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2-05-17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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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코미디||한국||민규동||임수정 류승룡 이선균||121min||||허성혜 민규동||사랑에 대한 가장 큰 화두는 ‘어떻게 하면 이성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원하고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일 것이며, 이에 대부분의 한국 로맨스 영화들은 남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히려 로맨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애의 과정을 과감히 건너뛰고, ‘어떻게 하면 가장 완벽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라는 차별화된 화두로 새로운 시각에서 사랑과 연애에 대해 풀어낸 영화다.
타국에서 첫 눈에 반한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이내 서로에게 익숙하다 못해 지긋해져 버린 결혼 후 일상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로맨스 영화의 예정된 공식을 뒤엎는다. 때문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이들은 과연 어떻게 결혼에 이르렀을까가 아니라 여자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 혹은 남자는 과연 이 여자와 과연 헤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신선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끊임없이 불평과 독설을 쏟아내는 아내, 그리고 그런 그녀가 두려워 쉽사리 이혼이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못하고 이웃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는 대담한 부탁을 하는 남편. 완벽한 결별을 꿈꾸는 남편이 펼치는 발칙한 계획과 이를 받아들인 카사노바의 도발적인 유혹이 재기발랄하게 전개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시작보다 끝이 어려운 사랑과 연애에 대한 차별화된 로맨스로 신선한 재미와 공감대를 선사한다.
사랑을 가장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유혹’이라는 의외의 히든카드로 이야기를 펼쳐가는 <내 아내의 모든 것>. 여기에 감각적인 코믹 대사들과 개성 강한 세 남녀 캐릭터가 빚어내는 절묘한 앙상블이 더해진 결별 프로젝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12년 코믹 로맨스의 발칙한 도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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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05.17 14:00
임수정과 류승룡, 이영화의 히로인은? 초반은 단연코 임수정이다.
그동안 청순가련의 포장 속에 공주처럼 여겨졌던 임수정이 불만많은 수다쟁이 아줌마로 완벽변신한다. 어쩌면 이 캐릭터의 임수정의 본 모습이 아닐까 란 의심들 정도로...
영화 초반부를 점령하는 속사포같은 대사들은 기가 막힐 정도다.
초반부의 임수정의 강력함이 적응되어갈 쯤 류승룡의 등장...
지금까지 등장했던 카사노바는 류승룡에 비하면 장난이다. 이렇게 웃기고 귀여운 카사노바라면 남자라도 넘어갈것 같다..물론 말이 그렇다거지만..난 수다쟁이에 때를 가리지않고 아무렇게나 홀딱 벗는 와이프라도 임수정이라면 용서가 될것같다.
민규동 감독의 깨알같은 연출력과 쏟아지듯이 터져나오는 허성혜작가의 대삿발이 적절히 잘 조합되었다. 여기에 류승룡의 에드립까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선균은 화차의 이선균이나 째째한 로맨스의 이선균이나 똑같은 느낌이다. 이제는 슬슬 캐릭터의 변화를 고민해봐야 할듯..
허성혜작가님 박준호PD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꽁짜로 볼수있어서 얼마나 더 재미있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8||

오태경

2012.05.17 22:23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한다면 필수관람영화, 로코를 싫어한다면 편견을 버릴수있는 작품...
스토리도 좋았지만 촬영과 음악도 훌륭했어요
류승용캐릭터는 지금까지의 로코캐릭터중 가장 인상적입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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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2.05.20 18:52
예쁘고 쎅시하고, 음식까지 잘하는 사랑스러운 아내를 뒀지만..
그녀가 입만 열면 쏟아내던 불평 불만과 독설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라는 초반설정은.. 미혼인 나로선, 이해 못하겠음!ㅋ 아니 하기 싫음!ㅋ

임수정과 류승룡은 살아서 날아다니는데, 이선균은 살짝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아쉬웠어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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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05.21 10:02
3주연속 1위를 독식하던 어벤저스를 몰아내고 이번주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군요. 내아내의 모든것..감좋아요.^^||0||

변지안

2012.05.22 05:08
극장에서 팝콘을 먹는 이유를 알게 해준 영화!
동시에
영화가 끝날때쯤 팝콘도 질린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준 영화!

아! 부러우면 지는거다!||6||

김신애

2012.05.24 17:03
개인적으로 넘 좋았던 영화....
허성혜 작가님. 결혼 해본 건 아니지요? ㅎㅎ
결혼 10년차 부부로서, 부부의 날 우리 두 부부를 울리고, 웃기고, 손 잡고, 안고 ㅎㅎ
집에 오는 길에는 싸우고, 등 돌리고 자게 한 영화. (대단한 영화네용!)
이혼까지 가봤던 많은 부부들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재밌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10||

김미나

2012.05.25 20:38
웃다 죽을 뻔한 영화...||0||

김미나

2012.05.25 20:41
그리고 난 비슷한 이야기를 왜 이렇게 풀지 못했나... 자책하게 만든 영화 ㅜ.ㅜ||0||

김경은

2012.05.25 21:06
이영화 남편이랑 보고 많은 대화를 했어요. 재밌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게 하는 영화였죠. 언니에게 전화해서 추천까지 하고.ㅋ 류승룡의 연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뽀삐의 추억..ㅋㅋ||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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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05.25 21:27
경은아 나는 왜 네가...'이영화 남편'이랑 영화를 봤는지...걱정했단다
이영화 남편은 김현중인데...아니 그렇다면 현중과 경은이...???
게다가 보고 간 다음 언니(=영화)에게 전화까지????

경은아...그러길래...띄어쓰기 좀 해라 쫌!!!!||0||

박범수

2012.05.26 02:12
이영화 남편은 김현중 ㅋㅋㅋㅋ||0||

김형기

2012.05.26 13:02
와, 대박! 진짜 잘 만든 이야기 같아요! 취직했는데 친구가 사장이에요.ㅋ 보니까 온통 스트레스에 잘 웃지도 않고 일만하는 것 같아서, 퇴근하면 이것저것 같이 하면서 놀자고 자꾸 꼬시는데, 어느덧 자기도 모르게 세상에 속아서 그런지 잘 안 넘어 오더라고요. ㅋ

암튼, 그 중에 영화보기도 있었어요. 표를 끊어 주니 녀석이 입구에서 심드렁한 표정으로 그래요. 진짜 몇 년 만에 처음 영화관 와 보는 거라고, 이제 이런 거 볼 나이는 지난 거 같다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근데요, 영화를 보고나서, 마지막 회를 봐서 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녀석이 그러더라구요. “술 한 잔 할까?” ㅋ

술 마시면서 내가 막판에는 감동받아 막 눈물이 났다고, 영화 보는 거 정말 좋지 않냐고, 가끔씩 이러자고 막 너스레를 떠니까 녀석, 약간 계면쩍은 표정으로 그래요. 자기도 솔직히 울었다고. 녀석의 표정을 봤어요. 진짜 같더라구요.ㅋ 그러면서 훅!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었는데, 그래, 녀석은 이 영화를 보고 적어도 한 뼘 정도는 자기 자신과 소통하고 화해하게 된 것 같더라구요.

와, 대박! 되게 부러웠어요. 진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게. 결국 같이, 새벽 4시 까지 술먹고 아침에 출근했어요. 죽을 거 같더라구요.ㅋ 암튼,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런 감동적인 시나리오를 써야지 하는, 뭐 그런....ㅋㅋㅋ||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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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2.06.02 14:31
류승룡 . . .
카사노바의 얼굴 속에 순진한 꼬마가 보였다
임수정 입술이 왜 저리 섹시하노?

시나리오와 연출의 찰떡 궁합!
최고의 코미디!||6||

장철수

2012.06.09 20:03
ㅎㅎ 임수정과 이선균에게 시나리오 거절 당하고 봐서 그런지 몰입이 좀 안 됐다.ㅜㅡ
배우도 사람인지라 아는 사람 나오면 스크린과 현실이 왔다갔다한다.
아무튼 벌써 300만 돌파라는 기염을 토한 것을 보면 관객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은 것만은 확실한 영화!
박준호 피디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상업영화 피디 등극!! 대축하^^!! ||0||

김정욱

2012.06.10 22:12
감독이 숨이 찬다. 작가의 현란한 자기주장과 애드립에. 진기한 경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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