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철수 등록일: 2008-01-16 23:35:51

댓글

22

조회 수

2332

||||이상기||김명민, 손예진, 김해숙||110분||||이상기||국내 최고의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되어 각종 강력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 조대영(김명민)에게 사건 조사 중이던 연쇄살인사건 대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쿠자와 연계된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내려 온다. 왠지 소매치기 사건만은 맡고 싶지가 않은 대영. 그에게는 소매치기와 관련된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남아 있다.

화려한 외모와 신기에 가까운 손기술을 자랑하는 국제적인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 삼성파의 리더 백장미(손예진). 그녀는 얼마 전 출소한 전설적인 소매치기의 대모 강만옥(김해숙)을 영입하여 조직을 확장하려 하지만 은퇴를 결심한 만옥을 설득하기는 쉽지가 않다.

소매치기 조직의 동태 파악을 위해 잠복 중이던 대영은 우연히 라이벌 소매치기 조직에게 쫓기던 장미를 구해주게 되고, 첫 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두 사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둘의 위험한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는데...

최상식

2008.01.17 00:07
영화속에선 그 빡빡머리 경찰동료의 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김해숙 아줌마는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더 멋지고...소재가 좋은거 같다,경찰쪽 모습이 좀 진부하게 다가오지만~||6||

장철수

2008.01.17 00:28
우리 회사에서 만든거라 별 하나 더 줍니다^^ 이래도 되는 거겠죠? 암튼 손예진과 김명민, 김해숙의 연기는 재밌습니다.

(며칠전에 올렸다가 별점이 낮게 올라와서 지웠다가 그래도 언급없이 넘어가는 게 더 슬플 것 같아 올립니다. )||8||

최상식

2008.01.17 00:41
김명민은 형사역에 딱 맞다 싶은 생각으로 배역이 잘 맞더라구요,그리고 김해숙 아줌마는 참 혼신을 다해서 몰입을 하시는 구나 싶고,손예진은 노력의 진정성은 보이나 조금 딱딱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답니다^^*||0||
profile

명로진

2008.01.17 10:48
시나리오 좋던데? 난 재미있게 봤는데~~||7||

서경희

2008.01.17 13:13
명민좌를 본다는 것 만으로도!!
그러나 너무 사연이 많아서 딱딱 맞추기는 하던데 소화하기엔 좀 버겁더라는 ||6||
profile

조상범

2008.01.17 14:13
엔딩 크레딧에 도움주신 이에 철수형의 이름이 있어 별을 하나 더 줍니다. ㅎㅎ.
솔직히 이 영화 엄청 흥행해서 형 데뷔작 순풍순풍 들어가면 좋을텐데.
장르적인 쾌감도, 서사적인 논리성도, 캐릭터의 표현도 어느하나 기본기가 부족한 작품.
보는 내내 저 인물이 왜 그럴까? 에 대한 퀘스쳔 마크만 남겨주는 영화.
예진아씨의 산사춘 연기는 정말 ㅠㅠ. ||5||

이미란

2008.01.17 17:06
저도 철수 이름만 봐도 좋더라구요.
다음엔 감독으로 당당히!!
그리고 칼잡이가 손예진과 함께 한강에서 유일하게 길게 한 대사를 보면서
"사내새끼들 다 그렇지"인가하는 대사가 떠올랐어요.
지금이라도 그 대사 들어냈으면 좋겠어요
||7||

장철수

2008.01.17 23:24
글올린 보람 느낍니다. 감사^^
상식 가득하신 상식님.
명민좌를 능가하시는 로진좌
사랑하는 배우가 있다는 행복을 아는 경희궁.
범상치 않은 눈을 가진 상범사마(눈 좀 낮추도록^^)
이미 브랜드화 되어 설명이 필요없는 올댓미란sister.
-다가오는 주말에 영화보실 분들은 이왕이면 한국 영화 봐주심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위니토드보단 우리 정서에 맞고 더 재밌습니다.)||0||

이정환

2008.01.18 06:31
김명민 연기에 대한 기대는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너무 쌔서.
손예진 연기에 혹시나 했던 마음은 연애시대 때문인가?
(극중 의상은 정말 비추. 보기 힘들정도로.)

그래도, 그래도 김해숙 아줌마의 재발견. 빠박이 형사아찌도 굿~
액션 볼 만 했고, 음... 스스로 별점을 좀 오바한다는 생각이 있지만, 그러고 싶다.
시나리오나 비주얼 모두 최근에 본 세븐데이즈 보다야 확실히 떨어졌지만,
빤한 신파의 드라마에도 울림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뭐,

개인적으로.

좋았다는 말이다.||8||

조현옥

2008.01.18 23:44
김명민은 무협지에서 나왔고,
김해숙은 70년대 신파에서 나왔고,
손예진은 타짜에서 나왔다.||5||
profile

명로진

2008.01.19 05:50
개인적으로 좋으면 좋은 거죠.
집단적으로 좋을 필요 있겠어요?^^||0||

박사현

2008.01.19 22:29
처음 영화별점 낮게 줘서 올리신 분이 상처 받으셨는지 영화가 삭제 됐더군요.
저같이 악평을 해대는 사람들도 있고 당연히 재밌는 분도 계실진대..
그래서 의심했습니다. 여기 영화별점은 홍보를 위한 무대가 아닐까? 하고..

영화에 대한 소감은.
솔직히.. 재미는 둘째 치고서라도.
손예진은 뭐하러 한국에 들어온건지.
김해숙은 왜 그러고 사는지.
김명민은 손예진을 사랑하는건지.
어떤 것도 속시원히 밝혀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소매치기의 세계라고 하기엔.. 너무 좁은 범위만 보여주셔서.
와아~ 하다가
에게~ 하는 심정이..
못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엔..||4||

김영희

2008.01.19 23:04
참 이상한 영화. 너 정체가 뭐니?
범죄-형사물을 가장한 신파일 줄이야...

첫장면의 속도감에 기대를 걸었는데 점점 늘어지다가
그래도 막바지에 어느 정도 다시 속도감도 찾고 봉합 방식도 최선이었던 듯.

의상은 정말... 그렇게 튀게 입고 사람들 이목을 집중시켜서야 어디 소매치기 하겠습니까?

궁금한 거 많지만 그 중 가장 이상한 거 하나.
첫부분에 보여준 일본 CC TV 화면에 손예진이 안 보였던가요?
||5||

장철수

2008.01.20 16:29
박사현님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딴에 무방비도시 만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렸는데
좋지 않은 평이 올라와서 오히려 제 글이 무방비도시에 폐를 끼치겠다싶더라구요.화들짝 놀란 가슴에 제가 올린 글 자체를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현님의 리플까지 덩달아 지워지게 되었네요.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지우게 되어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그랬다가 다른 개봉작들에 대한 평들은 있는데 무방비도시에 대한 평이 없는 걸 보고, 소위 악플보다 무플이 더 나쁘다는 말이 떠올라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고, 같은 회사 영화라고 밝히게 된 것입니다. 저랑 친한 상범군의 우스개 소리처럼 이 영화가 저에게 도움이 되기에 올린 건 아닙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요즘 충무로 현실이 그렇게 물렁한 상황은 아니구요. 위에 썼듯이 뒤늦게나마 쏘비 회원들의 감상과 평가가 궁금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좋은 평이든 나쁜 평가든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고 모든 얘기들이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의 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이 이상은 없는 것 같구요. 그럼. 영화보기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활발함이 언제나 동문분들과 함께하길 바라며...||0||

장은경

2008.01.22 19:51
송길한 선생님께서 백장미의 캐릭터니 소매치기의 리얼월드를 운운하시더니...
그 말씀이 맞더라구요.
더 재밌고 더 파격적일 수 있었는데 백장미는 너무 대사가 많아서 김을 빼게 하고
소매치기 수법도 낡은 것만 잔뜩.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관객에게 설명을 하려고 노력하더군요..
마지막에 나오는 김명민이 묘 앞에서 우는 씬도 사족인 거 같구요.
암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6||

이다윗

2008.01.25 12:06
이렇게 엉성할 수가... 에잉... ||5||

손성원

2008.01.26 22:09
손예진...헤~~||0||

양덕환

2008.01.26 22:32
이런.... 기대 안하고 봤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모두 좋지만, 분명 시나리오는 훨씬 더 좋을 것이다.

좋은 씬들이 꽤 눈에 띈다. 특히 프롤로그 부분은 정말 예술이다.. 쉽게 성공할 것 같이 느껴지던 소매치기의 실패로 인해 이후에 보여질 소매치기씬에서의 긴장감을 높여주었다. 손예진과 일당들의 인물소개도 한번에~

간만에 정말 잘 만든 한국영화를 봤다.

||8||

유영아

2008.01.27 00:33
손혜진은 김혜수의 타짜 연기가 무지하게 부러웠나보다. (아무나 되니? 정말... 어이가 없는 연기들...ㅠㅠ) 그런 손혜진을 감독님은 너무 사랑했나보다. (그래도 배우 디렉팅은 감독의 중요한 업! 이 나니감... ㅡㅡ; )
성의 없는 .. 장르도 없는... 이상한 영화다.||3||

정연서

2008.02.02 07:00
위에 관계자가 계셔서... 죄송하긴 하지만..
주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무방비 시나리오. 무방비 연출. 무방비 연기....||2||
profile

박민호

2008.04.25 03:00
해 뜨면 SM산행 가기로 해 놓고 잠이 오지 않는 자정즈음..
두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때문에 이거 다 보면 졸음이 쏟아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정신이 말똥..ㅡㅡ;;

영화는 생각보다 - 그동안 주워들었던 소문 - 집중하게 만들었고, 스토리 역시 괜찮았다고 본다..
하지만 위에서도 많은분들의 언급이 있었듯, 캐릭터가 조금 아쉬웠던 영화였다..
주인공이 김명민이라는건 알겠는데, 캐릭터가 없다..
손예진은 그냥 예쁘고, 생각보다 글래머였다는것뿐..
그나마 김해숙 아줌마만 캐릭터가 나름 자주 변화하는듯 했다..

아무래도 캐릭터위주로 영화를 보는 입장인지라, 영화 자체엔 몰입했지만 별점이 살짝 낮다..||5||

황현명

2008.05.01 02:04
이런 장르의 영화를 보다가 서글퍼지긴 첨이다.
이건 플롯과 플롯이 따로 놀자너...
그러니, 현실감 쪽 빠진 캐릭에 공감이 가나...||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신과 함께 +2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

  • 조회 수: 631

마녀 +2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

  • 조회 수: 612

서치 +4

늦은 밤, 깊은 잠에 빠진 ‘데이빗’(존 조)은 딸 ‘마고’(미셸 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등교한 줄 알았던 딸과 계속해서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데이빗’은 결국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은 동네 전체를 큰 혼돈에 빠뜨리고, 급기야 ‘데이빗’은 딸의 노트북에 남겨진 흔적들로 행방을 찾아 나...

  • 조회 수: 585

암수살인 +2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

  • 조회 수: 576

스타 이즈 본 +3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자기 안의 열정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지만,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는데…

  • 조회 수: 554

7년의 밤 +2

'7년의 밤', 정유정 작가의 비판의식은 어디로 사라졌나 황진미 입력 2018.04.06. '7년의 밤', 눈물겨운 아버지의 분투기만 남긴 헛짓거리 [엔터미디어=황진미의 편파평론] ▲이 영화 반(反)▲. (본문 중 영화 내용의 누설이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실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7년의 밤>은 2011년에 출간된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는다. 원작은 스릴러적인 구성과 인물의 사연을 균형감 있게 다룬 솜씨...

  • 조회 수: 553

덩케르크 +1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 조회 수: 553

마일스 +1

폭넓은 표현력으로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은 'King of Jazz' 마일스 데이비스(돈 치들). 눈부신 전성기를 맞이하던 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대중의 시선에서 5년간 사라진다. 롤링스톤즈 기자 데이브 브래든(이완 맥그리거)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숨겨진 미발표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특종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마일스는 미발표 앨범을 도둑맞고 마일스는 데이브와 함께 앨범을 되찾기 위한 무모하...

  • 조회 수: 545

공작 +2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

  • 조회 수: 533

신과 함께 - 인과 연 +2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

  • 조회 수: 532

코코 +2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그리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 조회 수: 520

김광석 +3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사랑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 그의 노래에 담긴 뜨거운 삶과 사랑, 그리고 외면해서는 안 될 마지막 진실! 1996년 1월 6일 김광석 사망 이후, 20여년이 지나도록 베일에 쌓여 있는 마지막 날의 치열한 흔적을 그의 음악 인생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

  • 조회 수: 511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2

드니 빌뇌브와 에밀리 블런트 없는 <시카리오>라니.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 빠진 <본 레거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조슈 브롤린-베니시오 델 토로가 남아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부여잡고 있고, 테일러 쉐리던이라는 천재 작가의 필력이 극 전반에 녹아있다. 1편과의 연계성도 이 정도면 선방이다. 하지만 역시 전편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서늘한 긴장감이 대폭 삭감된, 너무 매끈해져서 오히려 개성...

  • 조회 수: 495

독전 +1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되는데… 끝까지 의심하라! 5월 22일, 독한 자들의 전쟁이 ...

  • 조회 수: 483

저수지게임 +1

탐사보도 전문 ‘악마 기자’ 주진우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말 못하는 그분의 ‘검은 돈’을 찾고 있다. 해외를 넘나들며 그 돈과 관련된 연결고리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5년. 위험을 감수한 ‘딥쓰로트’의 제보로 드디어 그분의 꼬리 밟기에 성공하는데... “저 돈을 쫓아가 보면 XX의 돈이 있어” 파도 파도, 까도 까도 끝없는 검은 돈의 연결고리가 밝혀진다!

  • 조회 수: 482

강철비 +2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하는데....

  • 조회 수: 477

퍼스트맨 +2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올린 <라라랜드>에 이어 강렬한 서사를 지닌 우주영화 대작 <퍼스트맨>으로 돌아와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R.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이 이야기는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에 초...

  • 조회 수: 477

당갈 +4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인도 최초의 여성 레슬러 자매 기타 포갓과 바비타 포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 여성의 시점에서 접근하는 대신 여성 레슬러를 키워낸 아버지와 딸의 관계로 풀어나간다. 뮤지컬 장면이 없는 맛살라 무비. 역동적인 레슬링 장면 재현이 춤과 노래를 대신한다. 덕분에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다. 보편타당한 부성애를 기반으로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아미르 칸 특유의 착하...

  • 조회 수: 472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

17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의 가족은 매년 여름 손님을 받는다. 엘리오의 아버지 펄먼 교수(마이클 스털버그)의 일을 돕는 보조 연구원은 6주 동안 이곳에 머물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유로운 식사, 일광욕과 수영을 즐긴다. 올해 집을 찾은 24살 올리버(아미 해머)는 모든 사람이 호감을 갖는 사람이다. 하지만 엘리오의 감정은 좀더 특별하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그를 의식했고, 그 실체가 동성에게 품은 사랑임을 깨달은...

  • 조회 수: 463

내 사랑 +2

전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배우 샐리 호킨스가 <내 사랑>을 통해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녀가 맡은 모드는 몸은 불편하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가족들의 구속과도 같은 보살핌을 벗어나 에버렛(에단 호크)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면서 그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샐리 호킨스는 #나이브 화가로 명성을 얻고 사랑받은 실존 인물 모드 루이스 캐릭터를 ...

  • 조회 수: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