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혜자 등록일: 2007-11-22 14: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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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프랑스||Olivier Dahan||Marion Cotillard Jean-Pierre Martins||128분||||Olivier Dahan||www.rose2007.co.kr1925년 프랑스, 10살 어린 소녀의 노래 소리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훗날 전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트 삐아프. 거리의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서커스 단원 아버지를 따라 방랑생활을 하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20살 그녀 앞에 행운이 찾아온다. 에디트의 목소리에 반한 루이스 레플리의 클럽에서 ‘작은 참새’라는 뜻의 ‘삐아프’ 라는 이름과 함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갖게 된 것. 열정적인 그녀의 노래에 반한 사람들이 에디트에 열광하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발굴한 루이스 레플리가 살해되면서 뜻밖의 시련을 겪게 된다.

하지만 시련도 잠시, 프랑스 최고의 시인 레이몽 아소에게 발탁된 에디트는 그의 시를 노래로 부르며 단숨에 명성을 얻고, 프랑스인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 열정적인 무대 매너의 에디트에 열광한다. ‘장미빛 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프랑스는 물론 미국 시장까지 점령하게 된 에디트 앞에 그녀 인생의 단 하나뿐인 진실한 사랑, 세계 미들급 권투 챔피언 막셀 세르당이 나타난다. 운명적 연인과 열정적 사랑에 빠진 에디트는 프랑스에 있던 막셀에게 뉴욕에 있는 자신에게 날아와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다음날 대서양 너머의 비행기 사고 소식을 접한 에디트는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되는데…



윤혜자

2007.11.22 14:40
배우의 연기는 에디트 삐아프가 살아 무대에 오른 것 같았다.
신촌 아트레온의 자막이 영상과 따로 놀아 성질이 조금 났지만
에디트 삐아프의 음악과 그녀의 기구하지만 열정적인 인생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었다.
엔딩신에서 허리가 굽은 배우가 Non, Je ne regrette rien을 부를땐 눈물이 흐를 수밖에 없었다. ||7||

오고니

2007.11.22 15:06
드라마틱한 인생.. 숨죽여 지켜보게 된다.

숨가쁘지만 그만큼 다이나믹해서 좋았던 듯.
캐릭터가 이야기를 이끈다는 것이 이런 걸까 생각했다.

이다음에.. 후회는 없다라고.. 노래할 수 있는 생을 살고 싶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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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11.22 15:29
아하, 마리옹 꼬띠야르...[어느 멋진 순간]에 나왔던 바로 그 여자!||0||

강민정

2007.11.22 15:54
정말 사진으로만 보던 에디트 삐아프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는... 전 빠담빠담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 그녀의 노래 때문에 본 영화인데 역시 영화가 그녀의 노래만한 감동은 주지 못한 듯 합니다. 드라마틱한 인생이건 평범한 인생이건 우리네 삶은 영원할 순 없으니깐... ||6||

서경희

2007.11.22 17:36
꺅! 토욜날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0||

박은희

2007.11.23 13:24
맘껏 사랑하며 후회하지 않는 삶.... 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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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11.26 01:22
영화는 살짝 지루한 맛이 있지만...실존인물이라 드라마틱하게 변주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지만...가장 놀라운 것은 마리옹 코티야르의 연기! 세상에,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변조한다!
만약 이 영화가 미국영화였다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따놓은 당상이다...
최근에 본 여배우들 중에서 단연 최고!^^

샴페인 마시는 장면은 너무 많이 나오고
에디트의 첫번째 뉴욕 데이트씬...많이 웃었다
그때 에디트 삐아프가 시킨 와인은? Chateau L'Angelus 1938!
흠, 담번엔 에디트 삐아프 노래를 들으면서 이걸 마셔봐야겠다...^^||7||

김영희

2007.11.26 15:17
'카핑 베토벤'에 이어 '음악의 힘'과 '열연'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영화.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ㅠㅠ ||8||

양덕환

2007.11.29 02:19
세상에.... 이럴수가..
그녀의 연기만으로도 별 다섯개다!!

항상 그랬다.. 좋은 영화를 볼 때면 어김없이 한두번 정도의 전율이 흘렀다.
그런데 이 영화는 시종일관 전율이 온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수번의 눈물까지....

아... 행복하다..||9||

김정욱

2007.12.05 11:53
레이에 이어 에뜨가 정말 환생을 한거 같은 놀라운 배우의 흡입력과 연기력에 경배를!!!||7||

조현정

2007.12.07 12:02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람이 없어서 혼자 앉아 보는데 그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음에 극장에 감사를!
요 근래 본 영화중 단연 최고!!
||9||

김유진

2007.12.26 19:07
궁극의 연기에 찬사를||7||
profile

박민호

2009.01.09 03:42
www.gomtv.com에 무료 상영중이길레, 여기 별점 남기려고 영화 보기를 시도 했던 기억만 너댓번..
내겐 징글맞게 영화 초반부터 지루하기 그지 없던 영화였다..
물론 스크린으로 보는것과 모니터 화면으로 보는것의 차이가 크겠지만, 그닥 와 닿지 않던 영화..

기구한 인생을 살았던 한 여가수의 삶이라는것 말고는 전율이나 감흥이 전혀 없던 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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