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3-11 03:35:23

댓글

5

조회 수

1865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미국||닐 버거||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매티, 루퍼스 스웰, 제시카 비엘||108||||원작 스티븐 밀하우저, 각색 닐 버거||<크래쉬> <사이드웨이>의 제작진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뛰어난 영상미로 2007 아카데미 촬영 부분 노미네이트!!

세기적인 마술사 아이젠하임, 그와 얽힌 왕실의 핏빛 로맨스를 다룬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아카데미 수상작 <크래쉬>와 <사이드 웨이>의 제작진이 만든 최신작. 로맨스와 정치, 마술이 결합된 초자연적 미스터리인 <일루셔니스트>는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환상 마술과 의문의 살인 사건을 놓고 벌이는 황태자와 마술사, 경찰 간의 팽팽한 신경전, 그리고 한 여인을 향한 황태자와 마술사의 치명적인 로맨스가 보기 드문 긴장감을 연출하는 수작이다. 특히 아름답고 환상적인 도시 비엔나를 담아낸 촬영은 2007년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준다.

관객은 물론, 평단까지 사로잡은 세기의 마술!!
블록버스터급 흥행으로 이어진 마법 같은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이미 미국에서 개봉되어 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일반 영화들의 스크린 당 평균 수익이 6,000만 달러 선이라는 점을 감안해볼 때, <일루셔니스트>가 거두어들인 스크린당 평균 수익 1만 8,195달러라는 수치는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경이적인 기록이라 할 만하다. 특히,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끊임없는 입소문, 절대적인 찬사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오히려 스크린를 확대, '웰 메이드' 영화의 진가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마술과 치명적인 로맨스, 긴장감 넘치는 스릴이 한데 어우러진 <일루셔니스트>는 흥행에서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작품성으로 평단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는데, 평소 말을 아끼는 비평가들조차 빼어난 영상미, 허를 찌르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을 높이 샀다.

마술의 전성기 1900년대 환상마술
초현실적이고 영적인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한 놀라운 무대

<일루셔니스트>를 이야기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마술'이다. 특히, <일루셔니스트>의 마술은 같은 소재를 다룬 <프레스티지>의 그것과 차원이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시작과 함께 오프닝 무대로 관객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마술은 - 오렌지 씨앗이 싹을 틔워 나무로 자라고, 갑자기 등장한 나비가 여인네의 손수건을 사뿐이 들고 날아가는 - 화려한 현대의 마술에 길들여진 관객들이 보기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면! 영화 속 등장하는 모든 놀라운 마술 하나하나가 1900년대 당시 실제로 행해졌던 환상마술이라는 점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할 또 하나의 요소이다. 이 같은 영화 속 마술은 '현실적인 속임수'가 아닌, '환상'의 차원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개봉당시 관객들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시키고, 또 열광시킬 수 있었다.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과 환상의 대 서사
100년차 시대의 간극을 뛰어넘는 현대적인 이야기

<일루셔니스트>는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권력에 눈먼 황태자와 매혹적인 마술사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이다. 세 사람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을 치밀하게 파헤치는 경감의 추적까지 더해져 좀처럼 맛볼 수 없었던 스릴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1900년대 초 독일 비엔나의 서정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박하고 아슬아슬한 이야기는 로맨스의 아련함과 질투, 음모의 그림자를 동시에 드러내며, 100년이 넘는 시대의 간극을 훌쩍 뛰어넘기에 모자람이 없다. 현대극에만 관심을 보였던 제작자 마이클 런던이 영화의 제작을 결정한 이유 역시, "이 작품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매우 현대적으로 느껴진다"라는 점이었다. 현대인의 감성을 사로잡는 비극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정서가 시대의 간극을 넘어 폭발적인 흥행을 몰고 온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아카데미 배우 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매티의 환상연기!!

퓰리처 상 수상 작가의 위대한 원작
소설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

마술이라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치명적인 로맨스, 권력에의 암투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퓰리처상 수상자인 스티븐 밀하우저의 단편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이 그 원작이다. 감독인 닐 버거는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을 읽고, 시적이고 초월적이며 보석같이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영화 제작자 코펠만 & 레빈과 마법을 영상 언어로 표현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론하게 됐다. 내가 꼭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은 단편이 있다고 말을 꺼내자마자, 두 사람은 '혹시 그거 환상마술사 아이젠하임 아냐?' 라고 했다. 그들도 그 소설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그걸 영화화하는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고 했다. 난 흥분해서, 나라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고 그들을 설득했다"며 적극적으로 영화화 의사를 밝혔고, 코펠만과 레빈은 당장 판권을 사는데 착수했다.

"사물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닐 버거 감독, 19세기 마술 공부에 매진!!

감독 닐 버거는 마술의 완벽 재현을 19세기 말의 마술에 대해 연구한 뛰어난 학자이자 역사가, 마술사인 리키 제이를 만났다. 그는 리키 제이 에게서 여러 가지 마술기법과, 당시의 무대 공연, 마술의 황금기에 인기를 끌었던 옛 환상 마술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으로, 영화 작업에 알맞은 스케일의 환상들을 고안해내는 일도 잊지 않았다. 버거는 리키 제이와 함께 몇 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대본에 쓰여진 모든 것을 검토하고 다듬었고 결과적으로 사실감 넘치는 마술무대를 만들어냈다. "예전에 아주 우연히 그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바로 내 눈앞에서 아주 간단한 카드 트릭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카드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건만, 어느새 그 카드는 다른 것으로 바뀌어있는 게 아닌가. 분명 그에겐 그 트릭이 애들 장난 수준 정도에 불과했겠지만, 난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고, 완전히 넋을 잃어버렸다. 바로 이런 반응! 난 <일루셔니스트>가 관객들에게 이런 느낌을 줄 수 있길 바랐다."는 버거의 바람은 현실화되었다.

위대한 마술사로 완벽 변신한 에드워드 노튼의 명연기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마술!!

<일루셔니스트>에는 여러 차례의 놀랄만한 마술 무대가 펼쳐지는데, 주인공 아이젠하임을 연기한 에드워드 노튼은, 그 모든 마술을 일체의 조작없이 직접 완성해냈다. 노튼은 촬영에 앞서, 제이에게 마술을 배우고, 당시 마술사들의 공연 스타일과 테크닉을 완벽하게 익혔다. 이 모든 연습 과정과 연기를 지켜본 감독 닐 버거는 "노튼은 날쌘 손놀림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트릭을 다 배웠고, 이젠 전문가가 다 됐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트릭은 그가 직접 해낸 것이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서, 완벽하게 그 캐릭터로 변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번에도 관객들은 그의 날쌘 손놀림에 놀라워 하는 정도를 넘어, 그에게 진짜 초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믿음, 혹은 더 나아가 그가 한 제국을 무너뜨릴 수도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그런 확신을 갖게 하는 배우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환상적인 조합은 울 경감으로 출연한 폴 지아매티와의 대결이다. 폴 지아매티는 <사이드 웨이>에서의 소심한 와이너리의 모습을 뒤로하고 의문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는 형사로 완전 변신했다. 아이젠하임을 시기하는 황태자 레오폴드 역을 맡은 루퍼스 스웰과 황태자의 여자로 마술사의 연인으로 분한 제시카 비엘 역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의 긴장을 더하고 있다.

현대 마술의 아버지 쟝 폴 로베르-우뎅
<일루셔니스트>를 통해 재탄생!!

영화의 놀라운 반전을 위해 공연되는 '환상마술'은 영국 마술사 제임스 프리드만('매직 써클'의 멤버)이 마술 고문역을 맡아, 노튼과 아론 존슨(소년 아이젠하임 역)에게 역할에 필요한 손동작을 코치했다. "훔치는 남자"로 유명한 제임스 프리드만은 전세계의 왕족, 국가 원수, 유명 인사들 앞에서 공연을 해온 마술사다. 그는 영화에 사용할 마술의 방법이나 효과가 그 시대 배경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연구조사를 했고,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마술 연출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현대 마술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장 폴 로베르-우뎅'이라는 마술사가 고안한 마술을 응용한 장면은 영화 속 관객은 물론, 스크린 밖의 관객들까지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쟝 폴 로베르는 어느 날, 객석의 한 숙녀에게서 빌린 손수건을 그 자리에서 사라지게 한 후, 오렌지 나무를 꽃피웠다. 그런 다음엔 나무에서 두 마리 나비가 각각 손수건 양끝을 쥐고 날아오르게 했다. 이것만으로도 깜짝 놀랄 트릭이지만, 영화에서는 한발 더 나아간다. <일루셔니스트>에서 관객들이 보게 될 트릭은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에서 정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현장의 스텝들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한 마술장면
이것은 속임수가 아니라, 진짜 마술이다!!

촬영 중에 실제로 진행된 몇몇 환상 마술들은 너무 신기해서, 심지어 영화 스탭, 캐스트들까지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놀라운 마술은 촬영 첫 주부터 시작되었다. 350여명의 엑스트라들은 19세기의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객석에 앉아 있었고, 마술사 아이젠하임역의 에드워드 노튼이 그 동안 익혀두었던 마술을 선보였는데, 객석의 모든 사람은 물론, 카메라 뒤에 있던 제작진까지 감쪽같이 속아버렸다. 그건 요행수가 아니었다. 이런 일은 촬영 내내 계속되었다. 에드워드가 허공에서 뭔가를 끌어내는 마술을 연기하고 있을 때, 그의 연기에 완전히 몰입한 사람들은 진짜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곤 했다. 심지어 동료 연기자였던 제시카 비엘과 루퍼스는 촬영이 끝난 후 에드워드에게 '대체 어떻게 한 거예요?'하고 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19세기 비엔나 재창조를 위한 프라하 올 로케
뛰어난 영상미로 아카데미 촬영상 노미네이트

<일루셔니스트>의 촬영은 시간을 되돌리는 작업이었다. 19세기 말 비엔나를 재창조하기 위해, 제작진은 프라하로 날아갔다. 2005년 3월의 프라하는 영화의 시대에 맞는 적절한 배경과 영상을 제공해주었다. 프라하는 '1900년의 비엔나'라는 배경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대부분의 거리가 아직도 자갈로 포장돼있고, 가로등도 가스등으로 남아 있는 곳은 흔치 않다. 황태자의 사냥 별장으로 이용한 저택은 대공(大公) 페르난디드의 집을 빌어 촬영되었는데, 페르난디드는 평생 만 5천여 마리의 동물을 잡을 만큼 사냥을 좋아하는 등 레오폴드 황태자의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 그 집안은 온통 사냥감의 머리와 죽은 동물의 박제로 장식돼 있었고 황태자의 거처로는 그보다 더 완벽할 수 없었다.
"프라하 로케 촬영은 힘들었지만 도전할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말 그대로, 몇 세기에 걸친 유럽의 역사 속에 둘러싸여있는 느낌. 우린 엄선된 멋진 로케이션 장소에서, 19세기말 유럽의 풍경을 필름에 제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우리 영화는 마법과 현실세계를 동시에 다루고 있는데, 프라하엔 그런 특징이 잘 살아있다. 이 도시는 동화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그 이면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흥미로웠다. 마치 우리의 아이젠하임처럼, 프라하도 우리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었다."는 닐 버거 감독의 말대로 <일루셔니스트>는 결국 아카데미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profile

심산

2007.03.11 03:37
볼만하다...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폴 지아매티가 [사이드웨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비엔나 대신 촬영된 프라하의 풍광도 멋지다
음악을 맡은 필립 글래스야 뭐 더 말할 나위도 없고...
그런데...왠지 조금 지루하고 어설프다||6||

박세현

2007.03.11 20:15
오호.. <사이드웨이>의 그 감독인가요? 봐야겠군요 ^^||0||
profile

심산

2007.03.11 20:45
아니요 세현님, <사이드웨이>감독은 알렉산더 페인이고요
<일루셔니스트>에 나온 배우 폴 지아매티가 <사이드웨이>의 주연이었다고요...^^||0||
profile

명로진

2007.03.24 22:00
폴 지아매티 연기 좋더라구요.

나머지는 그냥 그냥.
워낙에 우리가
쎈 영화들에 중독된 탓에.....
스토리나 구성 다 괜찮긴 한데||0||
profile

박민호

2007.10.28 23:43
나의 우상 노튼의 영화..
(임에도 별 세개반이면 별로였다는 의미^^;;)||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루퍼 +6

SF, 액션||미국||라이언 존슨||조셉 고든 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119min||||라이언 존슨||암흑의 도시로 변해버린 2074년 캔사스. ‘시간여행’은 불법으로 규정돼 거대 범죄 조직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이용된다.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

  • 조회 수: 1261

니코 +3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핀란드,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마이클 해트너, 캐리 주스넌 ||한누-펙카 뵤르크만(줄리어스 목소리), 부코 호바타(윌마 목소리), 올리 얀투넨(니코 목소리)...||80'||전체 관람가||AndHannu Tuomainen||내 이름은 ‘니코’! 내 꿈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거야. 근데 우리 마을 사슴들은 나를 비웃으며 말하길, 내가 날지 못 할거래. 하지만 난 단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우리 아빠가 나의 꿈인 ‘산타 ...

  • 조회 수: 1254

스물 +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 조회 수: 1253

걸어도 걸어도 +8

드라마 ||일본||고레에다 히로카즈||아베 히로시, 히라다 요시오, 키키 키린, YOU, 나츠카와 유이||114'||||고레에다 히로카즈 ||현대 일본사회에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되짚어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사랑과 원한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한 가정의 이야기. 15년 전 끔찍한 사고로 죽은 맏아들의 기일날 온 가족이 모이면서 그간 숨겨져 있던 비밀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 조회 수: 1253

데이지 +5

멜로||한국||유위강||전지현 , 정우성 , 이성재||110분||||http://www.daisy2006.com/암스테르담, 화약 냄새 자욱한 영혼과 햇살처럼 따뜻한 영혼이 한 여자 앞에서 마주쳤다 개인전시회를 준비하며 광장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혜영. 낯선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은 첫사랑의 추억뿐이다. 얼굴도 보지 못한,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설레임을 주었던 그에게 혜영은 데이지 꽃 그림을 선사했었고, 마치 그 답장...

  • 조회 수: 125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3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 속, 세 명의 요원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숨쉬는 모든 순간이 위험한 이곳에서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 조회 수: 1246

피나 +5

다큐멘터리||독일 프랑스 영국||빔 벤더스||피나 바우쉬||104min||||||춤의 역사를 바꾼 천재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시네마 거장 빔 벤더스에 의해 매혹적인 3D 영상으로 부활한다. 촬영 직전, 피나 바우쉬가 암 진단 5일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작품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의 오랜 예술적 동지였던 빔 벤더스는 생전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피나>를 완성한다. 봄...

  • 조회 수: 1243

아이스 에이지3 : 공룡시대 +1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멜로/애정/로맨스||미국||카를로스 살다나, 마이크 트메이어 ||존 레귀자모(시드 목소리), 데니스 레리(디에고 목소리), 퀸 라티파(엘리 목소리)... ||94'||전체 관람가||정보없음||세상을 발칵 뒤집는 야생 스캔들(?!)이 터진다! 얼음이 녹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낸 빙하기 친구들 매니, 엘리, 시드, 디에고. 공식 커플 매니와 엘리는 아기 맘모스 탄생 준비에 호들갑이고, 소외감을 느...

  • 조회 수: 1242

파이스토리 +13

만화영화||한국, 미국||이경호 , 존 폭스 , 하워드 베이커 ||(목소리)김형준, 박명수, 임채무, 권희덕||78분||전체관람가||스콧 클레벤저||www.pistorymovie.com 세상살이엔 젬병인 물고기 ‘파이’, 졸지에 홀홀단신 세상에 내던져지다!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 보스턴 최고 명문 아이비리그 출신, 남부럽지 않은 부모님 사랑에 마냥 응석받이인 ‘파이’ !! 그러나 그의 인생에 절대절명의 위기가 닥치게 된다. 사람들이 쳐 놓...

  • 조회 수: 1239

디스터비아 +7

스릴러||미국||D.J. 카루소||샤이아 라보프(케일), 사라 로머(애슐리), 데이빗 모즈 ||104 분||||||http://www.cjent.co.kr/disturbia/급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문제아로 변한 케일(샤이아 라보프)은 결국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하게 되고, 법원은 그에게 90일간의 가택 연금을 결정한다. 발목엔 감시장치가 부착되고 30미터, 겨우 100걸음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상황. 엄마(캐리 앤 모스)에게 비디오 게임과 케이블 TV마저...

  • 조회 수: 1238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1

코미디, 드라마, 가족||프랑스, 영국, 독일||가스 제닝스 ||빌 밀너(윌 프라우드풋), 윌 폴터(리 카터), 쥴 시트럭(디디에 레볼)...||95'||12세 관람가||가스 제닝스 ||마음에 머무는 세상에 하나 뿐인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발칙한 녀석들, 스필버그에 도전하다! 80년대 영국의 한 마을, 남몰래 혼자 그림을 그리며 외로움을 달래던 윌은 마을의 최고 악동 리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말썽부리는 것이 일...

  • 조회 수: 1232

날, 보러와요 +3

정신병동 감금 106일째 난 미치지 않았어요… 대낮 도심 한복판, 강수아(강예원)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 감금된다. 강제 약물 투여와 무자비한 폭력 속에 시달리던 수아는 이 곳에서의 끔직한 일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한다. 합법적 감금. 그 이면의 충격적 사실 누가, 왜, 그녀를 가두었는가? 그로부터 일년 뒤, 시사프로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PD에게 수첩이 배달된다. 나PD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

  • 조회 수: 1228

마션 +2

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

  • 조회 수: 1228

이미테이션 게임 +2

24시간 마다 바뀌는 해독불가 암호 암호를 풀고 1,400 만 명의 목숨을 구한 천재 수학자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로 인해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기밀 프로젝트 암호 해독팀을 가동한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은 암호 해독을 위한 특별한 기계를 발명하지만 24시간 마다 바뀌는 완벽한 ...

  • 조회 수: 1226

레인 +3

프랑스적인 영화||프랑스||안네스 자우이||안네스 자우이||98||||안네스 자우이, 장-피에르 바크리||페미니스트 작가로 인기와 명성을 동시에 얻은 아가테 빌라노바는 정계 진출 준비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중인 미셸과 카림이 그녀를 찾아오고 감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어설픈 두 남자의 지휘 아래 우산 없이 비 속을 걷는 듯한 좌충우돌 인터뷰가 시작되는데… 두 남자...

  • 조회 수: 1222

강적 +3

액션,스릴러,범죄||대~한민국!||조민호||박중훈,천정명,유인영,최창민||118||15세||조민호,손정우||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 미래와 함께 작은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수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의 소박한 꿈은 형제나 다름없는 조직 동기 재필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투옥된 수현은 복수를 각오하고, 탈옥을 위한 계획된 자해로 경찰병원에 호송...

  • 조회 수: 1222

Syriana +6

스릴러||미국||스테핀 개건||조지클루니 , 맷 데이먼||126분||||석유, 미사일, 테러, 권력과 돈, 정치적 음모와 배신이 얽힌 4가지 이야기 산유걸프국의 음모가 난무하는 중동. 왕위계승자인 개혁파 나시르 왕자는 미국의 에너지 거대기업인 ‘코넥스’가 보유하고 있던 천연가스 채굴권을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중국에 넘겨준다. 이것은 오랫동안 유지해온 미국과 중동 간의 산업관계의 화근이 된다. 한편 영역확장을 꾀하던 ‘코...

  • 조회 수: 1218

혹성탈출 반격의 시작 +2

진화한 유인원 Vs. 멸종 위기의 인류 평화는 깨졌다!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한편,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멸종 위기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던 두 종족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 조회 수: 1216

스파이 +3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외모, 임무 수행 등 완벽한 최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의 파트너로 임무를 수행을 하던 중,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피아들이 모르는 내근 요원 수잔은 CIA의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핵무기의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그녀를 못 믿는 ‘자칭’ ...

  • 조회 수: 1213

톡 투 미 +1

드라마, 코미디||미국||카시 레몬즈||돈 치들(피티 그린), 치웨텔 에지오포(듀이 허그스)... ||118||15세 관람가||릭 파미아, 마이클 지넷||라디오 방송국의 잘나가는 PD ‘듀이’는 교도소에 수감된 형의 면회장에서 우연히 교도소 최고의 인기 DJ ‘피티’를 만나게 된다. 석방 후, 막무가내로 ‘듀이’를 찾아가 라디오 DJ를 시켜달라고 조르기 시작한 ‘피티’. ‘피티’의 난동으로 입장이 난처해진 ‘듀이’는 때마침 신선한 DJ를 찾던 ...

  • 조회 수: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