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2-09-11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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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김기덕||이정진 조민수||104min||||김기덕||김기덕 감독 열여덟 번째 영화
<나쁜 남자> 이후 11년... 더 나쁜 남자가 온다!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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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09.11 16:40
김기덕다운 김기덕스러운 영화. 1억의 저예산과 3주간의 촬영기간이 말해주듯 영화는 곳곳이 빈약하지만 청계천이란 배경자체가 주는 강렬함을 제대로 이용했다. 서울의 중심지이지만 개발에 밀려 낙후된 지역과 사람들..미술이 아닌 미술을 통해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하는 감독 김기덕.. 조민수의 연기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만큼 강렬했지만 그에 비해 이정진은 악인으로서의 아우라가 조금 약했다.
제작비가 더 많이지고 촬영기간이 더 길었다면 달라졌을까?
베니스영화제의 심사평처럼 자본주의 어두운 이면을 그렸다는 것에 대해 동의 하지만 치유와 구원은 글쎄...잘모르겠다.
그러나 김기덕이 위대한 것은 그의 영화 속에서는 아리까리한 메시지가 아닌 분명하고 강렬한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외면하고 보고 싶지않은 부분에 대해 제대로 건드릴줄 아는 감독이라는 것...그리고 그 김기덕스러움에는 영화적 디테일도 때때로 무시된다는 것 또한 포함되어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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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2.09.11 19:25
쵝오~!!!

자비를 베푸소서...||9||

박주연

2012.09.11 20:05
불편했지만 뭉클했다. 조민수의 힘이 컸다.||10||

민다혜

2012.09.11 21:06
신으로 부터 구원을 받으려면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해야하죠. 그런 의미에서 구원을 받았다라고 하나 봅니다. 세상에 저런 복수도 있구나... 저런 복수도 생각할 수가 있구나... 대다수의 영화감상평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개인적인 의문점은 강도는 정말 조민수가 자신의 친 엄마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았을까? 어쩌면 나무 아래 파 묻힌 남자를 자신의 씨 다른 동생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결국 자신으로 인해 엄마도 죽게 만들고, 동생도 죽게 만들었다고 믿지는 않았을까? 라는 의문점도... 강도가 그렇게 믿었을 것이다라고 하기엔 옷을 뺏어 입는 행위가;;;;||0||

김형기

2012.09.12 13:06
어려운 걸 어렵게 이야기하긴 쉬워. 복잡한 걸 복잡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쉽지.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걸 쉽고 단순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 그만큼 수없이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는 뜻이니까. 상 타는 건 좋아. 존중받아 마땅한 일이니까.

하지만 난 이제 당신이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면 좋겠어. 이제는 그래도 된다고 자신을 좀 용서해 줬으면 좋겠어. 죄책감이나 구원 따위는 개에게나 줘 버리고, 이제는 그냥 웃었으면 좋겠어. 그럴 때도 됐잖아. 공부를 그만큼이나 한 양반이...ㅋ

참,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잠깐 사이사이 등장하는 상징적인 화면의 구도나 때깔이 되게 좋더라. 많이 놀랐어. 그래, 그러고 보면 당신은 천상 예술가야. 그리고 특히, 마지막 장면의 비주얼은 정말 압권이더라. 하지만 그래도 난, 이제 당신이 세상과 그만 싸웠으면 좋겠어.

그만하면 당신은, 당신의 영화로 이 세상에서 충분히 당신 역할을 한 거야. ||9||

김명진

2012.09.12 23:41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봄,여름,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후 두 번째다. 둘 다 쇼킹할 정도로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은 날 것이면서 지적이다. 다른 영화들도 잘 만들었을 거다. 그런데 나는 그의 다른 작품을 더이상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극장을 걸어 나오면서 폐쇄공포증 같은 느낌이랄까, 영혼이 혼탁해지고 피가 걸쭉하게 도는 것 같았다. 작품의 결말에 관객이 빠져 나갈 창구가 없었다. 내가 느낀 이 불편함이 그가 관객에게 바라던 것 이었다면 강심장에 나와서 현실을 비관하지 말고 꿈을 가지라고 외치던 김기덕 감독은 다른 사람이었나? 그의 작품세계에 희망이란 메시지가 없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런면에서 마지막 별점에서 점수를 살짝 뺐다. 나는 김기덕 감독이 많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감독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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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09.13 01:56
아직 [피에타]는 못봤다! 하지만...

...오랜 전부터 해왔던 이야기를 반복하자면:

1)김기덕은 '뛰어난 예술가'다...에 주저 없이 한 표!
2)...그래도 친하게 지내고 싶진 않다...!^^

전혀 모르는 사람은 아니고...예전에 시나리오 심사 한답시고
거의 1주일 동안 함께 지낸 적이 있다

하지만, 또 하지만...강헌에 따르면
이번의 [피에타]는 김기덕 최고의 작품이라더군?
이거 봐야 돼, 말아야 돼...?ㅋ

난...역대 작품들 중에서는 [나쁜 남자]가 젤 좋던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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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09.13 09:39
저를 제외하고는..호평이시군요. 한때는 김기덕편으로 개봉을 기다리며 보곤했는데... 이제는 그의 영화속의 잔인함보다 다른 이들에 비해 턱없이 빈곤한 영화적 환경을 그의 영화속에서 확인하는 것이 더 불편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최근에 본 본레가시보다 더 뇌리에 남았는 것은 피에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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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2.09.13 15:22
심샘!

그 동안 저와 심샘의 영화적 취향이
거의 일치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 강추입니다.
^^||9||

김훈섭

2012.09.16 01:43
영화를 만드는 데 들어간 시간과 돈이 영화의 수준을 결정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느끼게 한다.
주연 배우의 어색하지만 몰입하게 만든 연기력, 소재의 강렬함, 조금 맘에 걸리는 캐릭터의 비약, 충격적인 반전과 파이널까지...김기덕 감독 영화의 최고작이 아닐까 한다.
이정진의 몽정 씬은 악마적인 그의 동정남을 상징하는 건 아닌지...
동정녀 마리아에 대한 김기덕 방식의 해석이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심산 형님, 나쁜 남자 보다 나은 거 같아요~~||8||

장철수

2012.09.17 21:11
자본을 베푸소서!

요즘은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영화판도 그렇고.....
자비조차도 자본이 베푸는 느낌.....
투자만 해준다면.. 그가 곧 성모다.

그 판 안에서 한 사람의 이단아가
신발 꺾어신고 걸어다닌다.
주로, 그늘지고, 습하고, 냄새나는 곳으로

어찌됐든
그의 발걸음은
길을 만들었다! 결국!||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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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09.17 23:51
철수야 네 오야가 자랑스럽겠다...^^||0||

장철수

2012.09.18 01:01
네^^ 줄 잘 섰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영화사 시나리오 들고 찾아다닐때, 일부 피디들은
김기덕 감독님 조감독 출신이라는 것을 주홍글씨 취급하기도 했었던 거 같아요.
여자 피디들은 주로 눈쌀을 찌푸리고, 남자 피디들은 주로 피식하며 얕보았던 거 같아요.
그게, 잘못됐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런 취급을 받던 감독이 모든 무시와 편견을 깨고, 아무도 못 간 길을 갔다는 게 대단하신 거 같아요.
첫 작품인 악어 만들때, 제작자에게 따귀맞고, 스텝들 앞에서 울면서 도시락 먹었었고,
편집자는 두번째 작품 만들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던 감독이 18편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보다도 기적같은 일인 것 같습니다. ||0||

김신애

2012.09.18 10:40
철수오빠는 40편 만드세요. ^^
더 많이 기적 만드시기를...
||0||

장철수

2012.09.18 13:07
헉!! 그래~ 신애 ㅜㅜ||0||

김성훈

2012.09.20 04:48
내 그럴 줄 알았어...

이정진은 안 어울리는 듯... 문득 김래원이랑 바꼈다면...이라는 생각을 했다...||6||

오고니

2012.09.20 11:06
푸른 새벽과 갈빛 녹들...
<사마리아>와 분명 다르게 통하던 느낌..
12년 숨은 빠질 안 부끄럽게 드디어 소통해낸 김감독님.
마지막 장면과 극장을 나서 마주친 포스터는.. 결국 길을 걸으며 꾸역꾸역 울게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수상 소식이 들리더군요.. ^^
<아리랑>을 봐야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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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2.11 13:09
김기덕 영화를 몇 보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가장 괜찮(?)았다!
그럼에도 상당히 불편했고, 불쾌했다..

엄마의 복수는 확실히 성공(?)했지만, 현실적이지 않아 그 또한 불편했고, 불쾌했다..

역시, 김기덕 영화가 내겐 많이 버겁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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