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희숙 등록일: 2007-11-10 2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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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스, 전쟁||대만||리안||양조위, 탕웨이, 조안 첸, 왕리홍, 탁종화||157분||||왕 휘링, 제임스 샤무스||★★★★★★스파이가 되어야만 했던 여인,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그들의 슬픈 사랑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이 연기에 열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왕치아즈는 무대 위에서의 떨리는 그 느낌, 그 찰나의 순간에 매료된다.

그러나 연극부는 연극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급진파 광위민(왕리홍)이 주도하는 항일단체. 그들은 친일파의 핵심인물이자 모두의 표적인 정보부 대장 ‘이’(양조위)의 암살계획을 세우고 광위민에게 마음이 있던 왕치아즈는 친구들을 따라 계획에 동참한다.
그녀의 임무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이의 아내(조안첸)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은 후 이에게 가까워 지는 것. 계획대로 이에게 접근한 왕치아즈. 처음 본 순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리지만 경계를 풀지 않는다.
그러나 계획이 진행되어가던 중, 이는 상하이로 발령이 나고 계획은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재회
홍콩에서 돌아와 학업을 계속하던 왕치아즈에게 광위민이 찾아와 다시 막 부인이 되어 더욱 권력이 강해진 이의 암살작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 이에 또 다시 만나게 된 왕치아즈와 이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무언가 깊은 감정이 자신들의 속에 자리잡았음을 느낀다. 관계가 거듭될수록 이는 점점 경계를 풀고 그녀를 더욱더 깊이 탐하게 된다. 몸을 던져 마음을 얻은 왕치아즈 역시 연기가 아닌 실제로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1942년-절정
두 사람은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데…  


정희숙

2007.11.10 23:49
아름답다. 양조위를 보러 갔는데 여주인공에게 마음을 뺏겨 버렸다. 소장하고 싶다 ㅎㅎ ||10||

오고니

2007.11.11 02:23
157분을 흘러흘러 간다.
마음을 야금야금 빼앗아 간다.
탕웨이는 이따금 양조위마저 압도하고,
관객인 나는 감독의 심리묘사 앞에 무릎을 꿇는다.

뻔한 얘기에 불을 지피는 드라마틱한 설정,
상당한 미술, 조명.. 몇몇의 타이트 샷들.. 그 모든 것을 다 넘어..
이런 게 바로 연출의 끝이 아닐까 싶었다........||9||
profile

심산

2007.11.12 00:13
너무 기대를 했었나? 생각보다는 다소 지루하고 몇 군데 톤이 튀는 씬들이 보여...ㅠㅠ
하지만 양조위의 연기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정말 대단한 배우야...
특히 섹스신은 정말 대단! 그렇게 처절하고 외롭고 격렬한 섹스신은 정말 찍기 힘든데...
탕웨이는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될 것 같은 예감...^^||7||

김정욱

2007.11.12 10:39
정말 탕웨이라는 여배우 보면서 좋은배우의 예감이 들었슴다.
정말 색기없으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담백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탕웨이가 적에게 빠져가는 그녀의 감정 흐름의 묘사가 일품.
||6||

이수연

2007.11.12 16:55
브로크백 마운틴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이안 감독은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정말 잘 표현하더군요.
여운이 안 남을 수 없게..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한 플롯이지만,
2시간 30분 이란 시간 동안,
그 플롯을 완성시키기까지 배우 감독 모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분의 정사신은, 모든 정사신을 모아서 20분이었고...
마음이 아프면서, 불쾌하면서, 그러나.. 공감이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막판의 탕웨이처럼 흔들리더군요.
||8||

박은희

2007.11.13 20:32
처절한 사랑...
베드씬이 이토록 슬프다니....

근데 핑크다이아 출연하니 여자들 죄다 와~ 하더군!
||8||

오유린

2007.11.13 21:25
겨털이 알흠답더군영.||6||

고권록

2007.11.13 21:57
브로크백 마운틴이 더 좋아요. ||8||
profile

명로진

2007.11.14 12:32
브로크백 마운틴이 더 좋다는데 한 표!||0||

양덕환

2007.11.14 17:25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브로크백 마운틴이 더 좋았지만...

이안.. 양조위... 그리고.. 탕웨이...
무서운 사람들...
우리나라에 과연 저 정도의 역량을 가진 인간들이 있을까...
휴..||8||

최민성

2007.11.15 22:56
영화가 사람을 지치게 한다...
배우도 감독도 등장 인물도.... 한 마디로 징하다!!
||6||

윤혜자

2007.11.15 23:43
슬픈사랑.슬픈운명.더 슬픈양조위눈빛||8||

백소영

2007.11.16 21:17
아무리 연기 잘하는 배우도 감독 잘못 만나 겉도는걸 본적이 많다.
배우가 자신의 배역을 200%까지 끌어낸 이 작품은 이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토록 단순한 플롯임에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힘!! 신선했고, 충격적이었고, 대단했다!||9||

한수련

2007.11.17 21:49
여자 주인공 역활 너무 찌질해... 어떻게 그런 ... 참....
반지주고 도망가면서 차안으로 점프하던 양조위의 뒷다리가
이 영화의 제일 기억에 남는 씬이 될 듯.

일부러 템포를 늦추면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감독의 스킬은 좋았음. ||4||

김영희

2007.11.17 23:03

공간도 시대도 너무나 멀지만 그래도 끌어낼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
'끌림. 망설임'(제목을 가장 약하게 우리말로 풀면 이리 되겠지요)

두 배우의 호연 때문에 논쟁에서 비껴가지 않았나 싶은....
화나는 장면들 없었나요? 전 그녀에게 화가 나던데....
전쟁 상황은 역시나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더 폭력적이예요.
그 폭력이 어떠한 형태이건... '자발'인듯 보여지더라도...
아... 역시 자꾸 화나 ㅡ.ㅡ;;
분명 볼 때는 두 사람의 눈빛에 몇 번 쓰러졌건만.....^^;;;
||7||

배동학

2007.11.18 00:17
여자들은 보석을 왜 이렇게 좋아할까란 의문이 많이 남았다..ㅋ

보기전엔 제목이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최고의 제목.. 수작..
||9||

윤경희

2007.11.18 12:18
올해는 '...마츠코..','기담' 그리고 '색,계'가 제게 최고의 영화가 될듯..김영희님 말에도 공감..ㅎㅎ 그래도 그 미묘한 감정, 그 남녀사이 그 애증, 그 둘 사이 과연 누가 누구에게 가해자이고 피해자일까... 극장나와서 보니, 여자로서 기분더러운 부분도 있고, 정말 뻔한 이야기인데도... 보는 내내 러닝타임 의식 못할정도로 넋을 잃었습니다. 어찌 저런 감정을 필름에 담을 수 있을지, 저 말로는 이성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것들... 아아..ㅠㅠ||9||

윤경희

2007.11.18 12:21
음, 마츠코 하니까 나는 생각... 마츠코나 치아즈나, 남자위해 죽을 수는 있어도 스스로 사랑하지는 못하는 여자들.. 우리는 좀 더 똑똑하게 살아봐요 ㅋㅋㅋ
||0||

이다윗

2007.11.19 18:36
말이 필요없다, 최고다! ||9||

조현옥

2007.11.21 09:34
시대가 만들어낸 피노키오. 고래와 사랑에 빠지다.
치아즈의 행동에 아무런 이의 없음. 그녀는 그 시대에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일 뿐이다. 오히려 평범한 삶이 그녀에겐 죽음과 같은 절망이었을테지...
초반에 치아즈가 과도하게 눈을 부라릴 때 좀 거북했던것 빼놓곤 연기도, 연출도 훌륭!||9||

장은경

2007.11.21 20:14
오랜만에 정확한 발음으로 구사되는 만다린을 들으니 섹시하게 느껴졌다.
근데 우리나라 상영 노출 수위가 언제 이렇게 올라갔담?||0||

이다슬

2007.11.24 12:20
이 영화의 결론-적절한 시기에 예스와 노를 말하자.
ex)선배 저 애국하기 시러요
리앙아 나 너랑 빠구리 뜨기 싫다..
장관님 치지마삼 ||10||

오호진

2007.11.25 03:43
20분간의 정사신을 보러갔는데.. 실로 충격적이었음.
탕웨이의 청초한 매력과 양조위의 눈빛.

개인적으로 브로크백 마운틴이 더 좋았음!||9||

정혁

2007.11.29 13:04
글쎄.........
잔재미는 있지만, 크게 재밌는 건 아니고...
노출 수위가 높긴 하지만, 그다지 화끈하게 볼 만하지도 않고...
이야기에 납득은 되지만, 결말이 좀 허무하고...
두 주연이 연기는 잘 하지만, 너무 굳어있는 듯하고...
별로 지루하진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긴 러닝타임이 필요한 내용인 것 같지는 않고...

흠... 잘 모르겠다......... DVD 나오면 다시~||6||

강소영

2007.12.06 13:07
정말 징하다. 이안 감독.
역사에 매몰된 개인을 끄집어내는 영화는 언제나 먹먹하게 하지만.
공생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멜로라니..
죽이고 끌어안고의 이율배반이 사랑으로 치환되고.
영화가 끝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살고 남고, 한 사람은 죽고 떠나야 한다.
<브로크백..>에 비하자면 엉성해보이기도 한다. 아니, 너무 치밀하고 독하다.
그에 대한 묘한 반감이 이 영화를 절하할 여지를 찾게 만든다.||8||

최태연

2007.12.07 04:55
역시 모범생다운 영화.

왜들 그렇게 거품 무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소재나 그것을 취한 시선의 문제에선
중국+대만+미국인인 이안이라서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6||

이유정

2007.12.24 00:03
이야기는 후졌으나 주인공들의 감정선 끌고 나가는 것이며, 야한 베드씬이 곱씹고 되씹게 되는 영화.||7||

김형기

2008.01.04 16:26
몸 가는 데 마음 따라 가냐?.... 마음 가는 데 몸 따라 가냐?
말 그대로 색과 계에 관한 영화!.......양조위의 눈빛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마론 브란도의 눈빛을 닮았고, 탕웨이 전신에서 품어져 나오던 그 기운은 '감각의 제국'에서의 사다의 그것과 닮았다. 한계가 없는 몰입 자체인 섹스! 하지만 이젠 그다지 충격적이진....70년대도 아니고::..... 결론은 뭐 진정한 빡샌 색은 계를 넘어 선다....뭐, 그런 겨?....그래 그런 게 어디 어제 오늘 일이냐....오입질에 집안 말아 먹은 놈이나 애새끼 버리고 야반도주 하는 년이나....역사적으로 치정에 아군적군 구분 못하던 년놈들이 뭐 한 둘이었냐는 말이다 ......고거이 다 알고 보면 이 경계가 없는 색 때문에 그렇다는 거지..... 도덕이고 명분이고 나발이고 자꾸 마음이 가고 끌리고 좋은 걸 어떡해!!!.....근데 왜 그렇게 좋았을까? 그 만큼 모든 상황들이 절박했으니까?......음;;;.......뭐 내 생각에는.... 절대로 상대에게 빠져들면 안 되는 거니까, 그 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거니까 더 '색'으로 깊이 빠져들게 된 건 아닌지.....

영화를 보고 나서 문득 인간이, 스스로가 스스로를 콘트롤 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사실, 한마디로 다 웃기는 개소리란 생각이 들었다. ||8||

정연서

2008.02.02 07:18
<브로크백..>에 비해서는 2% 아쉬운...
물론 그렇다고 폄하될 영화는 절대 아니다.||7||

박해오

2008.04.02 01:27
스토리텔링의 힘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 끝에서 영화의 힘을 느겼다.||6||

남미림

2008.11.22 02:17
내겐 언제나 너무 심하게 깊숙이 들어오는 감독.
보고 나오는 서현역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우는 영화
롯데마트에서 라면 집어넣다 훌쩍거리는 영화
비열하거나, 비겁하고, 출구 없고, 찌질하고, 그 구질구질한 것들...
그래서 안아주고 싶다. ||0||
profile

박민호

2008.12.22 20:57
브로큰백 마운틴]이랑 [색계]..
두 영화를 지난 일주일 사이에 본 나로선 둘 다 '영 아니다' 싶었는데..

탕 웨이는 정말 묘한 매력이 있구나 정도는 느꼈음..

이안 감독 영화가 내겐 별로인 듯..||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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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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