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9-22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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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한국||이준익||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112||||기획 각본 최석환||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락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퇴 후 눈치 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김상호 분)는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뒤 불현듯 결심한다. 꿀꿀한 인생 달래줄 락밴드 ‘활화산’을 재 결성 하기로!

다시 활화산이 된 아저씨들. 리드기타 기영, 베이스 성욱, 드럼 혁수는 녹슬어버린 연주와 삑사리 나는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장근석 분)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싸가지만 빼고 외모, 실력까지 겸비한 완소남 보컬 현준의 투입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수 있게 된 ‘활화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그들에게는 또다시 최대 고비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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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22 22:18
최석환 작가가 워크숍 기간 내내 입에 달고 살았던 '삶의 진실' 혹은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작품! 이준익 감독과의 4번째 콤비작! 가슴이 뭉클해지고 미소가 떠오른다...^^||7||

김형범

2007.09.22 22:31
깔끔. 이 영화보고 생각난 말.||7||

심은

2007.09.22 23:32
즐거웠다.. 민망스러운 아저씨들이 조금은 귀여웠다.. 우리아빠는 저런 거 안 하나 했다..^^||9||

구은아

2007.09.22 23:55
그저- 좋다, 아 좋다. 부모님 모시고 또 보러가야겠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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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22 23:59
햐, 은이가 별 많이 줬네?ㅋㅋㅋ
작년 송년회 때 [미뺀]에서 보컬 했잖아! 그걸론 안 돼?
직접 독자적인 뺀드 한번 만들어볼까...?^^||0||

조철환

2007.09.23 00:34
'여뺀' -> 뺀드 이름으로 괜찮다. ='여보 나 뺀드해' 혹은 '어뺀' = "어머님.. 저 뺀드해요.."||8||

양덕환

2007.09.23 01:59
언젠가 터질거야~아아~!

그들의 열정이 부러웠다..||7||

조인란

2007.09.23 05:40
아, 장근석 가슴 떨렸다!^^ 안 그러니?!!! 은아? ㅎ
||9||

오고니

2007.09.23 15:46
노래하는 근석군이 남자로 보이더군요.. *_*;;

시나리오의 행간에 숨어있던 뜨거운 여백들과,
그것을 꼭 맞춰 채워넣는 나이스한 연출..
짝꿍의 호흡이란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소름끼치게 깨달았습니다. ㅠ_ㅠ;; ||8||

최상

2007.09.23 16:04
은이네 아빠도 하셨으면 좋겠다 ^^b||7||

김은연

2007.09.23 16:54
최고다.. !!^^||10||

최상식

2007.09.23 22:16
험한 세상 살아가며 잃어버린 젊은 날의 열정을 찾은 그 아저씨들을 보며 부러운 마음에 혼자서나마 예전에 배워보고 싶던 색소폰이나 해금같은거 다시 배워볼까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결혼해도 내 믿어 주는 마누라 만나고 싶다 ㅋㅋ 제게도 다시 한번 뜨거운 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6||

윤혜자

2007.09.23 22:31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살아라.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그러다 죽는다

이준익 감독의 따뜻한 연출
과장되지 않지만 용기를 주는 이런 시나리오.
소심하지만 적절한 캐스팅, 역시 꽃미남 근석이가 없었다면 그래도 심심했을 듯.

명절영화로 적절했다.
오늘은 친구와 봤는데 남편과도 봐야겠다. ||8||

김정욱

2007.09.23 22:49
네번째 컴비.

이젠 헤어지셔서 굳건하게 다른 감독 다른작가를 만나시는 것고 좋을거같은...

배우들의 이런진영으로 승부를 걸수있는 유일무이한 작가와 감독군인듯 하다.
이준익감독의 가장 느슨한 인간적인 화면 미학을 보여준거 같은...

그냥 문득 영화관 나오면서 와이키키를 다시보고 싶었다.

이준익감독 차기작이 베트남전쟁 음악영화라던데 테마가 강해지면 내용물이 어떨지는...
기다려진다. 1.2.3.4 에서 세번째가 제일좋았다.
최석환작가님 지피지기서 심선선생묘사부분보고 데굴굴렀다.

그저 여유로움을 한없이 느꼈다. 어떤 낙천적인 여유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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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24 02:38
다섯번째 작품은 [님은 먼곳에]...
김추자의 동명노래가 주제곡인데...시나료 쥑인다!
아마 벌써 촬영 시작했을 거다
최작가가 이 작품 때문에 [최석환반 2기]의 개강을 내년으로 미뤘다...
참 보기 좋은 커플들(?)이다...^^||0||

이다윗

2007.09.25 15:20
흐르는 눈물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ㅠ
아, 초딩 꼬마한테 레드제플린과 롤링스톤즈와 핑크플로이드와 들국화와 사랑과 평화와 산울림... 을 꼭 들으라고 울먹이면서 권하는 혁수는 우리 산샘 다음으로 멋진 아버지다!!! ^^
5년 전에 로저 워터스 내한 공연 갔을 때, 꼬마 아이들 손 붙들고 공연 보러 온 아저씨들 보면서 엄청 감동 먹었었는데...
나도 꼭 그런 아버지가 돼야지...

그나저나 미뺀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래봬도 왕년에 과에서 꽤 유명한 드러머였는데...^^;;
드러머 자리 안 비나? ^^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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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7.09.26 00:14
오 그대는 진정한 딴따라...와이키키에서 보여주지못한 음악을 향한 열정이 살아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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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원

2007.09.27 01:01
좋았지만 라디오스타보다는 덜했다는~~~^^||7||

조철환

2007.09.27 01:29
미뺀이 되시려면 일단 좀 미안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된답니다^^||0||

이다윗

2007.09.27 10:43
아우~ 많이 미안하지요 ^^a
시켜만 주세요!
몸이 근질거려 죽겠어요! ^^;; ||0||

배동학

2007.09.28 20:54
딱 고만고만하다...||4||

조현옥

2007.09.29 01:34
음악이 나오는 영화는 언제나 재밌다. 재밌었다...^^||6||

지근수

2007.10.07 14:19
답답한 가슴을 열어준 따뜻한 우리 이웃의 영화......||7||

유영아

2007.10.11 10:02
입벌리고 봤다.
아 신나는 영화다.
나도 이런 심장박동수를 만들어내는 영화 쓰고 싶다... ㅠㅠ

제기랄젠장우라질#%ㅕ*$&(%&)||0||

최태연

2007.11.01 11:01
아저씨들의 외도에는 언제나 인내하는 여자가 있어야 한다.

그냥 덮어놓고 감성적인 아저씨들만 위로할 순 없지 않을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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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10.17 23:31
아주 밝게 웃게 만들어주시면서 두번 울려주셨다..

롹은 아니지만, 잠시 꽹과리에 장구를 '치고 싶어서 쳤던'10여년전이 떠올랐던 두시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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