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2-05-08 01:15:46

댓글

5

조회 수

1421

드라마||한국||문현성||하지원 배두나 ||127min||||유영아 권성휘||영화 <코리아>는1991년 41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결성되었던 남북 단일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KAL기 폭파사건 이후 급격히 경색된 남북 간의 분위기를 와해하고 화해를 시도하고자 열린 1990년 남북 고위급 회담. 우선적으로 체육 교류를 통해 정치적 긴장을 해소하고자 했던 남한과 북한은 당시 한창 붐이 일었던 탁구와 축구의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사상 최초로 남북 탁구 단일팀이 결성되었다. 마침내 하나의 팀 ‘코리아’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남북한 탁구 대표팀. 매번 세계 최강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혀 아쉬운 패배에 그쳤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금메달이 간절했던 그들에게, 남과 북은 모두 하나가 되어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이는 전세계를 깊은 감동으로 몰아넣었다
profile

오명록

2012.05.08 01:41
감독의 능력? 제작자, 혹은 작가의 능력중에 하나는 숨어있는 보물을 발굴해내는 것.
말아톤을 생각났다.. 원석을 찾아내는 능력과 그것을 보석으로 가공하는 능력은 다르다.
말아톤과 코리아의 공통 포인트는 바로 감동이었고 코리아는 이것을 제대로 캐치했고 성공했다. 작정하고 울리니 안울고 베길수가 없는 수도꼭지 각본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작가이니 동참하지 않을수가 없다.
거대한 중국과 대결과 함께 하지원 배두나 투탑의 대결 또한 흥미로웠지만 배두나의 압승이라 할만큼 배두나의 존재감과 캐릭터의 카리스마가 이 영화를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훌륭한 소재, 실화의 드라마, 배우의 카리스마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배를 이끄는 선장의 존재감이다.
보는 내내 기획 시나리오라는 느낌이 계속 파고들게 놓아둔 선장은 과연 누구인가?
감독인가? 제작자인가?

몇년전까지 방송이 끝나고 애국가에 울릴때 탁구단일팀 코리아팀이 서로 헤어지는 장면은 전국민이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우생순이 그랬던 것처럼 역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는 여자선수들이다!||7||
profile

심산

2012.05.08 08:08
빤한 이야기 심지어 결말도 알고있는 이야기인데
재미있다 그리고 울린다
흠...영아가 주로 만진 데가 어디쯤인지 알것같다..,^^

배두나 완전짱! 연기 진짜 쩐다...
유순복 역의 배우..,도대체 어디서 데려온거야?
비주얼만으로도 캐릭터가 소화된다...ㅋㅋㅋ||7||

이강영

2012.05.15 11:58
# 인천 CGV (아, 이런 글 써도 되나..)
금요일에 은교 혼자 보러 간다. 하지원과 배두나가 일요일에 무대인사 온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GS포인트를 처음으로 활용한다.
토요일에 삼성세탁기에 빨래하고 SK 야구본다.
지난주에 에버랜드를 공짜로 갔다온 만족감에 일요일에 낮잠을 자다 이게 아닌데 하고 벌떡 일어나 강아지 오드리와 100터 달리기를 하고 공영주차장에서 선그라스를 쓰고 털을 깎았다.
6004류의 자동차가 가까이 다가와 선그라스를 쓴 사람이 내려 뭐하는 놈이야 하는 표정을 짓는다.
다행히 어제 비가 내려 개털은 풀숲에 잘 젖었을 터이고 그래서 코리아! 화이팅!!||0||

오승우

2012.08.05 14:49
아주 감동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신파로 만들어버려서...
비오는데 무릎꿇는 씬은 앞으로 한국영화에 금지했으면...||4||
profile

박민호

2012.09.29 21:03
난 괜찮았다!

확실히 내 눈에도 배두나의 연기가 더(?) 좋았다..
나름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울리지는 못했지만 꽤 오래 기억될 영화였다..||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대니쉬 걸 +1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

  • 조회 수: 939

유스 +1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는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은 젊은 스탭들과 새 영화의 각본 작업에 매진하지만 의욕을 잃은 ‘프레드’는 산책과 마사지, 건강체크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하는데…

  • 조회 수: 977

자객 섭은낭 +2

고위관료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혼자였던 전계안과의 이별 후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 어느 날, 스승으로 부터 위박 지역의 절도사이자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자객의 정도와 사랑,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 앞에서 은낭은 흔들리게 되는데...

  • 조회 수: 1045

나쁜놈은 죽는다 +2

불과 1분전까지도 그들은 설레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제주도 여행 중 사고 난 차량을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운 창주(진백림)와 친구들.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손예진)을 향해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는 사이, 깨어난 그녀 그리고 1발의 총성 과 추격전이 시작 되어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납치까지 당한 창주, 뿔뿔이 도망쳐버린 친구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사고로 기절해 있던 알 수 없는 살벌한 포스...

  • 조회 수: 1108

캐롤 +5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 조회 수: 1379

빅쇼트 +2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조회 수: 993

헤이트풀8 +2

비밀을 지닌 8명의 방문자, 눈보라 속에 갇히다! 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

  • 조회 수: 1081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

  • 조회 수: 1054

셜록: 유령신부 +2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 충격적인 살인사건 발생! 몇 시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복수를 위해 런던 도심에 나타났다. 셜록과 왓슨, 그들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 조회 수: 803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3

더 강렬하다! 더 리얼하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권력가들의 진짜 이야기 “끌어만 주시면 짖지 않고 예쁘게 따라갑니다”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의 과거_ 안상구 “덮으라고요? 왜, 장필우가 들어오랍디까?” 성공을 거래하는 열혈검사의 반격 _ 우장훈 “너도 성공하고 싶으니까 나한테 온 거 아냐?”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위원의 야망_ 이강희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 내부자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 조회 수: 1346

조선마술사 +7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귀몰의 손에서 함께 도망친 의누이 보음 뿐. 한편,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청명이 공...

  • 조회 수: 1119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3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 속, 세 명의 요원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숨쉬는 모든 순간이 위험한 이곳에서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 조회 수: 1246

대호 +3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

  • 조회 수: 1097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처음으로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이후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을 개봉하며 영화 역사에 없어서는 안될 작품으로 자리 잡아왔다.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거대한 세계관,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 시리즈가 10년 만에 더욱 새로워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돌아오는 것이 더욱 반가운 것은 바로 ...

  • 조회 수: 824

에이미 +1

21세 데뷔, 27세 사망 살아생전 단 2장의 정규앨범 전 세계 1500만장의 앨범판매, 그래미어워드 6개 부문 수상! 21세기 천재의 재림! 빈티지한 소울 음악의 완벽한 부활! 영국이 팝 음악의 본거지임을 다시 전 세계에 알린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러나 술과 마약에 의해 27세에 사망한 천재 뮤지션. 화려한 모습에 가려진, 팬조차 몰랐던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약 나의 재능을 거둬 평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

  • 조회 수: 1126

특종: 량첸 살인기 +2

일생일대의 특종인.줄.알.았.다! 이혼, 해고의 위기에 몰린 열혈 기자 ‘허무혁’.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터트린다. 하지만 단독 입수한 연쇄살인범의 친필 메모가 소설 ‘량첸살인기’의 한 구절임을 알게 된 무혁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보도하는 대로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알리 없는 보도국은 후속 보도를 기다리고 경찰은 사건의 취재 과정을...

  • 조회 수: 1410

마션 +2

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

  • 조회 수: 1228

더 폰 +3

“1년 전 사건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동호(손현주)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1년 전 그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내를 구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

  • 조회 수: 1030

인턴 +2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 조회 수: 979

에베레스트 +2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 조회 수: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