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03-23 1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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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미국||이사벨 코이셋||벤 킹슬리, 페넬로페 크루즈, 데니스 호퍼||112||||원작 필립 로스, 각색 니콜라스 메이어||<엘레지>는 필립 로스의 단편소설 <죽어가는 동물>을 원작으로 했다. 우선, 니콜 키드먼이 출연했던 <휴먼스테인> 등 이미 영화화된 필립 로스의 세계와 비교해보는 방식이 있을 것 같다. 각본 역시 <휴먼스테인>을 작업했던 니콜라스 메이어가 맡았다. 한편 “필립 로스의 작품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수많은 논쟁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의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감독 이자벨 코이셋은 말했다고 한다. 이자벨 코이셋은 최근 <사랑해, 파리: 바스티유편>을 연출하여 우리에게도 얼마간 익숙해진 이름이다.

이사벨 코이셋은 때때로 섬세하게 빛나는 감정을 포착한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지는 것 같은 아름다운 장면도 연출해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다소 평평한 연출을 한다. 데이빗이 콘수엘라를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 그 사이에 삶과 죽음, 가족, 친구, 늙어감, 과거에서 찾아오는 예술의 귀환 등의 문제가 복잡다단하게 배치됐는데, 나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벤 킹슬리와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둘의 명성에 걸맞게 우아하다. 데이빗 역의 벤 킹슬리는 거의 모든 걸 도맡는다. 그는 이미 60대에 접어든 남자가 새롭게 사랑의 열병을 앓는데 어떤 것들이 필요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 얼마 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페넬로페 크루즈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 등장하지 않지만, 신비로운 여인이자 마침내는 강인한 모습까지 겸비하는 인물이다. 대학생으로 등장하는 초반부 모습은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인생의 큰 시련을 맞은 뒤에 머리를 짧게 깎고 돌아오는 후반부 장면에서는 페넬로페 크루즈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마성의 느낌을 자아낸다(한편 큰 특징은 없지만, 영화 속 유명한 소설가이자 데이빗이 속내를 털어놓고 지내는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은 데니스 호퍼가 연기한다).

<엘레지>는 원작과 감독과 배우들을 모아놓고 보면 모두 좋은 조합이다. 때때로 좋은 장면들도 들어 있다. 영화는 욕망으로 시작한 뒤, 이런저런 문제들을 옮겨다니며 삶을 살 때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가항력의 덫들에 관하여 주목한다. 그것이 찾아온다 해도 우리는 또 살아가야 한다고 어른스럽게 강변하기도 한다. 다만 그걸 영화로 충분히 표현했다고 말하기에 좀 모자란 느낌이 드는 게 문제다. 성찰은 어른스러운데 표현력이 좀 둔하다([씨네21] 정한석 기자).

황진미/모든 늙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노년을… ★★★★  
유지나/나이 든 지식인 오빠, 롤리타 콤플렉스의 미학적 고백론 ★★★  
이동진/욕망을 관조하는 시간 ★★★☆  
박평식/욕망에 웃고 몸매에 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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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3.23 16:52
나이 든 남자라면, 나이 어린 애인을 가져본 적이 있는 남자라면
감정이입이 엄청 잘 될 것이나...그렇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련다, 보다 졸까봐...^^

천하의 히피 망나니 데니스 호퍼가
퓰리처상 수상 시인으로 나오는 게 아이러니컬했다
벤과 페넬로페의 연기도 좋고...음악도 좋다!

요즘 들어 왜 자꾸 늙어가는 영화들이 눈에 들어오지...?ㅋㅋㅋ

이사벨 코이셋은 스페인의 여감독인데
데뷔작인 [My Life Without Me]가 참 좋았다
자잘한 감정곡선을 그려내는데 재능이 있다||6||

오고니

2009.03.23 18:40
기대만큼 갈등이 세지 않아서 예고편에 낚였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

고야의 그림과 관련하여 결정적인 씬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쓸쓸한 이미지들이.. 아름답더군요.. ||6||

김형기

2009.03.24 19:57
“나이 먹는 것과 성숙해지는 것은 달라.”

어느 날 노름과 연애질 때문에 모든 걸 망해먹고 삶의 극한을 오락가락하던 친구 놈이 나에게 넌지시 죽음을 이야기했다. 나는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 “40가까이 된 지금 와서 죽는 건 좀 반칙 아니냐?” 그러자 녀석은 무슨 소린가 의아한 눈길로 쳐다본다. “그러려면 적어도 30 되기 전에 죽지 지금 뒈지는 건 좀 그렇잖아. 니가 그 동안 노름질로 망해 먹고, 연애질로 신세조진 거 고스란히 다 돌려받고 가야지, 너는 얍삽하게 그냥 도망가려고 그러냐? 하는데 까진 박박 기면서 대가는 다 치루고 가야 할 거 아냐, 남자새끼가! ”

나이 먹어 가면서 좋아지는 게 있다면, 갖고 싶거나 되고 싶은 것이 점점 없어진다는 거다. 일정 부분 포기 하게 되고, 또 그것이 그다지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좋다. 더 단순하게 말하자면- 별로 집착하지 않고- 그냥 내게 벌어진 일들을 순순히 받아들이게 되는 일이 더 많아져서 좋다는 거다. 삶에는 어차피 공짜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지나간 과거를 비통하게 회상하는 ‘엘레지’는 별로 없는 거 같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네 삶은, 산다는 것에 대한 대가를 계속 치르게 할 거라는 것 또한 안다. 뻔히 날아오는 게 보이는 데도 맞는 것이 잽이고, 알면서 당하는 것이 기술이다. 나 역시 지천명을 지나 이순이 되고, 60대에 이런 열병 같은 사랑을 또 만나게 되면, 그 때에도 역시나 또 미치고, 환장하고, 죽을 것같이 힘들 것이다. 그래도 계속 살며, 사랑해야겠지.

24세의 여대생으로 나온 콘수엘라- 별로 안 젊어 보임. 로리타 콤플렉스는 그다지 -.-....
사랑에 빠진 62세의 교수 데이비드, 그래도 나름 멋있게 늙어 보임. ^.^;

||7||

김유진

2009.03.29 00:26
미안하지만..

남자들이란 ^^;;;||6||
profile

박민호

2009.06.08 19:59
누군가(?)가 자꾸 등장인물들중 한명과 겹쳐 보였던 영화..

내겐 그닥 특별하지 못했던 영화이기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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