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07-05-23 19:33:18

댓글

38

조회 수

3380

드라마||한국||이창동||전도연, 송강호 ||141min||15세||이창동||
비밀이 있습니다
이런 사랑도 있다...



  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그녀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이미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피아니스트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이 작은 도시에서 그 만큼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그녀는 새 시작을 기약한다. 그러나 관객은 이내 곧 연약한 애벌레처럼 웅크린 그녀의 등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던지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새로운 전도연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시크릿 선샤인>, 이 영화는 전도연 연기 인생의 새 출발점이다.

밀양 외곽 5km... 그는 신애(전도연)를 처음 만난다. 고장으로 서버린 그녀의 차가 카센터 사장인 그를 불렀던 것. 그리고 이 낯선 여자는 자신의 목소리처럼 잊혀지지 않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그는 밀양과 닮아 있다. 특별할 것이 없는 그 만큼의 욕심과 그 만큼의 속물성과 또 그 만큼의 순진함이 배어 있는 남자. 마을잔치나 동네 상가집에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 누구처럼 그는 신애의 삶에 스며든다. 그는 언제나 그녀의 곁에 서 있다. 한 번쯤은 그녀가 자신의 눈을 바라봐주길 기다리며... 그리고 송강호, 그의 새로운 도전을 우린 기대하게 된다. 그처럼 평범하지 않은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 그처럼 아파하는 여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 남자의 시선과 사랑을 그는 어떻게 표현할까?  


profile

조상범

2007.05.23 19:37
놀랍도록 완벽한 시나리오와 미치도록 질투나는 연출과 무섭도록 뛰어난 연기의 앙상블.
영화가 예술일수도 있다라는 명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근래 한국영화 최고의 예술작품.
시나리오를 보고 한동안 먹먹해서 말을 잃었고, 영화를 보곤 가슴속에서 울컥 쏟아져 내리는 '비밀스런 햇살'속에서 넋을 잃고 헤메였다. 존경합니다...
||10||

양덕환

2007.05.23 23:46
분명 최고의 예술작품임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없게 본 것도 사실이다.
이창동감독님의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반년을 넘게 개봉날을 기다려왔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컷던 것일까. 아니.. 분명 재미없는 영화이다. 특히 너무 짙게 깔려있는 기독교 적인 요소는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 봐도 불편하기에 충분했고, 타락의 끝을 보여주는 신애의 모습들은 더 보기가 싫었고 부정하고만 싶었다.

영화는 초반부터 날 끌어 당기지 못했고, 중반을 넘어서서 부터는 러닝타임이 짧기만을 바랐는데, 러닝타임마저 너무 길어서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건 배우 전도연님의 가슴을 울리는 연기. 그녀는 그냥 신애였다. 신애로 살아가면서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도 너무 아팠고, 그녀의 용기에..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시나리오를 배우고, 쓰다보니 이제 나도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영화를 보고싶게 됐나보다. 하지만 초록물고기만은 다시 보고싶다.

감히 점수를 매길 수가 없다.

||0||

오승희

2007.05.24 01:18
몇년전, 단편소설 벌레이야기를 읽고, 가슴이 쓰라려서 잠을 못잤던 기억이 난다. 그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기에 도대체 상상도 안갔다.

무섭다. 그리고 전도연도 .... 이런 연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무섭다. ||10||

조한웅

2007.05.24 01:37
박순희가 슈주 좋아하듯 이창동 감독님의 맹목적 팬이 되고 싶은 영화...||10||

최민성

2007.05.24 03:43
줄거리는 보통 심각한게 아닌데, 허 이상하게 웃긴 영화야.....
산다는게 결국 그렇단 얘긴가?||7||
profile

오명록

2007.05.24 15:32
이창동의 영화, 그의 영화는 영화관을 빠져나와 한참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너무도 신랄해서 보는 동안..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가 위대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숙제를 던져준다는 것이다.
내가 전도연이었다면...내가 송광호였다면....||7||

이지전

2007.05.24 16:18
별점이란 걸 처음 매겨보네.. 어제 혐오스럼 마츠코를 보고 혐오를 느끼고, 오늘 secret sunshine을 보고 더 이상 secret이지 않은 sunshine을 공유하고 왔다. 살짝 지겹다고 느낀 순간 이창동표 구원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싶은 갈망이 생겼다. 비록 예측 범위 안에 있을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약국집사님 정말 짱이다..그 연기 없이 신애가 신에게 다가갔다면 너무 작위적이라고 느꼈을 것 같다..
||8||

안준용

2007.05.24 17:25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신 신 때문에 행복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신은 땅바닥에 있네||0||

조현옥

2007.05.24 23:07
왜 이 영화가 멜로인지 모르겠다. 이 영화는 고통과 고독에 대한 영화 아닌가?
인간종 99%를 차지하는 찌질하고 약한 인간 (나도 이 부류--;) 가 극단적인 고통에 대면했을 때, 그러나 죽지 못하고 오히려 삶에 대한 강한 집착이 생겨 자신이 혐오스러울 때,
1단계: 자기기만
2단계: 비논리적인 분노
3단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은 타협
으로 가는 상황을 내밀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슬픔이 한계를 넘어 육체적 고통이 되었을 때, 한 번 만 시원하게 울면 소원이 없겠는데도 울려는 순간 그 육체적 고통이 폐를 짓눌러 질식을 일으켜서 꺽꺽 대본 사람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바늘처럼 곤두서 살아있는 의식조차 아픔인 날들에서, 남들의 일상적인 말이나 상투적인 행동이 자신에게 무기가 되어 찔려본 사람
결국 살아남기 위해 의식을 놓고 몽롱한 상태로 지내는 자기방어를 경험해 본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데자뷰 현상을 일으키는 힘든 영화다.

내가 볼 때는 송강호는 단 일 순간도 전도연의 치유에 공헌한 바가 없고, 그녀를 이해한 바가 없다. 그냥 주변에서 맴돌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멜로라는 건가?
오히려 절대적인 고독감만 상승시키는 역할일 뿐이다.
또한 기독교조차 단지 소품이다. 이에 집중하는 것은 같은 직장 동료 두 명이 한 자리에서 술 마시고 대화를 나눴다고 '너네 둘이 사귀지?'라고 말하며 오히려 둘 사이를 이상하게 만드는 것과 같다.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 내 이야기, 너의 이야기를 이토록 간결하고 역으로 세밀하고 깔끔하게 풀어나가는 이창동 감독님의 공력에 혀가 내둘렸다.
그래도 영화적인 장치나 복선들이 너무나 뻔해서 좀 지루하긴 했다. 계속 무슨 일어나기 열 박자전에 '이런 일이 있을 꺼거든? 각오해!'라고 말해서 좀 짜증도 났다.

비도 오고 사람 사는게 진짜 찌질하고 안타깝고 냉엄하다는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나서 오늘 술 먹고 죽어버릴까 하다가 내일 산행 때문에 꾸~욱 참는다.||8||

조현옥

2007.05.24 23:16
이궁 방금 기사보니까 이창동 감독님께서 비슷한 이야기 하셨네. 보고 쓸껄 괜히 사람들 다 아는 이야기 길게 쓰는 바보짓을 TT 일부러 시놉조차도 안 보고 영화 봤더니 '아메바 짓'을 하고 있구나 --;||0||

오고니

2007.05.24 23:32
이 세상엔, 상처받은 영혼들이 너무 많아.
담담하고.. 야심차고.. 계산적인 시나리오에 다시 또 멍하니..
..그저 그 표정들을 잊을 수 없어요.
놀라운 롱테이크들에 일단 박수..
모두를 담은 풀샷 안에서도 신애로서 가장 클로즈업되던..
'아주 작은 전도연의, 아주 큰 연기'에 박수....
흐린 포커스 가운데, 그녀의 뒤통수를 가만히 바라고만 있던 송강호의 연기본능에도 역시.
이번 주말을 넘기고.. 과연 이 영화.. 볕 속에 따뜻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갈등하며..
내 부족한 공력으로.. 평가하기 어려움.||0||

김유진

2007.05.25 13:40
시나리오를 보고 도대체 어떻게 찍었을까 상상했다.
영화를 보고 나의 기대와 상상을 보기좋게 뛰어넘은
걸작앞에 말문이 막혔다.

인간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진정||0||

박주연

2007.05.26 11:11
인간은 인간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0||
profile

심산

2007.05.26 11:28
그런데 얘들아...왜 별표는 없는 거냐...?^^||0||

이상원

2007.05.27 00:22
조금은 지루한 걸작.||10||
profile

이진구

2007.05.27 01:53
보다가 몇 번을 뒤집어졌는지 모름..땅을 구르며 웃기는 처음인 듯..비극 속에 버무려진 희극에 울다가 뒤집어지다..^^||9||

정경화

2007.05.28 15:04
전도연 화이팅!!! 최고!!! 칸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다~~~~ 언니 사랑해요~||1||
profile

심산

2007.05.28 16:07
꽤 지루한 영화...전도연에게는 축하를!^^||5||

김보균

2007.05.30 14:30
단편소설을 이마쥬로 잘 '해석', '설명'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깐느에서 칭찬받을만한 '호흡' 이 적당한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전도연씨 정말 부럽습니다.축하~!||9||
profile

장영님

2007.05.30 20:13
단순한 줄거리에 심오한 질문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해봐야지...

피프광장에 아줌마 부대 출동~!!
그런데...아줌마! 아저씨! 오랫만에 영화관람 하시면서
미주알고주알 핸드폰 통화까지 하는 건 좀 그렇다고 봐요.^^



||8||

윤경희

2007.05.30 23:19
호러보다 이런 영화가 더 무섭다는.. 이 영화가 현재 내 상태에 위안이 된건지 오히려 독이 됐는지 모르겠지만..극중 송강호 대사처럼, 뭐, 사람사는 게 다 똑같죠.에 한표. 전도연에게 박수!||8||

김진미

2007.05.31 10:00
||5||
profile

명로진

2007.05.31 19:34
난 이제 이런 영화는 싫다.
관객에게 친절하지 못한 영화다.
홍상수, 김기덕, 이창동.....
이런 감독들 영화는 잘 못보겠다.
전도연만 보인다. ||6||

조성은

2007.06.01 09:31
인간에겐 일정량의 고통이 필요한 걸까? 그렇지 않다면 왜 고통을 돈 주고 사야할까..
이창동이 싫어졌다. ||6||

유영아

2007.06.02 18:24
영화를 위한 영화로서 별점 많이 주고 싶은데.. 관객에게 숙제를 과하게 내주는 영화이니 대중영화는 아닌 것 같고 ^^
이창동감독님은 여우다. 한 씬으로 날아오는 크리스찬들의 돌을 막아내었다.

이게 왜 멜로가 아니라는 거지?
송광호와 전도연의 멜로에 기독교와 유괴는 소품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하나님과 준이엄마와의 멜로가 아닐까?

지난 영화들보다 뭔가 좀 덜.... ㅎㅎ 잘 모르겠는데 좀...
마지막 장면의 시크릿선쌰인을 한참 보았다.
이런 영화 만들 수 있는 감독과 이런 연기 해 낼수 있는 배우가 있다는 게 기쁜일이다.

오래 기억에 남는다.
전도연 ..... 축하하는 마음 전할 수 있음 전하고 싶다.
또.,... 그림자처럼 전도연의 연기를 받아 빛내 준 송광호에게 같은 크기으 박수를 짝짝짝!!||7||

김형범

2007.06.02 20:07
하나님에게 대드니? 그래 대든다. 왜냐구? 영화보면 알지. 알아.||8||

박홍철

2007.06.05 07:20
타인의 고통에 침묵하라...||10||

김상훈

2007.06.06 02:31
진실을 외면하고 진실에 도망치려했지만, 결국 더이상 도망칠 수 없는 진실에 직면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10||

최석훈

2007.06.12 18:16
런닝타임이 길었구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불편했던 수작. ^^
그녀, 그분과 맞짱뜨다. 현대인은 신마저도 병적으로 조우한다. ||6||

최태연

2007.06.14 22:38
가끔씩은 이렇게 불편한 쓴 물도 먹을 줄 알아야지...
맨날 패스트푸드와 냉동식품만 먹을 수는 없잖아.....||8||

이명훈

2007.06.23 19:59
영화에 감정이입을 하고 싶다 그런데 감정이입을 하고 싶어도 영화가 막고 있다
그렇다면 나쁜 영화인가. 아니다 너무 좋은 영화다 그것이 의도이기 때문. ||8||

김형기

2007.07.01 19:35
여전히 칼날 같은 디테일! 하지만 설명이 다소 늘었고 군더더기가 보인다. 참 이 번에도 전도연이 스스로 머리 자를 때 거울들어 주던 송강호하고 잘 될 거 같아 기분이 좋더라. 왜? 해피엔딩이잖아! ^^; ||8||

박세현

2007.08.05 13:27
영혼에 충격을 먹다.||10||

정수영

2007.08.15 20:26
부러워요. 이런 영화 만들수 있다는 거.||10||

백소영

2007.08.17 15:53
아.. (그리고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드는 영화)||10||
profile

박민호

2008.01.04 03:59
영화는 좋았는데..
그랬는데..(차마 더이상 못 쓰겠다,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까봐..)ㅋ||6||

정연서

2008.02.02 07:46
..... 그런데 2번 보고 싶지는 않다. ||9||

박해오

2008.03.04 11:41
양극에서 벌이는 소재와 영화를 탄생 시키다. 거기에 경계를 중심에 타고 흐르는 전도연 연기! 말할 수 없는 것이야 말로 영화 같은 것!||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모노폴리 +3

범죄||대~한민국~!||이항배||양동근, 김성수, 김지민||91||15||금융관련 컴퓨터 전문가 경호(양동근)가 외롭고 지루한 일상에 찾아온 매력적인 사업가 John(김성수)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이끌리면서 John의 상류사회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되고, 이후 John은 경호에게 대한민국 전국민의 카드계좌에서 소액을 인출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만들자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시작되는 두 남자의 엇갈린 욕망을 그린 범죄물..

  • 조회 수: 1205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 +3

액션, 드라마, 스릴러|| 미국, 독일||실베스터 스탤론 ||실베스터 스탤론, 아트 몬테라스텔리||91||18세 관람가||실베스터 스탤론(존 람보).. ||액션의 끝! 그가 온다!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람보(실베스타 스탤론 분)를 찾아온 선교사들은 무자비한 살상이 자행되는 미얀마(버마)의 냉전지대로의 안내를 부탁하지만 단호히 거절당한다. 하지만 여인 사라의 진심이 느껴지는 간곡한 부탁으로 생지옥을 방불케하는 미얀마의 안...

  • 조회 수: 1204

쏘우Ⅴ +1

공포,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미국||데이빗 해클 ||토빈 벨(직쏘/존 크래머), 스콧 패터슨(스트램 요원), 코스타스 맨다이어(호프만)... ||92'|| 18세 관람가 ||마커스 던스탠, 패트릭 멜튼||서로를 모르는 5명의 사람들이 차례차례 깨어난다. 한방에 갇힌 그들 앞에 놓인 모니터에는 직쏘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트랩은 1가지, 그러나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빠져나갈 수 있는 열쇠는 5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

  • 조회 수: 1200

남과 여 +2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둘 만의 동행 ‘남과 여’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일상을 파고든 뜨거운 끌림 '남과 여'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

  • 조회 수: 1198

Last Days +4

드라마||미국||구스반 산트||마이클 피트(블레이크), 루카스 하스(루크)||97분||15세||비운의 천재 뮤지션, 커트 코베인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엘리펀트>로 칸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던 구스반 산트 감독이 만났다. 1990년대,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던 뮤지션 커트 코베인, 하지만 그 화려한 모습의 이면에는 꿈을 잃어버린 상실감, 우울함, 외로움이 존재하고 있었다. 영화는 블레이크라는 한명의 록스타가 ...

  • 조회 수: 1195

공필두 +2

코미디||한국||공정식||이문식,김유미,최여진,김수로,변희봉,김수미||104||15세||유니버시아드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로 강력반 형사에 특채된 공필두(이문식). 서울에서 시작한 형사질이 대전, 대구 찍고 군산까지. 깨어날 줄 모르는 그의 형사 본능은 오늘도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검거하는 사고를 치고 남몰래 제주도 좌천을 준비하는 짐가방을 꾸리기도 한다. 그뿐이랴? 나이 40 다되도록 노총각 신세에 잘못된 빚 보증으로 신...

  • 조회 수: 1195

밀정 +3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

  • 조회 수: 1186

해피 플라이트 +3

코미디||일본||야구치 시노부||아야세 하루카, 다나베 세이이치 등등등~||104'||||야구치 시노부||추락하는 비행기에도 웃음은 있다?!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 (해피 플라이트)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함께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도 때도 없는 기장의 테스트에 이륙 전부터 초긴장상태의 ‘스즈키’! 한편, 초보 승무원 ‘에츠코’(아야세 하...

  • 조회 수: 1185

카오스 +1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 캐나다, 영국, 미국||토니 기글리오||제이슨 스타뎀(쿠엔틴 코너스 형사), 웨슬리 스나입스(로렌즈), 라이언 필립(쉐인 덱커 형사)... ||105'||15세 관람가||토니 기글리오||24시간의 추격 (카오스) 초토화된 은행, 사라진 건 없다! 10억 달러의 완전범죄는 지금부터다! 대낮에 시애틀 아메리칸 글로벌 은행을 초토화 시키고 사라져 버린 무장 강도들. 하지만 은행에 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 조회 수: 1183

4등 +3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4등이 뭐, 나쁜 건가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하지만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회 1등은 물론, 대학까지 골라 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광수는 ‘엄마’에게 연습 기간 동안 수영장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린다. ...

  • 조회 수: 1180

기생충 +3

개봉 전부터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기생충’은 6월 5일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해 해외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프랑스의 영화, TV 등 영상 작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랑스 미디어 전문 포탈사이트 알로시네 사이트에서 평점 5점 만점 중 4.8점을 얻으며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프랑스 주요 언론들이 매긴 벌점을 평균으로 낸 수치로, 높은 점수를 ...

  • 조회 수: 1177

사랑은 언재나 진행중 +2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미국||바트 프룬디치 ||캐서린 제타-존스(샌디), 저스틴 바사(애덤)... ||93'||15세 관람가||바트 프룬디치 ||뉴욕 싱글맘과 연하남 내니의 홈메이드 로맨스 뉴욕의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이자 두 아이의 섹시한 엄마인 샌디. 일과 데이트로 바쁜 그녀는 아이들을 돌봐줄 내니를 고용하는데… 스물 다섯 훈훈한 연하남 미스터 내니! 나보다 애 잘 보고 다정다감한 그가 자꾸 눈에 밟힌다!! 내가…설마...얘...

  • 조회 수: 1168

Ice Age 2 +5

애니메이션 , 코메디||미국||카를로스 살다나||레이 로마노 , 존 레귀자모||90분||||평화롭던 빙하기에 닥친 절대절명 위기! “웁쓰~ 이번엔 해빙기다!” 평화롭던 빙하기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빙기에 접어든다.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하는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일행은 왕뻥토니로부터 곧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뻥치시네~”를 외치며 토니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진짜...

  • 조회 수: 1158

사도 +2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

  • 조회 수: 1152

언스토퍼블 +6

드라마 액션||미쿡||토니스콧||덴젤워싱톤쥬니어, 크리스 파인||98min||||마크 봄백||베테랑 기관사 프랭크(덴젤 워싱턴)와 신참 윌(크리스 파인)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 그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아직은상상조차 할 수 없다. 같은 시각, 풀러 조차장에서는 폭발성화물이 실린 ‘777호’기를 다른 선로로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지지만, 정비공의 부주의로 이 기관차는 승무원 하나도 없이 ...

  • 조회 수: 1149

퓨리 +2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대장 ‘워대디’에게 적으로 둘러싸인 최전선에서의 마지막 전투 명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수 차례의 전투로 대부분의 동료를 잃은 그에겐 단 한 대의 탱크 ‘퓨리’와 지칠 대로 지쳐버린 부대원들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게다가 지원군으로 경력이 전무한 신병 ‘노먼’이 배치되고, ‘워대디’는 신참을 포함한 단 4명의 부대원만으로 적진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수백 명의 적들과 맞서야 하는 ...

  • 조회 수: 1146

엘리시움 +4

SF 액션스릴러||미국||닐 블롬캠프||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109||||닐 블롬캠프||하나의 인류, 두 개의 세상 버려진 '지구'와 선택받은 1% 세상 '엘리시움' 최후의 시간 5일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렸다! 인류의미래가 걸린 최후의 생존 전쟁이 시작된다!

  • 조회 수: 1141

킬링 소프틀리 +2

범죄 느와르||미국||앤드류 도미닉||브래드 피트, 리처드 젠킨스, 레이 리오타, 제임스 갠돌피니, 스쿳 맥네이리, 벤 맨델슨||97||||원작 조지 히긴스/각색 앤드류 도미닉||부드럽게 죽여주는 건, 예술이야! 어느 날, 정체불명의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 강탈 사건이 발생한다. 도박판의 주인 마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을 고용한다. 믿는 것...

  • 조회 수: 1141

에베레스트 +2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 조회 수: 1137

해어화 +2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

  • 조회 수: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