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3-04-16 1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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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드라마||한국||강우석||황정민 유준상 윤재문 이요원||153min||||장민석||전설의 파이터들이 맞붙는 지상 최대의 파이트 쇼
다시 싸워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학창시절, 화려한 무용담들을 남기며 학교를 평정했던 파이터들 중 진짜 최강자는 누구였을까?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그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파이트 쇼 ‘전설의 주먹’.
세월 속에 흩어진 전국 각지의 파이터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고, 쇼는 이변을 속출하며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리고 화제 속에 등장한 전설의 파이터 세 사람에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다.
  
복싱 챔피언의 꿈이 눈 앞에서 좌절된,
지금은 혼자서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황정민)
  
카리스마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유준상)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로 불렸던,
지금도 일등을 꿈꾸지만 여전히 삼류 건달인 신재석(윤제문)
  
말보다 주먹이 앞섰던 그 시절,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삶을 살던 세 친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혀지면서 전국은 ‘전설의 주먹’ 열풍에 휩싸인다. 마침내 역대 최고의 파이터들이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벌이는 최후의 파이트 쇼 ‘전설대전’의 막이 오르고…
이제 자기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를 위해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건 세 친구의 가슴 뜨거운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진짜 전설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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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3.04.16 11:27
강우석다운 강우석식 뚝심?
역시 거장답게 153 분의 긴 시간을 전혀 지루하지않게 리듬을 주는 강우석의 능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느닷없이 훈훈해지는 조금 닭살스런 연출 또한 강우석스럽다.
40대 아버지....유준상의 대사가 가슴에 박힌다.
" 아빠가 제일 잘하는게 뭐야! 돈버는거잖아 "
40대 아버지는 두종류가 있다. 돈잘버는 아빠, 돈 잘못버는 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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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4.17 14:02
재미있다...그런데 지루하다?

예전엔 강우석을 조금 업신여긴 적이 있다
요즘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처럼 살기도 힘들고 그처럼 영화를 만들기도 힘들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다||6||

김신애

2013.04.18 15:28
저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 네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아역들의 연기와 스토리도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0||

최상식

2013.04.26 17:43
영화가 늘어지는 느낌이라 지루하였고 액션신두 좀 더 박진감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마이 들었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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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4.26 18:02
결국 [아이언맨 3]의 침공(!)으로 200만 넘기기도 힘이 들어보이네...ㅠ||0||

민병우

2013.05.01 00:23
여성티켓 파워가 강해지면서 남성주의 영화가 힘에 부치네요.||0||

변지안

2013.05.08 01:03
취미로 누군가를 때리는 재미를 아는 사람..만 이렇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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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6.23 03:02
약간의 지루함을 느낀건 사실이다..
그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좀 줄였어야했다!ㅋ

하지만, 남자들의 우정과 함께 다시한번 '아버지'캐릭터를 만날 수 있던..
내겐 이 늦은시간(6/22 토욜에서 6/23 일욜이 되는 새벽) 제대로 성공한 영화!

임덕규와 이상훈간의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않은것이 최고의 선택이었을 듯..||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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