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영주 등록일: 2006-08-07 16:20:30

댓글

13

조회 수

1239

만화영화||한국, 미국||이경호 , 존 폭스 , 하워드 베이커 ||(목소리)김형준, 박명수, 임채무, 권희덕||78분||전체관람가||스콧 클레벤저||www.pistorymovie.com
세상살이엔 젬병인 물고기 ‘파이’, 졸지에 홀홀단신 세상에 내던져지다!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인 보스턴 최고 명문 아이비리그 출신, 남부럽지 않은 부모님 사랑에 마냥 응석받이인 ‘파이’ !! 그러나 그의 인생에 절대절명의 위기가 닥치게 된다. 사람들이 쳐 놓은 치명적인 그물망에 잡혀 영영 다시 돌아 올 수 없게 된 부모님!! 졸지에 고아신세가 된 ‘파이’는 유일한 혈육인 펄이모를 찾아 홀홀단신 험난한 대양을 가로질러 낯선 캐리비안으로 흘러 가게 되는데…

파란만장 인생에 최대의 태클을 만나다!!!

배짱만 두둑, 세상물정엔 통~ 젬병인 ‘파이’에게는 캐리비안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그러던 중 1급수 슈퍼모델 ‘코딜리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또 한번의 태클에 걸리게 되는데…. 다름 아닌 캐리비안의 호통상어 트로이와 맞닥뜨리게 된 것!!

세상 초짜 ‘파이’, 드디어 일내다!!! ”’호통상어’에게 겁 없이 들이대~~??”

캐리비안의 바다질서를 훼방 놓는 요주의 인물인 그가 ‘코딜리아’에게까지 흑심을 품고 호시탐탐 그녀를 괴롭히자 대담무쌍한 ‘파이’ 무작정 결투신청(?) 부터 해버리고 만 것!
결정이 빠를수록 뒷 탈은 거대한 법!
결국 파이는 캐리비안의 은둔고수 네리사를 찾아가 전설의 무술 비법을 전수 받게 되는데… 과연 운명의 화살은 어디로 ???



제작노트

공동제작의 모범답안을 제시하다!!
디즈니-픽사 드림웍스도 부럽지 않은~
초특급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탄생!!


<파이스토리>는 2년여의 심혈을 기울인 제작기간과 철저한 역할분담을 통해 공동제작의 모범답안을 제시하며 2006년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됐다. 한국의 에펙스 디지털과 디지아트가 미국의 원더월드 LLC와 함께 공동 제작한 최초 한미합작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는 기존의 수동적인 OEM방식 합작 과정과는 달리 기획단계에서부터 제작,배급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한미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파이스토리>는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기획되었다. 따라서 세계적인 보편 정서에 부합하기 위해 미국 스토리 라인작가를 선임, 한미 공동 감독 하에 스토리 기획 및 집필이 이루어졌으며 스크립트의 비쥬얼화는 대표적인 한국 크리에이터에 의해 구현되었다.
애니메이션 기획 노하우가 풍부한 미국에서는 스토리 라인 기획과 음악, 음향 파트에 집중하고 크리에이티브와 제작 노하우가 뛰어난 한국에서는 스토리 보드, 40여종이 넘는 캐릭터 개발을 전담했다.

특히 스토리 라인의 경우는 미국과 지속적 커뮤니케이션으로 공동개발, 양국가가 제작 전과정의 공정을 책임지는 합리적인 협업이 이루어졌다.
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첫 제작을 시작한 <파이스토리>는 탄탄한 구성을 통한 스크립트, 40여종이 넘는 개성만점 캐릭터, 해저공간의 생생한 구현으로 미국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으며 해외 유수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3D/CGI 작품에 뒤지지 않는 완성도와 기술력을 보여주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우수한 제작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미국 제작진마저 깜짝 놀래 킨 <파이스토리>는 2003년 2004년 그 해 바다를 장악했던 <니모를 찾아서> <샤크>를 뛰어넘는 재미와 신나는 모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며 2006년 바다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목소리 감독 권희덕 씨 인터뷰_
“음계를 이용해 목소리 연기를 가르친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에요∼.” 이 카피를 기억하는지. 탤런트 최진실의 입을 통해 전달됐던 목소리의 진짜 주인공은 성우 권희덕이다.
1976년 KBS 14기 성우로 데뷔해 영화 <동방불패>의 임청하, 애니메이션 <베르사이유 장미>의 마리 앙투아네트, TV 만화 시리즈 <달려라 하니>의 새엄마 유지애까지, 수많은 캐릭터에 목소리를 빌려준 여인.
7월6일 개봉할 애니메이션영화 <파이스토리>에선 코딜리아 역의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전체 더빙 연출을 총지휘했다. 장마 구름이 잠시 걷힌 오후, 녹음 스튜디오에서 그녀를 만났다.


● <파이스토리>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영화를 봤을 때 느낌이 좋았다. 무엇보다 따뜻한 스토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처음엔 목소리 연출만 하기로 했었다. 연출을 하면서 내 녹음까지 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분량을 먼저 마쳐놓고 연출을 하니 별 문제는 없더라.



● 본인의 녹음 분량은 며칠 만에 완성했나.

= 보통 더빙을 할 때는 녹음 이전에 수차례 시사를 한다. 영화를 보면서 캐릭터의 감정을 익히고, 리듬을 타야 한다. 그런데 이번 녹음은 사실 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두 시간? 이제는 하도 많이 하다보니 첫눈에 모든 게 파악되곤 한다.


● 캐스팅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들었다.

=사실 연예인을 성우로 기용하는 것에는 항상 반대해왔다. 목소리 연기는 보통 연기보다 감정이나 호흡이 몇배나 더 중요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숙련된 사람들과 작업하는 것이 더 편하다. 이번에 같이 한 SS501에게도 감정과 호흡에 대해 많이 지시했다. 나는 보통 연기를 지도할 때 음계를 이용한다. 여기선 미로 시작하고 도로 끝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매우 잘 따라와줬다.



● 코딜리아는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적인 캐릭터다. 이전에 맡았던 역할들도 주로 어여쁜 여성들이 많다.

= 내 목소리가 그렇지 않나? (웃음) 내가 허리 사이즈 22짜리 역할만 한다. 하지만 이번 코딜리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처음에 반하는 역할이 아닌, 볼수록 친숙해지는.



●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 있나.

=내 목소리와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동방불패>의 중성적인 목소리 임청하처럼.



● 자신의 음색과 다른 소리를 연기하는 게 힘들진 않나.

= 물론 힘들다. 그래서 나는 후배들에게 항상 섹스신을 가르친다. 소리는 일단 밖으로 내봐야 한다. 내보지 않은 소리를 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 섹시한 영화에서 강리나 역할을 한 적이 있다. 처음엔 안 한다고 했지. 결국 설득당해서 했지만 하고 나서 며칠을 앓았다.


● 목소리로만 관객과 만난다는 점에서, 성우란 직업에 서운함은 없나.

=그런 건 없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나는 이미 많은 걸 누렸다. 목소리 덕택에 이렇게 유명해졌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오히려 성우란 직업에 감사하고 있다.



(글) 정재혁
monoresque@cine21.com
blackaura@cine21.com
저작권자 ⓒ 씨네21.(www.cine21.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래요....-///-




profile

심산

2006.08.07 16:35
흠, 한미합작 애니의 탄생이라! 기대되는 걸...^^||0||

김영주

2006.08.07 16:56
선생님, 벌써 극장에서 내렸어요, 움하하^^;;
영화 화면보다 성우들 목소리가 좋았던 만화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귄희덕 님의 재발견.
조연 분들 목소리의 생동감이 거의 왕의 남자 수준이었어요.

아무튼 참 안쓰러운 만화영화였습니다.
||5||
profile

심산

2006.08.07 16:57
럴수 럴수 이럴 수가! 흑흑 한국 애니는 언제 안타를 친단 말이냐...ㅠㅠ||0||
profile

백동진

2006.08.07 17:11
안타깝고 안타깝다.......||2||

김보경

2006.08.07 20:19
제가 빨리 애니 시나리오를 써야지 안되겠습니다..ㅋㅋㅋ||0||

김희영

2006.08.07 20:26
재밌을것 같은데...별은 별로 없넹?? ㅡㅡa||0||

김영주

2006.08.07 22:36
희영아, 평일 저녁에 영화 봤는데 극장 안에 나까지 총 8명이 있었어. 그중이 아이들이 2명이 있었는데 영화 상영중엔 자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도 성우는 정말 잘했어ㅠ.ㅠ||0||

정상용

2006.08.08 21:21
머 사실 니모~ 와 샤크의 아류작이지만, 첨엔 DVD로 기획된 작품이라
극장 개봉은 시제이 에서 한번 해보자고 했다더군요...
현재 디지아트라는 애니 회사에서 '가필드'DVD판을 제작중이며,
국내 창작 애니를 위해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있답니다.

한국 애니의 뚝심은 계속 됩니다. 쭈욱~||0||
profile

백동진

2006.08.08 22:02
아웃백 제작하는줄 알았는데 가필드를 하고 있군요.....

평가기사를 써주기로 해서 자세히 봤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는데 다음번 작품은 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0||

최현진

2006.08.08 23:41
그래도 개봉 3주만에 24만 돌파면...성공적이죠^^
제작팀은 만족하는 눈치였습니다.
물론 합작이라는 과정에서
한국팀이 주도적이지 못한 점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요.||0||

정상용

2006.08.09 01:01
아웃 백은 프리 끝나고, 프러덕션 중이 라더군요.^^||0||
profile

심산

2006.08.13 18:19
24만? 정말 훌륭한 거야! 담엔 240만 해야지...한국 애니, 무조건 잘 되야돼! 왜냐? 안 그러면 모두 망해버려...ㅠㅠ...이제 OEM도 점점 중국애들이 다 채가고...ㅠㅠ...얘들아, 한국 애니 살리는 거, 누구 책임인지 알지? 내가 누구 얘기하는지 다 알거라고 봐...^^||0||

정지영

2006.08.30 01:04
그래도, 난 잘 주고 싶어서...||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좋지 아니한가 +15

코미디 드라마||한국||정윤철||천호진 문희경 김혜수 유아인 황보라||117||||유갑열||콩가루도 뭉치면 (좋지 아니한가) 쪽팔려도 고개를 들라! 우린 가족이다! 가급적 멀리하고, 족보는 무시하는 집단 고개 숙인 아빠. 허리띠 졸라 맨 엄마,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존재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그리고 묻어가는 백수 이모까지. 한 집에 모여 살지만 공통점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 볼 수 없는 공통분모 제로의 심씨네 가족. ...

  • 조회 수: 1847

포 미니츠 +9

드라마||독일||크리스 크라우스||모니카 블리브트리우 , 한나 헤르츠스프룽 ||112분||||크리스 크라우스||파괴적인 선율이 당신의 심장을 타고 흐른다 자유가 허락된 시간 포미니츠 2007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개막작. 시나리오 작가로만 활동해 온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은 “크뤼거라는 실존인물을 통해 휴머니즘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고, 그녀의 인생이 나를 영화감독까지 진출하게 만들었다”며 지난 2004년 세상을 떠난 실존인물 ...

  • 조회 수: 1850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7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 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여자에게 아낌 없이 쏟아 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는데… 인생은 한 방!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 조회 수: 1850

카페 드 플로르 +12

멜로||캐나다 프랑스||장 마크 발레||바네사 파라디, 케빈 파랑||120||||장 마크 발레||깊은 사랑의 상처는 한 평생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다.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 1960년대 파리, 그리고 현대의 몬트리올. 다른 시대, 다른 공간에 있지만 미스터리하게 연결된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기쁨과 환희, 집착과 비극, 배려와 용서... 사랑은 언제나 다른 이름으로 찾아오지만 사랑을 기억하는 노래는 영원히 마...

  • 조회 수: 1851

가루지기 +8

코미디||조선||신한솔||봉태규,김신아,윤여정,전수경||120min.||||각색까지 도합 7명||음양의 불일치로 기센 아낙네들이 주도권을 잡은 마을, 떡장수를 하는 청년 강쇠는 밤일 제대로 하는 남정네 하나 없는 마을에서도 단연 부실 랭킹 1위! 온 마을 아낙네들의 놀림거리로 살아간다. 그러던 강쇠의 굴욕인생에 어느 날 일생일대의 사건이 일어났으니! 우연히 만난 음양통달 도사님에게 비책을 전해 듣고 500% 가득 찬 양기로 돌아...

  • 조회 수: 1852

렛미인 +14

호러||스웨덴||토마스 알프레드슨||카레 헤레브란트,리나 레안드르손||114||||??||못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외로운 소년 오스칼은 어느 눈 내리던 밤, 창백한 얼굴을 한 수수께끼의 소녀 이엘리를 만난다. 둘은 곧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고, 어느 새 가슴 설레는 감정이 싹튼다. 하지만 이엘리의 등장 이후 마을에서 피가 모두 사라진 채 죽임 당하는 기이한 사건이 계속되고, 비상한 두뇌의 오스칼은 그녀가 ...

  • 조회 수: 1852

퀸 락 몬트리올 +11

콘서트 다큐멘터리||영국||솔 스위머||프레디 머큐리, 로저 테일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95||||||AT9 CINE LIVE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공연 형태로, 뮤지션의 전기영화나 다큐멘터리가 아닌 실제 콘서트 장면이 담긴 라이브 공연 실황을, 대형 스크린과 완벽하게 세팅된 최상의 음향 시스템을 갖춘 극장에서 상영하는 디지털 씨네 콘서트를 말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AT9 CINE LIVE는 작은 모니터나 홈씨어터로는 ...

  • 조회 수: 1853

우리는 그곳에 있었다 +3

산악 다큐멘터리||대한민국||박준기||유학재 조성대 김동관 방정호 황기룡 외||82||||박준기||목숨을 걸었어도 후회는 없었다! 히말라야 최초의 루트를 뚫으며 자유를 외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발 7,925m. 전 세계에서 단 두 팀만이 성공할 수 있었던 난공불락의 산 ‘빛나는 벽’ 가셔브럼 4봉. 꿈의 첫 등반으로 부푼 한국 원정 대원들은 국가를 초월해 깊은 우정을 나눴던 슬로베니아 산악인 슬라브코의 실종소식과 함께 찾아...

  • 조회 수: 1854

언니가 간다 +10

코미디, 드라마||대한민국||김창래||고소영,이범수, 유건, 조안||||12세 이상관람가||황조윤||gogosister.co.kr내 인생 꼬이게 만든 그 놈만 없었어도 … 내 인생 달랐을꺼야!! 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전 ...

  • 조회 수: 1855

레볼루셔너리 로드 +7

드라마||미국, 영국||샘 멘데스 ||케이트 윈슬렛(에이프릴 윌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프랭크 윌러)...||118'||18세 관람가||저스틴 헤이시(각본), 리차드 예이츠(원작) ||이것이 우리가 꿈꾸던 사랑일까? 1950년대 전후 공황. 코네티컷의 평범한 마을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사는 부부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지만, 곧 무의미하고 따분한 삶에 지쳐간다. 열정을 잃은 ...

  • 조회 수: 1856

각설탕 +26

동물영화/성장영화||한국||이환경||임수정 천둥 유오성||124||전체관람가||“그와 함께 달리면 세상은 내 것이었습니다” 제주도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말을 좋아하고 말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다. 특히,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해 둘은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한다. 자신 또한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그녀에게 천둥이는 분...

  • 조회 수: 1857

백만엔 걸 스츠코 +7

드라마(사회성 성장물 하이틴)||일본||타나다 유키||아오이 유우||120||||별 다섯||사회의 변화나 발달 단계가 시간과 경제에 연관이 있다면 일본의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사뭇 남의 일 같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아무도 모른다'가 그랬고 알게도 모르게도 닮아가거나 모방하거나 하는게 세상 이치이기도 한 듯 하다. 왕따, 알바, 낙인, 농촌(민주주의^^),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랑과 사람(빨간 빙수 해변남에 속했던 ...

  • 조회 수: 1859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9

로맨틱 코미디||미국||데이비드 O 러셀||제니퍼로페즈, 브레들리 쿠퍼, 로보트 드 니로||122min||||메튜 퀵(원작) 데이비드 O 러셀||눈치 없는 이. 남. 자. 정말 답이 없다?! 연애세포 완전 파괴, 복구확률 -200%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한 순간 감정이 폭발해 아내, 직장, 집은 물론, 정신까지 잃게 된 이 남자. 8개월의 병원 생활 후 ‘긍정의 힘’을 믿으며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중! 긍정의 주문을 외...

  • 조회 수: 1860

엔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2

코미디/드라마||영국/프랑스||켄 로치||폴 브래니건, 존 헨쇼, 로저 알람 외||101||||폴 레버티||직업도 없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청년 백수 로비는 폭행 사건에 연루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여자친구의 출산으로 아빠가 된 그는 갓 태어난 아들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 아들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되풀이하게 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어느 날 사회봉사 교육관의 집에서 난생 처음 몰트 위스키를 맛보게 된 ...

  • 조회 수: 1860

그녀 +7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아내(루니 마라)와 별거 중이다.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너무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 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는 점점 그녀에게 ...

  • 조회 수: 1863

일루셔니스트 +5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미국||닐 버거||에드워드 노튼, 폴 지아매티, 루퍼스 스웰, 제시카 비엘||108||||원작 스티븐 밀하우저, 각색 닐 버거||<크래쉬> <사이드웨이>의 제작진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뛰어난 영상미로 2007 아카데미 촬영 부분 노미네이트!! 세기적인 마술사 아이젠하임, 그와 얽힌 왕실의 핏빛 로맨스를 다룬 영화 <일루셔니스트>는 아카데미 수상작 <크래쉬>와 <사이드 웨이>의 제작진이 만든 최신작. 로맨스...

  • 조회 수: 1865

아들 +10

드라마||한국||장진||차승원, 류덕환||109분||||장진||http://www.myson2007.com/메인카피 아버지가 기대 울 수 있는 그 곳 (아들) 낯설고.. 설레고.. 서툰... 15년만에 처음, 아버지와 함께 한 하루 처음으로 나를 보고 웃어줍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줄거리 15년 만에 단 하루의 휴가가 허락된 무기수 아버지와 얼굴도 잘 기억 못하는 사춘기 아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

  • 조회 수: 1865

검은집 +16

스릴러, 공포, 미스터리||공포||신태라||황정민, 유선, 강신일||103분||||이영종, 김성호, 키시 유스케 (원작)||난 마음이 없는 그들과 싸워야했다 그들은 마음이 없다 표정이 없다 동정심도 없다 고통을 모른다 출근 첫 날, 보험사정원 전준오(황정민 扮)는 한 여자로부터 걸려온 상담전화를 받는다.”자살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나요?” 그는‘상담자 개인 정보를 이야기하거나 동정심을 표현해서는 안된다’는 경고 문구가 눈...

  • 조회 수: 1867

슬럼독 밀리어네어 +18

멜로/애정/로맨스, 범죄, 드라마||영국, 미국 ||대니 보일 ||데브 파텔(자말 말릭), 프리다 핀토(라티카), 마드허 미탈(자말의 형, 살림)||120'||15세 관람가||사이몬 뷰포이, 비카스 스와럽(원작)||전세계를 감동시킨 특별한 퀴즈쇼! 자말 말릭은 퀴즈쇼에서 상금 6억원이 걸려있는 최종 단계에 왔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A: 속임수로 B: 운이 좋아서 C: 천재라서 D: 영화 속 얘기니깐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

  • 조회 수: 1869

신세계 +12

범죄 르아르||한국||박훈정||최민식, 이정재, 황정민||134min||||박훈정||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

  • 조회 수: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