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08-02-13 19: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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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대한민국||정용기||박용우, 이보영||110 min||||천성일||1940년대 일제 치하 경성…
민족의 혼, 전설 속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이 나타나다!

민족의 이름을 부르기는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도 개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혼란한 시대,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이라 불리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된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진 경성 최고의 프로 사기꾼들…
조선의 역사를 뒤흔들 지상최대의 작전을 시작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 분)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이제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과연 '동방의 빛'은 누구의 손에 넘어 갈 것인가?

2008년 1월 31일
조선을 뒤흔들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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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8.02.13 19:59
개가 폭탄물고 오는 장면은 나름 괜찮았음..시나리오도 나름 평균은 넘지만..역시나 아쉬운 것은 연출이라네..감독들이여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제발 좀 해방되자!||4||

이유정

2008.02.14 10:48
보는 내내 우왕좌왕했음.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끝내 화가 나는. -.-;||3||

이지현

2008.02.14 17:33
맘껏(?) 시니컬 해 볼 수 있었다에 별 왕창!! 감독이나 작가나!!
근데 약한 주인공과 너무 강한 조연은 어떻게 생각해야되는건가? 어려버..
다이아의 행방은 전혀 관심도 안가고.. 에도 불구하고 자꾸 맘에 남아 다시 보게 되었다는..||8||

양덕환

2008.02.15 22:42
이 정도면 뭐..||5||

박상균

2008.02.16 20:45
보면서 성동일 주연의 코미디 영화인가 했다는 흠. 난 어드벤쳐를 기대했는데..||4||

이다윗

2008.02.20 19:21
주인공은 성동일이다! ||3||

박해오

2008.03.04 11:08
장르요소와 이야기 뒤섞인 아주 훌룡한 상업영화. 감동적인 테마는 약간 억지가 보이지만
작가와 감독이 치밀하게 만든 영화다. 분명~ 아무튼 딱 1번 볼때 위력이다.||9||

장은경

2008.04.02 18:35
밋밋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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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04.18 01:54
이건 대체 뭔지..ㅡㅡ;;
좀 심하다 싶을만큼 '어리둥절' + '우왕자왕'..
||2||

백소영

2008.04.22 12:40
이보영이 노래를 부르던 씬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확실히 문제였다고 본다. 섹시한것도 아니요. 노래가 좋은 것도 아니요.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아닌데, 왜 끝까지 노래를 하게 만들었는지. 비단 나뿐이었나. 노래를 끝까지 듣는다는게 이렇게 곤욕스럽긴 처음이다.
영화는 계속 그랬다. 수위조절이 안되는 듯 했다. 코미디도 그랬고, 차안에서의 대화씬도 그랬고... 어쨌든 하나는 건졌다.
끊고 맺을줄 모르면 별 것 아닌 씬 하나가 둘이 되고, 그런 것들이 영화 전체를 뒤흔든다는 교훈을 얻었으니까 말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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