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정 등록일: 2007-01-07 0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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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대한민국||김창래||고소영,이범수, 유건, 조안||||12세 이상관람가||황조윤||gogosister.co.kr내 인생 꼬이게 만든 그 놈만 없었어도 … 내 인생 달랐을꺼야!!
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전 마지막 남자라고 믿었던 첫 남자 ‘조하늬’로 부터 크나큰 상처를 받은 것이 원인으로, 그 후 그녀는 사랑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까지 심하게 꼬였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 때의 일을 잊고 잘살아 보려 무던히 노력하지만 ‘조하늬’는 현재 잘 나가는 최고의 톱스타가 되어 TV와 각종 광고 에 출몰하며 매일 같이 정주의 심기를 건드린다.

패션쇼 준비로 분주한 어느 날, 호텔 로비에서 나정주는 우연히 고교동창 ‘오태훈(이범수)’을 만나고 깜짝 놀란다. 고교시절 자신을 그렇게 쫓아다녔지만 거들떠 보지 않았던 매력제로 범생이 ‘오태훈’이 연 매출 100억 달러의 C.E. O가 되어 몰라볼 정도로 멋지게 변한 것. 게다가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태훈이가 저녁 식사에 초대해선 여전히 ‘나정주는 영원한 오태훈의 첫 사랑이라며 고백까지 한다. 태훈과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한 것도 잠시… 12년 전 고교시절이야기를 하던 중 하필 태훈은 하늬와 정주가 떠난 춘천 밀월 여행 이야기를 얼떨결에 얘기하게 되고, 그로 인해 ‘나정주’는 그만 ‘조하늬’ 얘기에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일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린다.

Back to 1994! 열 여덟 ‘나’를 만나 사랑과 인생을 코치하다!!
태훈과의 데이트도 망치고‘첫 남자’ 때문에 꼬여버린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울며 잠든 그 날 밤, 마법 같은 선물이 도착한다. 단 일주일 동안 자신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 순간 ‘나정주’는 자신의 인생을 괴롭혀온 12년 전으로 돌아가 ‘조하늬’와의 첫 사랑을 말끔하게 지우고, 그 대신 ‘오태훈’과 사귀어 행복한 현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꿈꾼다. 곧바로 1994년에 도착한 나정주는 열여덞살의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데.. 부처님 손바닥처럼 완벽하게 통제 할 줄 알았던 ‘열여덟의 나정주’(조안)는‘서른살 나정주’의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은 채 몰래 몰래 조하늬를 만나고 다니고, 어제 만난 멋진 오태훈과 달리‘열 여덟의 오태훈’(유건)은 매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대대적인 변신 계획이 필수적이다. 그 뿐 아니라 나정주의 예상과는 달리 곳곳에서 돌발상황은 터지게 되는데…

과연, 나정주의 인생을 뒤바꿔줄 은밀한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

조현정

2007.01.07 00:25
씨네21이던가.. 영화평점에 - 안가도 다 되는데, 왜 갔을까?
라고 했다.. 허허.. 그러게.. 왜 갔을까..?

관객을 너무.. 물로 보지 말라고..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ㅡ.ㅜ

5분 더 기다렸다가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봤어야 했다.. ㅡ_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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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1.07 00:28
흐흐흐 우리 조윤이(작가)가 현정이 별점 보면 울겠다...^^||0||

조현정

2007.01.07 00:32
그치만.. 좀.. 우울했어요.. 영화 보고 나서..
너무.. 대책없이 있는 그대로 박박 우기는데.. 넘.. 속상했어요..
관객의 입장에서.. 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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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1.07 00:33
누가 뭐래? 관객은 원래 냉정한 거야...^^||0||

이유정

2007.01.07 17:36
생각했던 것보다 꽤 괜찮았던 성장 영화. 언니가 갔다오는 설정만 대충 눈 질끈 감고 넘겨주면 볼만 했음.||6||

손성원

2007.01.07 17:42
한국판 백 투더 퓨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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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2007.01.09 00:37
나름 재미있는 영화였음 ||6||

김유진

2007.02.06 15:29
오...ㅠㅠ||0||

김은연

2007.02.09 17:45
고소영.. 망가지려면 제대로 망가지지. 고현정도 망가지는 요즘에.. 참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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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11.02 05:30
결국 달라진건 하나도 없는거잖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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