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1-08-27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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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미국||톰 행크스||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99||||톰 행크스, 니아 발다로스||<로맨틱 크라운>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맘마미아!> 기획에 참여했던 톰 행크스와 제작자인 게리 고츠먼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라는 사실이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톰 행크스는 자신의 두 번째 연출작인 <로맨틱 크라운>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 자신의 대학시절 늦깎이 동기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뒤늦게 들어간 대학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한 남자의 인생과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실업난과 경제난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톰 행크스는 리얼한 현실을 영화 속에 반영하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더욱 공감이 가는 스토리를 완성해냈다. 그 결과, 현실적인 코미디에 밝고 유쾌한 로맨스가 가미된 <로맨틱 크라운>은 올 여름을 책임질 손색없는 로맨스로 탄생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줄리아 로버츠의 귀환!
톰 행크스와의 만남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다!
  
영화 <로맨틱 크라운>에서 감독, 제작, 각본, 주연의 1인 4역을 소화해 낸 톰 행크스는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상대역으로 줄리아 로버츠를 점 찍었다. 톰 행크스는 시나리오 초고가 나오자마자 줄리아 로버츠에게 직접 연락을 했고, 당시 로마에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촬영하던 줄리아 로버츠는 대본을 읽지도 않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무기력하게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다가 누군가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라며 출연이유를 밝힌 바 있다. <찰리 윌슨의 전쟁> 이후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두 번째 작품이지만 오랜 우정으로 다져진 두 사람은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답게 최고의 시너지를 과시하며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감정연기로 근래 보기 드문 깊이 있는 로맨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아름다운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미국의 캠퍼스 생활을 생생하게 다룬 색다른 로맨스!
  
톰 행크스는 <로맨틱 크라운>의 배경으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캘리포니아를 선택했다. 샌 페르난도 밸리, 롱 비치, 버뱅크, 로스앤젤레스 등 캘리포니아의 대표 지역들이 영화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어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남녀의 유쾌한 로맨스에 풍부한 현실성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배경으로 한 캠퍼스 장면은 강의실을 비롯해 자전거, 스쿠터 등이 자유롭게 오가는 캠퍼스 산책로, 교수실 등 미국대학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게 만든다. 주인공인 래리의 대학생활, 그리고 래리와 테이노의 로맨스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스크린 속에 자연스레 담기길 원했던 톰 행크스의 바람대로 캘리포니아는 리얼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로맨스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PRODUCTION NOTE]
  
오랜 시간 공들인 <로맨틱 크라운>의 따뜻한 첫 시작
“그의 이야기는 내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로맨틱 크라운>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톰 행크스는 자신이 대학시절에 만났던 한 중년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늘 머리 속에 담고 있었다. 감독, 배우로 20년 넘게 바쁜 생활을 지속하면서도 그는 틈틈이 그와 있었던 에피소드와 추억을 대본으로 써 내려갔고 콘티를 그리는 등 <로맨틱 크라운>에 대한 작업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 “학창 시절, 베트남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50대의 중년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됐다. 나는 그를 포함해 대부분의 학생들과 친하게 지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만큼 흥미진진한 인생 이야기를 가진 사람은 없었다.”라고 회상할 만큼 한 중년의 이야기는 톰의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 역할을 했다.
  
톰은 틈틈이 써 온 각본을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배우이자 각본가 니아 바달로스에게 보여주고 이 이야기를 좀 더 영화적으로 이끌어보고자 했다. 니아는 톰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고 서로 편집본을 주고 받으며 대본을 계속 수정해나갔다. 한때는 마트 최고의 직원이었던 주인공이 갑작스런 해고로 인해 겪게 되는 감정의 혼란, 이혼으로 인한 경제난, 불행을 딛고 전문대학에 입학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가는 모습 등이 대본에 담겼다. 경제난으로 인해 미래를 잃고 절망에 빠진 수많은 미국인들의 잔혹한 현실까지 영화의 일부로 포함시킨 톰과 니아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재창조하고 조각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맞춰가고자 하는 이 세상 모든 남자와 여자를 위한 이야기를 <로맨틱 크라운>에서 보여주고자 했다. 톰은 이야기를 쓰면서 이 영화의 주연은 자신이 맡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로맨틱 크라운>은 오랫동안 자신이 생각해왔던 이야기고 자신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주인공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본 없이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줄리아 로버츠
“톰은 존경하는 배우이자 감독이며 절친이다.”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자신을 재발견하는 이야기는 흔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매우 매력적이고 독창적이었다. 특히 테이노의 알코올 중독은 내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이런 역할은 배우로서 즐거운 일이자 도전적인 일이 되기에 나는 바로 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일찌감치 테이노 역할에 줄리아 로버츠를 점 찍어두었던 톰은 대본이 완성되자마자 바로 줄리아에게 연락을 취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한창 촬영 중이었던 줄리아는 자신이 맡을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대본을 보지도 않은 채 출연을 결정했다. 이미 주인공 래리 크라운 역을 톰 자신이 맡겠다고 한 상황에서 줄리아의 출연 확정까지 더해져 <로맨틱 크라운>은 근래 보기 드문 빠른 캐스팅 소식을 전하게 됐고 두 톱스타의 출연과 함께 출연진들의 구성도 빠르게 진행됐다. 덕분에 오랫동안 진행돼 온 기획 단계와는 달리 영화 제작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매일 술을 마셔야만 하루 일과를 마칠 수 있고 자신보다는 포르노에 더 관심이 많은 남편을 둔 대학강사 테이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줄리아는 이 낯설면서도 복잡한 내면의 연기가 어려웠을 터였다. 하지만 연기하는 내내 줄리아는 이 어려움을 오히려 즐겼다고 한다. 특히 제작자 게리 고츠먼은 “나는 촬영장에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 오는 배우를 본 적이 없다. 그녀는 테이노라는 인물에 완전히 빙의됐고 그 캐릭터에 매력을 한껏 부여했다. 한 마디로 완벽한 배우다.”라며 매일 영화에 큰 헌신을 가지고 나타나는 줄리아를 칭찬했다.
영화 <찰리 윌슨의 전쟁>으로 톰 행크스와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줄리아는 오랜 친분이 있는 톰과 그의 영화에 대해 크나큰 신뢰를 보여줬다. “감독으로서 이제 겨우 두 번째 작품이지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것이 놀랍다.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는 나에게 존경하는 배우이자 감독이며 절친한 친구다.”
  
전 미국을 뒤져 어렵사리 찾아낸 스쿠터,
<로맨틱 크라운>을 통해 미국 신(新)문화로 떠오르다.
  
<로맨틱 크라운>은 주로 캘리포니아에서 촬영되었다. 이 곳에는 감독 톰 행크스와 제작자 게리 고츠먼의 오랜 파트너들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스탭들이 포진해 있었기에 영화 제작은 매우 순조로웠다. 또한 주요 촬영지였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은 매우 전원적인 곳으로 배우와 촬영팀이 자전거, 골프 카트, 스쿠터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었다. 특히 이 영화에서 톰의 애마로 등장하는 스쿠터는 영화의 배경과 잘 어우러짐과 동시에 영화 내용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주인공의 인생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품이었기에 스쿠터는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톰 외에도 주요 출연진들은 스쿠터를 타고 촬영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각 캐릭터에 맞는 스쿠터 선정도 영화 제작 과정의 중요한 일부였다. 하지만 각 배우에게 어울리는 스쿠터를 선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때문에 제작자와 감독은 각 스쿠터의 외관적, 기계적 특징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연구했으며 LA 근교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를 뒤졌다. 그러던 중 한 인터넷 정보교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전 지역의 스쿠터 동호회와 연락을 취할 수 있었고 결국 톰의 스쿠터를 비롯, 출연진들의 스쿠터를 모두 찾아낼 수 있었다.
<로맨틱 크라운> 덕분에 미국 내에서 하위문화로 머물러 있던 스쿠터는 주류문화로 올라올 수 있는 계기를 만났다. 스쿠터 동호회 회장은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고 특별한 일이다. 톰이 그간 즐겨온 자신의 일을 통해 우리의 독특한 문화를 영화로 표현해주니 더욱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감독과 배우를 완벽하게 오가는 카멜레온 톰 행크스
낯섦도 단박에 유쾌함으로 바꾼 그의 리더쉽
  
톰은 감독과 배우를 오가며 다른 제작진보다 배 이상의 힘든 촬영을 강행해야 했지만 그에게 있어 그러한 과정은 오히려 ‘변신의 귀재’라는 별칭이 붙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은 적어도 한 번 이상 톰이 현장에서 연출과 연기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했던 경험을 이야기하곤 했고 감독과 배우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그의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완벽한 그였기에 모든 제작진들에게 완벽을 요구하며 깐깐하게 굴 법도 했지만 늘 촬영장은 화기애애했고 톰의 리더쉽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끈끈한 멤버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톰 덕분에 <로맨틱 크라운>은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즉흥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톰은 극중 웅변 수업 장면에서 배우들에게 원하는 주제를 직접 고르고 자신과 함께 이야기하게 했다. 이 씬은 훈련된 배우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촬영이었고 줄리아 역시 처음에는 이 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화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업 장면이었지만 배우와 제작진 중에는 이 수업을 들어본 경험자가 없었기에 이 씬에 대한 낯섦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톰은 대학 시절, 이 수업을 실제로 들어본 경험이 있었고 그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이 수업의 분위기와 진행방식 등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운 씬이었지만 막바지 촬영인 학기 말 수업 촬영 때에는 가장 재미있는 수업이자 촬영이 돼 있었다고 한다. “모두 기말고사를 기대하는 느낌이었다.”라며 감독인 톰 행크스는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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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8.27 17:20
별로 흥행이 될 것 같지는 않은...그러나 따뜻한 소품이다!

1. 모기지 론...정리해고...등 미국의 현재 일상을 다루었다
2.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공간들이다
3. 각본 주연 연출 제작...을 모두 맡아 소화해낸 톰 행크스가...부럽다
4. 줄리아 로버츠...허리가 좀 굵어졌고 얼굴에 주름도 많지만...여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5. 대사 중 줄리아 로버츠의 가슴을 "빨래판 Wash Board"라고 지칭할 때
시나리오를 쓰던 톰 행크스가 낄낄댔을 것임에 틀림없다!ㅋㅋㅋ
6. 라스트의 유치 몽환적인 스쿠터씬은...우리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훔쳐간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큰 기대는 말고...볼 사람은 봐라!ㅋ||6||

김연화80

2011.09.01 00:53
영화 제목을 잘못 지은듯..어딜 봐서 래리가 로맨틱하다는 건가..........!!!!!!
그냥 원제 그대로 가지... 로맨틱 크라운은 얼어죽을!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나는 그저 낚일 뿐이고..
톰 아저씨의 착한 주름 연기는 여전히 멋지더라. 완전 좋아~~~~ ||6||
profile

박민호

2012.02.05 23:59
너무도 소소했던..

크게 감동적이지도, 그렇다고 크게 유쾌했던것도, 아니면 크게 자극적이지도 못했던..
로맨틱 코미디?!

내겐 그다지..ㅋ||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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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8

드라마||한국||강형철||유호정 심은경 진희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외 다수||124||||강형철||<과속스캔들>의 성공 이후,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은 충무로의 관심사였다. 전작이 설정의 진부함, 신인배우라는 무리수를 두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써니> 역시 비슷한 우려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전작이 그걸 보기 좋게 타파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강형철 감독의 재기가 그 모든 우려를 불식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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