게도 카프카와 까뮈가 떠올랐다.
그들의 문학을 처음 접했을때, 아, 이 따위 생각을 하는게 나 하나가 아니구나,
드디어 해갈되던 외로움...

아마도 그 때문이었으리라.
감사하다. 감사할 뿐이다.

두시간 내내 허기가 질만큼 낄낄대다, 마침내 평온을 느꼈다.
"걸작" 이란 단어를 배워두길 잘했단 생각이다. ||9||

우종희

2010.08.15 11:15
[댓글]알바를 보았다.||1||

박주연

2010.08.15 20:31
괜히 보았다.||5||

강상균

2010.08.16 01:04
검열을 보았다.||8||

김정위

2010.08.18 01:47
긴장감이 없다는 것이 제일 화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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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8.18 03:39
정환아, 네가 얼마나 비대중적인지 알겠지...?ㅋ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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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8.18 23:54
역시 김지운...미장센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카메라 워킹과 앵글은 정말 탁월했다. 아니 아름답다. 그러나 전체적인 톤은 조금 언발란스하고 돈들인 미술을 표현하기 위해 조금 늘어지는 리듬감..아저씨보다 내용은 강했지만 액션은 약했고 잔인한것도 예쁘게 포장하려는 욕심이 과했다는 느낌..그러나 귀환한 최민식의 광인 연기는 단연 돋보인다.
난 좋더라..박쥐만큼..ㅋㅋ||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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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8.19 14:43
긴장을 많이 하면서 봤다. 첨엔 멍했지만, 나쁘진 않다. ||7||

이정환

2010.08.20 05:54
아이쿠 선생님 ^^ 지금 빠리 아니셔요? ㅋㅋㅋㅋㅋ 인터넷도 느린 동네 계신데, 괜스레 자판까지 두드리게 해드린것 같아 죄송스럽니다...

근데요, 저는 정말 이 영화가 걸작 이라 생각해요. 이 작품을 쓰레기처럼 여기는 쪽이 정말 대다수 대중이라면, 저는 대중에다 사표내고 그만 퇴사하고 싶을 만큼요 ㅋㅋ 평소 저와 영화적 견해가 비슷하다 여겼던 몇몇 비평가들마저 (각기 조금씩은 다른 이유로) 악평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 영화에 있어서만큼은 그들의 비평에 선뜻 동의가 안되어 답답하기도 했어요.. 혹여나 무지의 장막을 거둬내지 못한 제 모자름은 아닐까 연이어 두번을 봤고, 시나리오도 봤지만, 아무리 봐도 전 박수의 강도만 세지는 것 같아요... 경각심 차원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도 꽤나 효용가치가 있는 영화란 생각에 교육부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불량)고교생들에겐 전체 무료관람도 시키면 좋겠단 생각까지 했고요... 진심으로.

그냥 뭐, 나 혼자 좋았음 됐지.. 하다가도 하도 여기 저기서 이 영화 싫다고들 하니까 괜스레 발분하여 혼자 막 글도 휘갈기다 이거 뭐 써봐야 어서 보자는데도 없을텐데 하며 말기도 했는데, 왜 이렇게나 재미있는 영화를 못 즐길까 하는 생각에 속상함은 여전해요. ㅜ.ㅜ


p.s

뭐, 더는 경거망동 하기 싫어 여기다는 길게 안 쓰겠지만, 이 영화를 마음껏 비난해도 되는 이유가 단순히 잔인한 묘사들에서 오는 시각적 불쾌감 때문이라면, 진정 우리가 불편하고 때로 불쾌해지기 까지 해야하는 영화는 박진표감독님의 영화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진표 감독님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젤 무섭던데... 보기 싫을만큼. ||10||

이다윗

2010.08.20 11:10
하도 야단들이어서 엄청 긴장하면서 봤는데, 음... 난 좋았다.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들도 꽤 있었고.
나라꼴을 보면, 이렇게 끝까지 가는 영화 하나쯤 나오는 게 그다지 이상할 건 없다.
오히려 안 나오는 게 이상하지.
이 영화가 걸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나 참혹한 평가가 내려질 만큼 후지지는 않다고 본다.
열광과 열폭 모두 이 영화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아니다.
데쓰메탈이나 블랙메탈류의 음악을 주류 장르의 음악과 동일선상에 놓고 평가하지 않는 것처럼 이 영화도 그 나름의 잣대로 봐야하지 않을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그렇다면 하드고어 슬래셔 장르의 애호가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빼어난가이다.
부천영화제 금지구역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에 열광하는 이들이 과연 이 영화의 '세기'에 반응을 보일까?
글쎄, 그러기엔 좀 약한 게 사실이다.
이 영화가 자리한 위치가 좀 애매하다는 얘기.

그러니까 이렇게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서태지 같은 메이저 아티스트가 A급 세션들 규합해서 미친 척 하고 블랙메탈 음반을 한 장 냈다.
대중들로부터는 당연히 외면 받을 거고, 블랙메탈 매니아들에게도 무지 욕먹을 거다.
기존의 서태지 팬들 중에도 여럿 빠져나갈 테고.
하지만 서태지는 서태지다.
다시 앨범을 내고 음악활동을 하는 데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쪽박 차는 건, 음반에 돈을 댄 제작자들과 투자자들 뿐.

이 영화의 위치가 딱 이렇다고 본다.
||7||

이정환

2010.08.21 00:49
다윗... 아는 이름이라 굳이 로긴까지 해서 또 리플달게 된다. ㅋㅋ 잘 지내지? ^^

사실 난, 이 영화에 대해 열광과 열폭만이 정당한 평가라 생각한다.
데쓰메탈이나 블랙메탈류의 음악을 주류 장르의 음악과 동일선상에서 놓고 평가하지 않는것이야 맞지만, 이 영화를 음악에 비유한다 했을때, 데쓰메탈이나 블랙메탈에 빗대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 아닐까? 이 영화는 분명히 메이저 자본으로 만들어져서 주류시스템을 통해 배급되고 있잖아. 사람들이 그걸 자꾸 놓치고서 괜스레 하드고어 슬래셔 따위들과 비교하며 약하네 어쩌네 하는데, 이미 이 영화는 그것들과 비교논의대상 자체가 아니라는게 내 생각.

이 영화의 위치는 하나도 안애매해. 음악으로 치면, <악마를 보았다> 는 다분히 대중가요 쪽이야. 그냥, 흔한 음반 차트에 올라가 있는 소녀시대, 샤이니, 조성모, 이런 앨범들 처럼.
여기에 디제이 디오씨 정도의 앨범이 나온거 뿐이라고. 근데, 매번 말랑말랑한 소녀시대 음악이나 듣던 사람들이 디오씨 가사가 세다고 난리 브루스를 치고, 또 일각에선 언더 랩쟁이들 음악과 비교하며 디오씨 가사정도는 세다고 하는 축에도 못낀다. 이건 힙합도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아무짝에도 의미없는 소리 아닐까?

그러니까 내 말은 차라리 소녀시대처럼 말랑말랑한 음악에 취해 디오씨 가사를 까듯, 이 영화를 까는데엔 그럭저럭 이해하지만, 웬 언더랩쟁이들 음악 가져다 비교 해대는 건 맞지 않다는 거야. 왜 버젓이 멜론이나 엠넷 벅스 같은곳의 주류 시스템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오씨 노래를 진짜 언더 랩쟁이들의 힙합과 비교들 하려 하지??

결국 이 영화는 위의 네 비유대로라면, 그냥 서태지 앨범일뿐이야. 기존 다른 앨범들에 비해 조금 강한 사운드를 입힌것일뿐, 블랙메탈 음반을 낸게 아닐거야. 그냥 대중가요의 프레임 안에서 서태지를 들으면 되는거지, 다른 잣대 따위를 가져오려는 시도 자체가 이미 이 영화를 기존 영화와 한참이나 동떨어진듯한 영화로 만들어버리는 거 아닐까? 고작 묘사의 "세기' 따위에 포커스를 두고 고어 슬래셔들과 겨루려 했던 영화라면, 뭐하러 메이저 배급사의 유통망을 잡으려 들었겠어? 결론은 이 영화를 놓고, 매니아들이나 알만한 고어 슬래셔 따위를 가져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 없다는 거... 엄연히 유통망도, 의도한 대상 자체도 다르잖아! ...

요즘 이 영화엔 이상하리만치 경도되어 있던 터에, 오랜만인 반가운 이름이라 말을 좀 보탰는데, 무더위에 여전히 잘 지내나 싶어 반갑네.. 언제 헌쓰리 모임때 함 보자고~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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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원

2010.08.27 15:55
감정이입 하지 않으려 애를 많이 썼다. 진빠지고 질린다. 너무 힘들었다. 지루하고 지리했는데~ 엔딩부분에서 이병헌이 가족까지 끌여들여서 복수한것은 나의 이외성을 벗어난 결말이라 '어랏!'하는 순간이긴 했다.||0||

오태경

2010.09.01 09:52
이다윗님과 이정환님의 댓글때문에 전혀 관심없던 악마를 보았다, 라는 영화에
잠깐 관심을 가졌던 1인...
관심은 ==> "악마를 보았다, 배경음악에 블랙메탈이??"
자세히 읽어보니 블랙메탈은 안 나온다는 것.
그래서 다시 관심없어졌구요..
서태지... 블랙메탈.. 꽤 잘할거같네요. 제대로만하면 블메팬들은 싫어하지 않을듯요. ||0||

박재일

2010.09.02 11:58
여기 계신 분들이 대체적인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안 볼까 하다가 오히려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 미리 각오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충격이 덜 하더군요. 기대수준이 높지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신 건강에 그리 좋을 것 같은 영화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악평을 들을 영화일까 라는 의문도 생기네요. 잔인한 장면들도 전체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지나치거나 구지 저래야 했을까 보다는, 실제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몇 씬을 제외하곤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잔혹함에 대한 저의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일까요? 이런 요소들 때문에 싸잡아서 저급영화 취급하기에는 최민식. 이병헌 두 배우의 표정연기도 압권이었구요..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6||

김영주

2010.09.09 14:57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6||

임희대

2010.09.13 23:15
김지운이라는 산의 정상.에서 정점을 찍고 한 단계 밑으로 내려온 느낌.
이미지. 폭력의 과잉은 접어두고, 시나리오 구성과 인물, 대사가 너무 진부하다.
<달콤한 인생>의 깔끔한 느낌보다. 군더더기가 너덜너덜한 느낌.
모르겠다. 또 다시 정점으로 다가설 날.을 기대해도 좋을까?
그래...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하고 싶다.||0||

이지영

2010.09.28 00:47
미장센이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느껴지는 사회적 메세지는 좋지만 잔인함이 긴장감을 불러오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7||

김주만

2010.10.27 09:40
택시 난도질 장면에 별세개~||6||
profile

박민호

2011.01.20 22:22
악마가 되려면 둘 다 아직도 멀었다는게 살짝 아쉬웠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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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

약 1년이라는 촬영기간을 거쳐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부르고뉴 와이너리의 사계절 풍경 속에 프랑스 최상급 와인 제조 과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 색다른 재미도 전달한다. 포도나무를 관리하는 것부터 포도를 수확하고 직접 포도송이를 밟아 압착해 즙을 내는 일, 그리고 발효와 숙성의 시간을 거쳐 마지막으로 테이스팅까지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와인을 마시고 싶게 만들며 마치 스크린에서 와인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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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1

  자신을 ‘조제’로 불러달라는 그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조제’는 ‘영석’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남는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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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1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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