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미 등록일: 2007-02-05 1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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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스터리,범죄,스릴러||한국||박진표||설경구, 김남주, 김영철, 강동원 등||122분||12세 이상 관람가||박진표||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소리. 교양 있는 말투, 그러나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이다. 사건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하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언하는데...


김진미

2007.02.05 19:35
||8||

이원준

2007.02.06 02:55
억지스러움의 극치. 설경구팬이라면 보세요.
초반 20분 좋았는데.......||4||

김서현

2007.02.06 13:30
추적 60분의 재연 드라마.... 후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끼 잃은 부모의 아픔은 강하더라...||0||

김서현

2007.02.06 13:31
별을 안 달안네...^^;||5||

유영아

2007.02.06 14:39
김남주의 미스캐스팅.
그놈 목소리에서 들리는 건 정말 그놈 목소리 뿐이라는..
시차를 계산하지 않은 오류가 앤딩을 망쳐버린 영화.
설경구라서 봤다.

강동원...모자 쓰고 뒷 모습만 나와도 간지 나더라... ^^||0||

김유진

2007.02.06 15:33
지독한 팩션드라마||6||

김재광

2007.02.06 20:57
역시 국가가 해 주는 건 아무 것도 없어.--;;;||4||

이영화

2007.02.06 23:57
관객의 눈물을 끌어내는 재능은 탁월.. 그러나..||4||

김은연

2007.02.07 06:54
이영화가.. 왜 영화화 됬을까.. 진정.. 답답할 노릇이다. ||0||

오승희

2007.02.07 20:25
범인의 관점도 아닌, 수사관의 관점도 아닌 피해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범죄영화라는 점에서 별 네개..

김영철과 고수희는 안 어울리는 캐스팅이라서 오히려 좋았다.

그놈 역할을 맡은 강동원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엄청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8||

최태연

2007.02.10 20:37
추적60분을 극장에서 봐야하는 것도 황당했지만,
영화의 의식 또한 거기서 끝이라는게 더 당황스럽다.
굳이 그 시대로 거슬러올라간 이유는 뭐람?

설경구의 눈물의 뉴스진행 마지막 엔딩은
거의 강우석 삘의 유치뻔뻔함과 어깨를 나란히 함...

진정성을 영화의 미덕으로 감싸주기에는 빈 틈이 너무너무 많음...

||4||

강상균

2007.02.10 23:48
경찰 중에 공범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7||

조철환

2007.02.18 06:11
나도 꼬마때 어떤 외로운 할머니에게 유괴당한적 있다. 우리 외할머니가 나 찾느라 엄청 고생함. 하지만 난 유괴범 할머니 집 마루에서 과자만 꾸역꾸역 먹고 있었다는..||6||

이유정

2007.02.22 18:31
현상수배극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관객과 당사자의 거리감만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영화.||6||

오고니

2007.03.13 14:48
너무나 끔찍할 정도로 연출을 잘한 영화... ㅡ_ㅡ;

소화하기 힘들었어요.
결국.. 비호감으로 기억 속에 저장....; ||5||
profile

박민호

2007.08.04 15:46
억지스러운 면이 없진 않았지만..
결혼도 안한 내게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느끼게 해 준..

근데 주인공이 이루고자 한 걸 못 이뤘자나~! 그럼 이거 영화가 아니자나!!!||0||

최정안

2007.09.13 22:03
난 좋았다 이 영화. 특히, 설경구가 거의 엔딩에 다다를 무렵, 가방을 들고 뛰며 신에게 하는 말. 그 장면. 다만 별 네개를 줄 수 밖에 없었던 건. 영화를 보는 내내 끓어오르는 분노때문에.||8||
profile

박민호

2007.10.23 08:21
||7||

양덕환

2008.01.17 04:04
이런 젠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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