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2-03-26 17:28:38

댓글

5

조회 수

1765

영화에 대한 영화||미국||마틴 스코세지||벤 킹슬리, 아사 버터필드, 주드 로(단역), 조니 뎁(제작 및 엑스트라)||126||||원작 브라이언 셀즈닉, 각색 존 로건||영화에서 책으로, 다시 책에서 영화로! 시작부터 어메이징한 <휴고> 탄생기!  
명작 그림책 [위고 카브레] 전격 영화화! 또 하나의 신화를 만들다!
  
<휴고>는 브라이언 셀즈닉의 명작 그림책 [위고 카브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7년 출판된 [위고 카브레]는 뛰어난 작품성과 특유의 상상력을 높이 인정받으며 2008년 칼데콧 메달(아동을 위한 가장 뛰어난 미국 동화책 작가에게 수여되는 상), 2007년 뉴욕 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상을 받았으며 2007년 뉴욕 타임즈 아동 도서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실하게 인정 받은 명작. 브라이언 셀즈닉은 “언젠가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달나라 여행>이란 작품을 보게 됐다. 그 뒤로 기회가 된다면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을 만나게 된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개비 우드의 [에디슨스 이브]라는 자동 인형의 역사를 담은 책을 읽게 됐는데, 놀랍게도 그 책의 한 챕터가 모두 조르주 멜리에스에 관한 내용이었다. 조르주 멜리에스가 만든 자동 인형이 멜리에스 감독의 사후에 한 박물관에 기증됐고 창고에 보관되었다가 완전히 잊혀지고 결국 폐기가 됐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책을 읽은 순간, 바로 한 소년이 쓰레기 더미를 뒤지다가 그 망가진 기계를 찾는 상상을 했다. 그것이 바로 [위고 카브레]다”라며 책의 탄생에 대해 밝혔다. 그렇게 브라이언 셀즈닉은 조르주 멜리에스의 삶과 1930년대에 대한 시대적 조사를 계속했고, 거기에 파리의 기차역 안에서 살아가는 모험심 강한 소년 ‘휴고’의 이야기가 더해져 [위고 카브레]가 탄생했다.  
  
“딸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의 눈으로 작품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딸과 함께 원작 도서 읽으며 연출 확신!
  
영화의 제작자인 그레이엄 킹으로부터 그림책 [위고 카브레]를 전달 받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단숨에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어 내려갔을 만큼 주인공 ‘휴고’에게 빠져들었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소년 ‘휴고’와 아버지와 함께 극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 온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자신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깊은 울림을 느꼈던 것.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자신의 막내 딸과 함께 [위고 카브레]를 읽으며 책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실제로 겪는 것 같은 기분을 경험했는데, “딸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휴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모든 사건들을 아이의 눈으로 다시 볼 수 있었고, 관객들도 우리가 만들어 낸 ‘휴고’의 세상을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소년을 둘러싼 세상이 관객들에게 분명히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며 원작 특유의 상상력과 생생함을 영상으로 그려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가 성인 관객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에 반해, <휴고>는 아름다운 상상과 환상적인 연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영화가 될 것이다”라는 제작자 그레이엄 킹의 말처럼 영화 <휴고>는 다가오는 2월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창조’한 1931년의 파리!
  
<휴고>에 등장하는 모든 ‘파리’의 랜드마크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을 상징한다. 영화는 19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어린 소년 ‘휴고’의 눈으로 들여다 본 1930년대 초반의 파리를 재현해내기 위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사실주의와 신화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가장 중시했다. 즉 전체 프로덕션 컨셉을 1930년대의 파리를 고스란히 재현하면서 미래적으로 재창조했던 것.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작은 소품들까지도 파리 근교의 벼룩 시장을 돌아 다니며 당시의 느낌이 묻어나는 물건을 찾아 헤매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휴고>의 촬영은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배경인 ‘파리’가 아닌 영국에 위치한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실물 크기의 기차역은 물론 조르주 멜리에스의 아파트, 거대한 유리 스튜디오 등 ‘휴고’의 세계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초대형 세트가 완성되었던 것. 특히 ‘휴고’가 살아가는 공간이자 영화의 주요 무대인 기차역의 디자인을 위해 제작진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오래된 파리의 기차역을 찾아 다니며 최대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무대인 기차역을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는 것에서 그치고 싶지 않았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기차역은 당시 파리의 기차역 여러 개를 합쳐놓은 모습으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되 우리가 상상하는 파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휴고>를 보는 순간 관객들은 어느새 그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1931년 파리의 기차역에 서 있을 것”이라며 <휴고>를 통해 만나게 될 상상속의 파리, <휴고>만의 특별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완벽한 영상을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도전!
3D, 영화에 감정적 깊이를 더하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브라이언 셀즈닉의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 영화 인생 최초로 새로운 형식인 3D 기법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는 문학과 달리 주인공들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대신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행동이 있고 또 3D라는 뛰어난 기술이 있다. 책을 영화로 옮기기 위해 어느 정도 이야기의 수정이 불가피했지만 3D 기법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울림을 잘 살려냈다”라며 <휴고>를 3D로 촬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3D 입체 사진가인 드미트리 포트웰을 촬영 현장에 투입해 한 차원 더 밀도 있는 3D 효과를 주고자 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포트웰은 항상 특수 모니터를 보면서 리모콘을 이용해 카메라의 '눈'이 3D 방식으로 초점을 잡도록 조정했는데, 이런 3D 촬영 기법은 시각적 체험을 한 차원 높여주며 물체를 훨씬 현실에 가깝게 보이게 함으로써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극 중 ‘휴고’와 ‘이자벨’이 도서관을 탐험하는 씬에 대해 “인공 조명을 설치했으나, 정작 촬영에 들어가자 실제로 햇빛이 내리쬐는 바람에 흰 연기를 뿜으면서 빛의 방향을 일일이 찾아가며 촬영했는데, 3D 화면에서는 마치 백금 광선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은 환상적인 화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휴고>에 대해 “색감과 구성, 카메라 동선부터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영화다. 3D 효과 역시 그 중 하나로 모든 요소들이 동시에, 그것도 완벽히 움직인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3D 영화 중 최고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은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처럼, 완벽한 3D 기법으로 영화의 영상미뿐만 아니라 감정적 깊이까지 더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은 <휴고>에 고스란히 되살아나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스탭들이 만났다!
할리우드 ‘꿈의 군단’이 선사하는 드림 프로젝트!
  
<휴고>의 스탭은 그야말로 ‘꿈의 군단’이라 불릴만하다.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 이어, 카메라 뒤에서 활약하는 제작진 역시 이전부터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함께 해 온 스타 군단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촬영, 미술, 편집, 의상, 음악 등 영화의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오스카 상 2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가진 노련한 할리우드의 거목들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에비에이터>를 통해 아카데미 영화제 촬영상 2회를 수상한 촬영 감독 로버트 리처드슨을 비롯 <에비에이터>로 호흡을 맞췄던 미술감독 단테 페레티, 그리고 <셔터 아일랜드>, <디파티드>의 편집을 맡았던 델마 스쿤마커가 <휴고>에서도 편집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타이타닉>에 참여했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는 <셔터 아일랜드>로 인연을 맺었던 시각 효과 디자이너 롭 레가토 역시 <휴고>를 통해 다시 한번 환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음악을 맡았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는 <디파티드>를 함께 작업했던 아카데미 음악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하워드 쇼어가 <휴고>의 음악을 맡아 오감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고의 감독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최고의 스탭들이 다시 뭉친 영화 <휴고>는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profile

심산

2012.03.26 17:30
영화에 대한 영화!
마틴 스코세지가 영화라는 예술 그 자체에 바치는 아름다운 오마주
세계영화사에 관심 있는 영화학도라면 너무도 좋아할 영화

그러나...일반 관객들은 뭥미? 하면서 다소 지루해할 영화
실제로 영화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도 많더라...ㅋ

극장에서 상영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이런 건 극장에서 3D로 봐야지...
서울에서는 오직 압구정 CGV에서만 한다!

볼 사람들은 빨리 봐...^^||9||

김희자

2012.03.27 01:06
꼬마가 올리브 트위스트 같았음 ^^
영화학개론에서 봤던 사진들을 3D영상으로 보는 느낌~ ^^||8||

황현명

2012.03.28 17:31
영화계 노장의 아낌없는 영화사랑 대한 담백한 고백..

점점 아카데미는 디파티드로 감독상을 준걸 후회할꺼다..ㅋㅋ||8||

이강영

2012.03.30 20:12
흐~^^ 조금 늦게 들어가서 아버지(주드 로)의 유훈?을 모르고 보았는데 계속 그 메세지가 구체적으로 뭔가 궁금해 하면서 보았던 영화.
다 보고 나서는 존경, 영속성, 계승... 뭐 삶의 어느 부분이나 윗세대에 대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아, 뭐랄까 셔터아일랜드나 범죄와의 전쟁 등을 보고서는 고통스러운 공감을 받았다면 이 영화로 부터 무언가 연결하기엔 현재 스코어 너무 늙었거나 어린 듯한 느낌 ㅋ||0||
profile

박민호

2015.05.02 14:25

★★★★★

 

아쉬운 느낌을 찾지 못했던, 오랜만의 영화..

 

" 모든건 역할이 있어, 기계마저도..

타고난 쓰임에 충실한거야..

 

사람도 똑같아, 우리도 쓰임을 잃으면, 고장난 것과 같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자객 섭은낭 +2

고위관료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혼자였던 전계안과의 이별 후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 어느 날, 스승으로 부터 위박 지역의 절도사이자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자객의 정도와 사랑,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 앞에서 은낭은 흔들리게 되는데...

  • 조회 수: 104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

  • 조회 수: 1054

트럼보 +2

정치적 이유로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활동해야 했으며, 그중 <로마의 휴일>(1953)과 <브레이브 원>(1956) 같은 명작으로 2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지만 13년 동안 작품 활동을 금지당하고 숨어 활동하다가 무려 40년이 지난 1993년에야 트로피를 찾게 된 할리우드 천재 작가 돌튼 트럼보의 ‘영화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닥친 매카시즘의 광풍 때문이었다. 1947년, 미국 정부는 국가를...

  • 조회 수: 1060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

사진계를 발칵 뒤집은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15년 영국,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다큐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2014 국제다큐멘터리협회상 최우수 각본상 수상을 비롯한 유수영화제를 석권한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기록 등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비안 마...

  • 조회 수: 1062

악의 연대기 +4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진짜는...

  • 조회 수: 1072

헤이트풀8 +2

비밀을 지닌 8명의 방문자, 눈보라 속에 갇히다! 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

  • 조회 수: 1081

대호 +3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

  • 조회 수: 1097

매직 인 더 문라이트 +2

유럽 최고의 마술사, 4차원 심령술사를 만나다! 1928년 유럽을 사로잡은 중국인 스타마술사 웨이링수. 모두가 감쪽같이 속은 그의 진짜 정체는 스탠리(콜린 퍼스)라는 이름의 영국인이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믿지 않는 스탠리는 어느 날 동료 마술사로부터 심령술사 소피(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영혼을 불러내 무엇이든 맞...

  • 조회 수: 1099

나쁜놈은 죽는다 +2

불과 1분전까지도 그들은 설레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제주도 여행 중 사고 난 차량을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운 창주(진백림)와 친구들.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손예진)을 향해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는 사이, 깨어난 그녀 그리고 1발의 총성 과 추격전이 시작 되어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납치까지 당한 창주, 뿔뿔이 도망쳐버린 친구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사고로 기절해 있던 알 수 없는 살벌한 포스...

  • 조회 수: 1108

제로다크서티 +4

스릴러, 액션, 드라마||미국||캐서린 비글로우||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157min||||마크 보얼||9/11 그 이후, 반드시 잡고 싶었던 단 하나의 타겟! 베일에 가려져있던 10년간의 추적이 마침내 공개된다! 미 정보부는 매년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지만 타겟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때 마침,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가진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가 작전에 투입되고 그녀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

  • 조회 수: 1119

조선마술사 +7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귀몰의 손에서 함께 도망친 의누이 보음 뿐. 한편,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청명이 공...

  • 조회 수: 1119

엑소더스 +2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 생지옥 같은 노예들의 삶에 분노하게 된 ‘모세스’는 스스로 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결국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닫게 된 ‘모세스’는 자유를 찾기 위해 이집트 탈출을 결심하는데…

  • 조회 수: 1123

포커스 +2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그녀를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이 동시에 한 명의 백만장자를 노리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 조회 수: 1124

+3

다큐멘터리 ||프랑스||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얀 아르튀스-베르트랑(나레이션), 오세훈(한국어 버전 나레이션), 글렌 클로즈(영어 버전 나레이션)...||93'||전체 관람가||얀 아르튀스-베르트랑 ||45억년의 진화를 거친 지구에게 우리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충격을 가하고 있다. 과도하게 소비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하늘에서 볼 때, 지구의 상처는 명백히 드러난다. <홈 HOME>은 지구의 상처를 꾸밈없이 ...

  • 조회 수: 1126

에이미 +1

21세 데뷔, 27세 사망 살아생전 단 2장의 정규앨범 전 세계 1500만장의 앨범판매, 그래미어워드 6개 부문 수상! 21세기 천재의 재림! 빈티지한 소울 음악의 완벽한 부활! 영국이 팝 음악의 본거지임을 다시 전 세계에 알린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러나 술과 마약에 의해 27세에 사망한 천재 뮤지션. 화려한 모습에 가려진, 팬조차 몰랐던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약 나의 재능을 거둬 평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

  • 조회 수: 1126

나그네와 마술사 +4

드라마/로드무비||부탄왕국!||키엔츠 노르부||티세왕 댄덥 , 소남 라모 ||108분||12세||영원하지 못한 것들의 씁쓸함과 달콤함. 제발 미국으로 가게 해주소서! 부탄의 한 시골마을. 젊고 유능한 공무원 돈덥은 마을 사람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며 남 부럽지 않게 살아간다. 하지만 잘 나가는 듯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근심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자신의 월급이 미국인의 반나절 급여에도 못 미친다는 ...

  • 조회 수: 1133

더 인터뷰 +1

    북한의 지도자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에게 암살의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 조회 수: 1137

해어화 +2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

  • 조회 수: 1138

에베레스트 +2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 조회 수: 1138

킬링 소프틀리 +2

범죄 느와르||미국||앤드류 도미닉||브래드 피트, 리처드 젠킨스, 레이 리오타, 제임스 갠돌피니, 스쿳 맥네이리, 벤 맨델슨||97||||원작 조지 히긴스/각색 앤드류 도미닉||부드럽게 죽여주는 건, 예술이야! 어느 날, 정체불명의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 강탈 사건이 발생한다. 도박판의 주인 마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을 고용한다. 믿는 것...

  • 조회 수: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