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6-06 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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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패러디||한국||김대우||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오달수, 류현경, 송새벽, 오정세, 김성령, 공형진||124||||김대우||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

방자, 춘향을 품다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는 이를 알면서도 춘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장원 급제한 몽룡이 돌아와 춘향에게 더 큰 출세를 위해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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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06 12:06
한 마디로 "뒤집어진다!"

음담패설이 좀 심해서 관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했는데
웬걸? 페르시아의 왕자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대박조짐이 보인다

역시 김대우...!라는 생각이 든다
야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지만...'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사람 사는 이야기 그대로 쓰면 누가 좋아하나요..."

개인적으로는 호방 역의 오정세와 변학도 역의 송새벽에게 놀랐다
너무 자연스럽고 훌륭한 연기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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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06 12:11
아 참, 내가 이 영화에 단역 출연...했다는 소문이 있어서
도대체 어디 나오나...눈 까뒤집고 본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이야긴데
출연한 건 맞다([여는글] 208번 '유기전에서 죽공예전으로 옮기다' 참조)
근데...편집과정에서 짤려나갔다!

영화에서 짤려나가는 과정...을 보니
역시 잘 짤랐다, 는 생각이 든다
흐름이 끊기는 것이다

진심으로, 전혀, 서운하지 않다!^^

어찌되었건...공연히 '숨은그림찾기' 같은 거 하지 말라고...ㅋㅋ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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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6.06 14:33
엣헴, 이제서야 그렇게도 기다렸왔던 한국판 '세익스피어인 러브'가 선보였구료.
글쓰는 자가 어찌 김대우 쌤의 이야기를 부러워 하지 않을수 있겠소.
명불허전이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보면 더 뒤집어 질 것이오...
모두들 입소문을 널리널리 퍼트려 이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 보시오~~||10||

이민우

2010.06.06 17:04
저도 극장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춘향이란 여성을 이렇게 매력적으로 그려 놓다니요.
이제 작가님보다는 감독님이란 명칭이 더욱 잘 어울리시네요.
축하드립니다!
(투자할 껄,,, 투자할 껄,,,ㅠㅠㅠ)
||0||

박범수

2010.06.06 23:32

왜 감상평이 안나오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벌써 숨은그림 찾기 좀 했는데, ㅠㅜ

암튼 영화는 정말 재밌고 우끼고 ..... 야했다는
배드씬만 떨어뜨려놓고 봐도 아주 자극적이고 좋았습니다
(많은 영감을 주더군요..)
||9||

이윤정

2010.06.07 16:14
기존의 춘향이보다 확실히 매력이 있어 끌렸는데
숨은 심산님 찾기로 더 보고싶었던 영화.. 무척 아쉽습니다.||9||

임수정

2010.06.07 16:51
역시!! 출연하셨었구나...
크레딧 '장사꾼'역에 심산쌤 이름이 보이길래
어? 동명이인인가 했었는데...ㅋㅋ
||0||

장철수

2010.06.07 17:50
이야기꾼 '김대우'란 이름 석자에 큰별 올립니다^^||10||

이민우

2010.06.07 20:04
솔직히 전 춘향이보다 향단이가 더 좋아유,,,
(뜬금없이 이건 뭔가요,,,)||0||

홍주현

2010.06.07 21:06
일요일날 봤는데 관객들 꽉차고 반응도 너무 좋구~ 대박날거 같아요~개봉첫주 80만을 넘어주시니!! 정말 대단해욧!!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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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6.09 13:47
이 세상의 방자들을 위한 슬픈 보고서..음란서생과 비교할때 가슴에 사무치는 명대사는 없었지만 이제 '김대우표'라는 브랜드를 만들기에는 충분한...

" 그런 여자를 가지고도 발뻗고 잘수 있을거라 생각했냐 "
마노인의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춘향이를 붙잡아 놓고 싶어 오늘도 밤잠을 설치는 슬픈 방자들과 마음 한구석에 방자를 묻고 살아가야 하는 슬픈 향단이들에게...그래도 당신들은 행복한 줄 알라.
붙들 것도 담아둔 것도 없는 중생들이 더 불쌍하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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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09 14:46
명록이를 방자-향단연합의 대표로 임명하노라...ㅋㅋ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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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6.10 01:15
붙들 것도 담아둔 것도 없는 중생이 바로 저인데..어찌 대표가 될수 있겠습니까..더 슬프네요..TT||0||

김주만

2010.06.10 10:43
질투는 우리들의 힘,
마노인에서 변학도로 이어지는 환상라인~
우리는...뭐... 이런 거에.. 죽죠잉~
||7||

지근수

2010.06.19 14:49
화려한 비주얼 없이도 옆에서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야기만으로 눈과 귀를 세웠습니다.
영화의 끝은 어떻게야 하는지 깊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음란한 제자로 만날것을 기약드립니다~~ㅋㅋㅋ ||0||

이정우

2010.06.21 23:58
이게 이게... 후반부는 내가 생각했던 영화톤과 달라 당황했습니다. ^^;
시나리오 하나는 죽인다는 거~!||7||

오승우

2010.06.22 13:14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일단 추천! 심산 선생님은 무슨 역으로 나오셨을까 궁금해요!||8||

윤민호

2010.07.21 15:43
||0||

최석영

2010.08.22 11:29
김대우 선생님이 너무 좋았다. 첫날 가서 김대우선생님을 생각하며 보았다.
스토리텔링을 김대우선생님에게 배운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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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0.09.05 17:33
상상! 그 이상!!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재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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