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철수 등록일: 2010-08-28 11:08:50

댓글

56

조회 수

5334

서스펜스||한국||장철수||서영희(복남),지성원(해원),박정학(만종),백수련(동호할매),이지은(딸)배성우(철종)오용(득수)||115분||18세||최관영||세상과 떨어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
그곳에서 벌어진 여섯 가구 아홉 명이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을 다룬 비극
...............................................












(음,,,제가 먼저 올립니다.ㅎㅎ. 다음 주부터 상영될텐데요.
이미 영화제를 통해서 여러 분들이 보셨기 때문에 리뷰와 평점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산스쿨 일원으로서 동문분들께 더 재밌는 관람을 위해서 당부드리고 싶은 건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의 감상소감이나 예고편 보지 마시고, 위의 두 줄 정도의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느낌들을 각자의 영역에 기록으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부담도 되지만 엿보고 싶기도 합니다.  
개봉 즈음에 제가 잘 모르는 분들에게까지 친한척도 하고, 이런 저런 부탁을 하며 괴롭히더라도 이해바랍니다. 홍보비도 없는데다 제가 좀 뻔뻔하고 집요하거든요^^. 절 이미 아시는 분들은 혈서부터 일단 쓰고 시작합시다.ㅋㅋ 긴장되니 더 수다스러워지는 듯)
profile

나재원

2010.08.28 12:16
ㅋㅋ 완전 기대하겠습니다~~*^^* ||10||

강민정

2010.08.28 19:54
부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을 때 마지막에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 영화로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옆집에 아저씨도 살지 않으면 낫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는 걸 가르쳐주는 아주 훌륭한 영화죠. 아저씨 보러 간 아줌마들이라면 김복남도 보러 갈거예요. ㅋㅋㅋ||10||

장철수

2010.08.29 15:36
ㅎㅎ
평점 출발 최고닷.||0||
profile

조상범

2010.08.30 13:42
씨네 21김복남 평점!
김도훈 끝내주는 악마를 보았다 ★★★★☆ 김성훈 외형은 단순하게 속은 밀도있게 ★★★★☆ 박평식 쳐죽일 것들을 쳐죽이다 ★★★ 이동진 올해 가장 파워풀한 한국영화! ★★★★ 이용철 김기덕은 하나의 유파를 형성했다 ★★★★ 이화정 이런 복수, 지지한다 ★★★★ 주성철 단연 올해의 발견! ★★★★ 황진미 선명하고 정직하게, 분노를 응축했다 발산하는 힘! ★★★★||0||

장철수

2010.08.30 17:17
웁... 이런...
상범이가 영활 위해서 별 하나씩 더 갖다 붙인 거 같네요ㅜㅜ 이런 짓! 숨막히게 고맙다. 범...||0||
profile

조상범

2010.08.30 19:01
트윗에도 멘션으로 별점 올렸는데, 급기야 추천글이 되어 꽤 많이 퍼져 나갔을 겁니다^^||0||
profile

하수진

2010.08.30 19:48
장감독님, 그리고 최작가님(따로 따로) 담엔 두번 보고 싶은 영화로 부탁해요!||7||

정태일

2010.08.31 09:51
철수 형님 꼭 보고 싶습니다~ ㅋ 극장에서 찾아보면 되나요?||0||

최상식

2010.08.31 16:35
축하드리고,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0||

장철수

2010.09.01 15:00
태일~ 길잃은 아이 같구나~
상식님~ 고맙습니다. 고마^^||0||

이정환

2010.09.02 00:37
낫이 참 곱다. 아니, 곧다. 올곧다. ||9||

김희자

2010.09.02 10:08
저는 아직 못봤는데요... ^^
허지웅 기자의 평을 옮깁니다. 이거 보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요. ^^

--------------------------------------------------------------------------------
김복남살인사건의전말 단평 :
우리가 왜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칼부림 우화. 표현 수위에 관해서는 좀 더 긴 원고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이 정도의 폭력을 불편해하는 위선에 대해 나는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아무튼 한국영화 사상 가장 '이해할만 하게' 행동하는 여자 캐릭터의 탄생. 결말은 좀 쳐 내도 괜찮을 듯 싶지만 어떤 방향에서 보든 추천할수밖에 없다. 김기덕이 한국영화에 끼친 가장 큰 순기능은 장훈, 이상우, 장철수 등 그의 제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출처:허지웅블로그 target=_blank>http://ozzyz.egloos.com/

--------------------------------------||0||
profile

장영님

2010.09.02 19:10
아낌없이 주련다~별 다섯!!!
기대 보다 덜 잔혹했다.
같이 봤던 4인 중 한명 줌마만 가끔 눈을 가리고 봄...
앞에 앉은 아줌마들은 너무 즐겁게 영화를 관람했다.
아이까지 데리고, 간간히 웃으면서...||10||
profile

조상범

2010.09.03 09:01
타인의 고통에 예민해지기.
내 안의 부끄러움과 맞짱 떠 보기.
간만에 만나는 뛰어난 각본, 섬세한 연출, 빙의된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영화.
단연, 올해 나온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한편!
칼날 펠라치오 씬은 잊혀 지지 않을 듯.||9||

정태일

2010.09.03 09:12
재밌었어요, 연기도 좋고. 다만 불편한 장면이 몇 번 나오긴 했지만 ㅋ
칼부림 우화라는 표현 좋은데요 ㅋㅋㅋ||9||
profile

조상범

2010.09.03 09:13
아침까지 이어진 만종과의 해장국 씨네토크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일단 트위터에선 씨네필들 뒤집어 졌네요. 개봉을 성원하는 응원 멘션이 엄청나게 쏟아 집니다. 듀게의 마니아들도 난리가 났구요. 조심스레 2주차부터 개봉관 확대를 예상해 봅니다... ||0||

김신희

2010.09.03 10:27
개인적으로 피튀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유있는 복수.. 공감가는 잔임함이 오히려 서글퍼보였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0||
profile

명로진

2010.09.03 11:40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치
안정적인 디렉팅을 보여주는
이 감독은 누구인가?

사랑과 증오가 극으로 치달을 때
아름다움의 끝과 만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별 하나는
장 감독의 미래를 위해 남겨 둔다. ^^
||8||

조한웅

2010.09.03 16:21
처음 볼 때는 지인의 영화라 흐뭇하기만 했는데 어제 다시 보니까 정말 잘 만든 영화 같다. 장철수 화이팅.ㅎㅎ ||10||

손혜진

2010.09.03 17:32
김복남의 "넌 너무 불친절해" 대사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별 다섯개 보태요.(내 생애 첫 별점 매기기)

감정을 끌고가는 힘이 벌통에 꿀 차이던 차곡차곡,
메시지 전달력이 낫처럼 희번득했습니다. ||10||
profile

조상범

2010.09.04 01:05
하루만에 개봉관 10개 늘었다네요. 슬슬 극장에서 김복남 매진 소리가 들려오네요. 들썩이는 씨네필들의 힘을 믿습니다. 제 트윗 친구들은 벌써부터 연신 장철수 감독님께 사랑고백을 대신 전해달라고 난리군요. ||0||

강지숙

2010.09.04 02:23
영화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객석에서 일어서려는데
온 몸이 너무 아팠다.
복남이의 낫에 사정없이 찍혀버린 나.
이 영화가 내게 묻는다. 너 잘 살고 있니?

별-0.5의 이유 : 이 영화 전체에 지나치게 과잉되어 있는 남성의존증이 조금 불편했다.
영화의 소재적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9||

장철수

2010.09.04 14:04
댓글들 보니까 너무 기분 좋네요.
지금 무대인사하러 온 극장 옆 피씨 방에서 폭풍처럼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댓글은 정신 좀 챙겨와서 올릴게요.
봐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 주말에 꼭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제 영화 하는 극장이 많지 않으니 꼭 예매로 알아보시 좋은 자리에 가서 봐주세요^^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ㅜㅜ)||0||

박민주

2010.09.05 16:12
악마가 되려면 이만한 사연쯤은 있어야지!!

*^^*

대박 예감에 홧팅을 외쳐 봄!! ^^/||0||

이소영72

2010.09.06 13:48
별반개는 다음 영화를 위해 :)
||9||

박민주

2010.09.06 14:38
앗, 별점 주는 걸 잊었네요..ㅎㅎㅎ||10||

이지영

2010.09.06 15:16
어둠의 미학같아요... 쓴 웃음이 눈물나는 영화에요..

작가님의 필취와 감독님의 미학이 존경스럽고 부럽워요^^||10||

호경미

2010.09.06 21:22
<김복남 살인 사전의 전말>은 올해 최고의 영화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멍청이다.
( 씨네 21 770호, 달시파켓의 외신기자클럽 )

철수야, 내말이 그말이라니까. ^^||10||

오태경

2010.09.06 22:36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달시파켓의 평에 공감해요.
더불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은 김복남이 확보한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동호할매역의 백수련씨가 신인여우상 받았으면싶고,(김복남이 첫 영화출연작이라던데 최고령 신인여우상~)
만종역의 박정학씨도 남우조연상 받기를. ||10||
profile

조상범

2010.09.07 01:15
여러분!
주말 관객 점유율 김복남이 1위 랍니다.
스크린수 100여개로 확대 예정이랍니다.
||0||
profile

장영님

2010.09.07 09:27
드뎌 단골 영화관~ 센텀 CGV에서도 스크린을 열었네요~~ 개봉일에는 해운대 프리머스에 가서 봤었는데...안경 끼고 다시 한 번 더 봐야지...그란디, 한 번 ㄷ ㅓ 보면 별점이 더 깎일랑가<말랑가......요즘 기쁨 하나 추가!!||0||

김성훈

2010.09.07 10:55
드뎌 노원롯데도 상영하네...그럼 한 번더....||9||

성재욱

2010.09.07 13:57
도시만 불친절한게 아니었더군요. 우리도 모르게 불친절함이 현대사회에 한 단면으로 되어가던 참에 질퍽한 낫을 날리셨더군요. 잔혹 스릴러 장르영화라 생각했는데. 정작 메세지는 그렇지않은 매력. 난중에는 다소 슬프기까지 하고. 흐르는 피는 섬짓함보다 애잔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앞으로도 재미 흥행과 작품 메세지까지 잘 담은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반짝 가수보다 오래가는 가수 되시길 부탁합니다. 인디5기 성재욱 ||9||

최관영

2010.09.07 13:58
이 영화를 어떻게 두 번 봐? 담 걸린다. ㅋ||0||

김성훈

2010.09.07 16:27
그럼 보지말까???ㅋ||0||

김미경

2010.09.07 21:16
"아파요? 그럼 된장 발라줄게요." 라고 거의 된장독에 있던 된장을 죄다 남편에게 발라(?)주던 복남이. 영화 보는 내내 무섭고 떨리고 안타까웠는데. 왤까, 극장을 나서며 나도 모르게 킥킥 자꾸 웃었다. 왜 웃냐는 남편에게 나도 모르게 한 마디 할 뻔 했다. "아파요? 그럼 된장발라줄게요."||9||

장철수

2010.09.08 03:00
감독은 한 명이라도 더 보게 하려고 생 난리 치는데 진짜ㅋㅋ
성훈씨 꼭 한번 더 봐주세용^^
누님장영님누님 안경 안쓰고 보셨단 말이세욤? 렌즈라도 끼고 보셨겠죠?^^
나중에 가장 많이 보신 분에게 선물 하나라도 드려야겠다. (사행성조장까지ㅎㅎ)
미경님, 영화보구 남편분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지 않았나요?~주의할 것은 주방에서 요리할때 무심코 부엌칼 든 채로 남편과 대화 한다든가. 쳐다본다든가 하지는 마세요. 놀랍니다.
재욱씨, 제 갈길이 가수였는지는 몰랐어요^^ 뭐 돈되는 일이라면 밤무대라도 뛰어야죠~
상범대사 고마워~날 대신해서라도 계속 홍보질 부탁~ 사랑고백을 한다는 분들 여자분일 경우에만 전달해주고, 남자분들일 경우에는 원칙대로 처리해주게^^
태경누나, 난 상을 보고 한게 아닌데, 단지 관객들만 생각하면서...ㅎㅎ. 진짜임. 안믿는걸~
경미야. 내가 니 문자에 얼마나 놀랬는지 알지^^ 오늘 책 사서 봤다. 니 생각도 같다니 더땡스~
지영님, 위로가 좀 되는 부분이 있었기를...
민주누나, 쵝오^^ 민주란 이름 가진 사람들 민주화 운동 심할때 정말 이쁨받았겠다. 뜬금없다~
소영누나. 별 반개는 다음 영화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거임? 내 엉덩이에라도 붙여주겠다는 겐가? ^^ 아님 포인트 적립? 아님 1+1 행사에 쓰려고? 첫날 두번 봤으니 인정^^
강지숙님~이 몸이 아팟다는 글을 보고 므흣해했던 나, 변태?^^ 영화 의도가 잘 살은 듯 해서요. 남성의존증이라...결국 그런 것들이 후반부에 가서 뒤집히지 않나요?^^
혜진누나~비유 참 꿀맛나게 했다. 누나 댓글을 '꿀댓글'이라고 명명해야 하나?^^
우리의 키키봉 한웅형~내 애처로운 목소리 땜에 두 번 봐줘 무한두배로 고마워요ㅜㅡ
명샘~ 친절하세요^^ 명백히^^
신희님~저도 서글펐습니다.. 분명 비극이예요.
태일아~ 의외로 순진?ㅋㅋ, 신혼에게 가장 힘든 영화일텐데~~기운내서 잘 해주길^^
정환~두 번 봐 줘서 고마워~ 특히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수진누나~담엔 꼭 누나도 만족하는 영화 만들게요^^ 가능한 꿈이라 믿으며^^
희자님~ 혹시 보셨나요? 희자님의 감상평이 듣고 싶어요~~^^||0||

장철수

2010.09.08 03:04
피씨방에서 졸아 가면서 겨우 답글 답니다. 다른 곳에 답글도 언젠가 꼭 달게요^^ ||0||

김희영

2010.09.08 09:29
EBS에서.. 그랬다.
근래 영화중 가장 "파워풀"한 영화라고.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이 파워풀이란 단어가 가장 잘 들어맞는 영화인 듯..

멋지십니다..감독님!!!!||9||

박재일

2010.09.09 00:18
인디반에 영화번개 후기에도 남겼지만, 한마디로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너무 불친절한" 모습을 꼬집은 영화가 맞는거죠?ㅎ 정겨운 섬 풍경으로 어릴적 추억에 빠지게 했다가도 어느새 스릴러로 바뀌어 있는, 다양한 색깔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마지막 씬이 조금 길게 느껴졌다는 점과, 가끔 대사와 대사사이의 너무 급한 비약이 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것.
하지만 처음 감독하신 작품이라고 하기엔 정말 잘 나온 작품인 것 같습니다. 심산스쿨 동문으로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대박터지시길!!!||8||
profile

심산

2010.09.09 09:12
...나는 못봤지만...그냥 준다, 별 다섯개!!!ㅋ||10||

김영주

2010.09.09 14:53
오늘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조조라 관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인공 복남을 따라가는 관객들의 반응이 흥미로웠습니다. (저 역시...^^;)
해원이의 볼펜에서 복남이의 낫을 보았습니다. 속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맘 한구석이 뜨끔해지는 영화였습니다. ||9||

이정엽

2010.09.09 14:58
상영관이 늘었다는 기사 봤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평이 좋네요...ㅋ
감독님...화이팅입니다!!||10||

정연서

2010.09.09 20:48
영화 내내 느껴지는 힘! 그리고 만만치 않은 무게감!!!!+.+ ||8||

장철수

2010.09.10 18:03
선생님^^ 이러시면...고맙습니다^^ 메루치 볶음 한 상자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메르시 보끄^^
희영씨~다음엔 더 파워풀한 영화 "파워 레인저" 시리즈를 만들어 볼까요.ㅋㅋ
재일씨~가 길게 느낀 마지막 장면이란 어떤 장면일까요?^^ 마지막 같은 장면이 많아서ㅎㅎ. 끝날 듯 끝날 듯 이어지는 게 인생인거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간혹 결말부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어서 변명을 달자면...어떤 씬이라도 빠지면 좀 상하지 않을까요?^^지송~
영주님~속시원하면서도 뜨끔한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잘 전달 됐네요. 저도 그래요.
정엽님~연서님~주변에 자랑 좀 많이 해주세요. '아는 남자'라구^^||0||

유수민

2010.09.12 06:08
올해본 한국영화중 최고였습니다!!!||8||

김희자

2010.09.13 11:21
주말에 남편 꼬셔서 봤습니다~ ^^
남편왈 : 낫으로 목을 완전히 베어내는건 좀 그렇다.
나 왈 : 칼 갈았잖아...

결론은 우리모두 친절해지자! 돕고 살자!
||8||
profile

장영님

2010.09.13 22:59
낼 계모임에 이 영화 쏘기로 했습니다.
추석 전에 김복남....이를 만나고 스트레스 풀고 명절 맞자고 꼬드겼습니다~
점심에 복어불고기 먹는다는데...다들 입맛이나 있을지...^^;;

이번주 씨네21도 그렇고, 오늘 한겨레도 그렇고 온통 '김복남살인,...이 화젯거립니다.

장감독은 가문의 영광이여~~||0||

우종희

2010.09.14 01:11
보는 내내 꾹꾹 참게 되고.
피의 축제가 시작될 때 어찌나 통쾌하던지...||9||

이강영

2010.09.16 00:10
지난 주에 인천 미세스 세분과 보았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시각적 충격은 더했으나 좀 덜했지만(헐~) 어머니들께서 "저런... 쯧쯧쯔" 하는 탄식을 들으며 어떤 공감을 느꼈드랬습니다.
김기덕 감독님 팬인데 최근작을 못 본 상황에서 그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엇그젠가 케이블로 '플란다스의 개'를 다시 보면서 영화 속 진심은 언제고 통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런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이끼부터 해서 지금 이런 정서는 어떤 식으로든 언제고 누구에게 통하고 있는 거겠죠?! 아자자!!!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원스 +29

뮤지컬 드라마||아일랜드(영국)||존 카니||글렌 헨사드/ 마게타 잉글로바||86분||||존 카니||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

  • 조회 수: 2159

북촌방향 +9

홍상수표 영화||한국||홍상수||유준상, 김보경, 김상중, 송선미, 김의성||79||||홍상수||한때 영화감독이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한다. 그러나 첫날은 영호와 만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 혹은 다른 어떤 날, 영호를 만난 성준은 영호의 후배 여교수와 ‘소설’이란 술집에 간다. 술집의 여주인은 묘하게도 성준의 옛 여자와 무척 닮았다. 다음 날 혹은 또 다른 어떤 ...

  • 조회 수: 2165

쿵푸팬더 +16

애니, 코미디||우사||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목소리)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루시 루||92min.||||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이...

  • 조회 수: 2166

본 레가시 +6

액션 스릴러||미국||토니 길로이||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135min||||토니 길로이 로버트 러드럼||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를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CIA의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 역시 보안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

  • 조회 수: 216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4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범인은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그녀는 유언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

  • 조회 수: 2173

김씨표류기 +15

드라마||한국||이해준||정재영, 정려원||116분||||이해준||도심 무인도 라이프 사는 게 모험이지!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

  • 조회 수: 2176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5

드라마||일본||이누도 잇신||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아라이 히로후미 ||117||15세||와타나베 아야||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큰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 조회 수: 2180

더 레슬러 +15

액션, 드라마||미국||대런 아로노프스키 ||미키 루크(랜디 더 램 로빈슨), 마리사 토메이(캐시디), 에반 레이첼 우드(스테파니 로빈슨)... ||109'||18세 관람가||로버트 D. 시겔 ||신이 내린 연기, 영혼을 울리는 걸작 오직 링에서만이 나를 느낄 수 있다 사랑, 고통, 그리고 영광까지도...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

  • 조회 수: 2183

남영동 1985 +15

드라마|| 대한민국||정지영||박원상 이경영||106 min||||정지영 정상엽 김근태원작||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

  • 조회 수: 2193

스트리트 킹 +9

경찰 범죄 누아르||미국||데이비드 에이어||키아누 리브스, 포리스트 휘태커, 크리스 에반스||108분||||원작 및 각색 제임스 엘로이||< L.A. 컨피덴셜>, <블랙 달리아> 등의 LA 배경 베스트셀러 범죄 소설 작가 제임스 엘로이가 스토리를 제공한 경찰 스릴러물. 제작비 2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스피드>, <매트릭스>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가 톰 러들로 역을 맡았고,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으로 오스카 남우...

  • 조회 수: 2194

전우치 +21

코미디, 액숀||한국||최동훈||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136분||||최동훈||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 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

  • 조회 수: 2194

+17

드라마||대한민국||이창동||윤정희, 이다윗, 김희라, 김용택, 안내상 ||139분||||이창동||http://www.poetry2010.co.kr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

  • 조회 수: 2195

디지털 대부 +13

필름 누아르||미국||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탈리아 샤이어, 존 카잘, 리처드 카스텔라노, 리처드 콘티, 에이브 비고다||175||||원작 마리오 푸조/각색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영화 '대부'(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개봉됨에 따라 이전의 대부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조회 수: 2200

헨젤과 그레텔 +7

판타지, 드라마||한국||임필성||천정명(은수), 은원재(만복), 심은경(영희), 진지희(정순), 박희순(변집사/원장)||116||12||김민숙||잔혹동화 동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은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소녀.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

  • 조회 수: 2201

비스티보이즈 +22

드라마||한국||윤종빈||하정우 윤계상||123 min||||윤종빈||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그들은 화려한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며 자신들의 스타일리쉬한 삶을 유지한다. 여성들에게 초이스되기 위해 체력 관리는 물론 외모와 스타일을 가꾸며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BMW를 타고 청담대로를 질주하는 그들의 밤은 낮보다 더욱 역동적이다.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

  • 조회 수: 2201

1번가의 기적 +13

코미디, 드라마||한국||윤제균||임창정, 하지원||113min||15세 이상 관람가||유성협|| 도심 한가운데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곳 한 번쯤 살아보고 싶고 꼭 지켜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 '1번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뭐 이런 동네가 다있어~!" 마을에 침입한 날건달이 슈퍼맨으로 통했다(?) 재개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에쿠스를 끌며 폼 나게 1번가에 나타난 날건달, 필제. '천하의 나쁜 노무새끼'가 되어 피도 ...

  • 조회 수: 2205

뷰티플선데이 +4

드라마 스릴러||대한민국||진광교||박용우 남궁민||117분||||진광교||지독한 사랑의 끝에서 만난 두 남자 죄라면...그녀를 사랑한 것 밖에 없습니다 아내를 살릴 수만 있다면… 애절한 사랑 강형사 강력반 소속의 베테랑 강형사(박용우). 대형 마약 조직의 거래현장을 급습, 마약거래상 조상태를 검거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뒤로는 수거한 마약을 경쟁조직 이기철에게 팔아 넘겨 검은 돈을 챙긴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

  • 조회 수: 2205

클로버필드 +15

액션||미국||매트 리브즈||마이클 스탈 데이비드, 오데뜨 유스트만 ||85분||||드류 고다드||일본으로 떠나는 롭을 위한 뉴욕시내의 송별 파티장. 친구 허드는 떠나는 롭에게 전할 마지막 인사를 캠코더에 담느라 분주하다.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어디선가 알 수 없는 괴성이 들려오며 파티장은 순식간에 암흑에 휩싸이고, 지진이 발생한 듯 도시 전체가 요란하게 흔들린다. 당황한 일행 중 누군가가 급히 TV를 켜자, 뉴...

  • 조회 수: 2206

베를린 +15

첩보액션스릴러||대한민국||류승완||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120||||류승완||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

  • 조회 수: 2208

스피드레이서 +22

액션||미국||래리,앤디 위쇼스키||에밀허쉬 정지훈||133min||||(원작)요시다 타츠오||한계를 넘어선 가공할 위력의 질주 트랙을 질주하고 급회전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숱한 레이싱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쉬)'는 이름 그대로 오직 경주를 위해 태어난 천부적인 레이서다. 타고난 재능과 레이싱 본능, 두려움을 모르는 저돌성으로 무장한 그가 유일하게 극복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건 그의 우상이자 ...

  • 조회 수: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