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2-11-22 2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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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한민국||정지영||박원상 이경영||106 min||||정지영 정상엽 김근태원작||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자 이두한이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잔혹한 22일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사라진 22일,지워져서는 안 될 기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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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11.23 00:03
공포영화보다 무섭고 세드무브보다 슬프다
김근태 선생님
선생이 돌아가신지 1년이 되어가는군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영화를 만들어주신 정지영 감독님,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문성근
고맙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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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1.23 00:15
아아 근태 형님 가신지가 벌써 1년...
속절 없이 빠른 것은 세월 뿐이로구나...

근태 형님을 봐서라도...
문재인 안철수가 꼭 단일화해서
민주적인, 제 정신을 가진, 합리적인, 정권으로 교체되기를....||0||

김정한

2012.11.23 00:24
심쌤...
이번에 읽은 플라톤의 국가에서 가장 형편없는 국가 체계 중에서 꼴찌에서 두 번째로 꼽은 게 민주 체계더군요.
민주 체계 몰락의 전조를 묘사한 부분은 2012년 대한민국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ㅠㅠ||0||

양덕환

2012.11.23 14:19

너무도 굉장하신 정지영 감독님.. 존경합니다.
||8||

권지은

2012.11.24 01:18
영화 외적 의의와 가치가 굉장하기 때문에 다른 말을 하기 보다는..
일단은 봐야한다는 말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어쩌면 영화라는 수식어는 조금 안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만,
중요한 것은 우리 일들을 알고는 살아야 한다는 것..||0||

김신애

2012.11.26 03:43
영화를 보고 10분간은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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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1.28 02:08
제주올레를 걷고난 저녁, 일행과 헤어져
포항의 윤석홍님과 단둘이 본 영화...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내게는 너무 익숙한 풍경들이었고
새삼스럽게 김근태 형님이 그리워졌다

아, 형님 살아계실 때 따뜻한 정종이라도 한 잔 더 사드렸어야 하는데...

정지영 감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영아, 수고했다
여타의 스탭과 캐스트들, 모두 큰 일 치루셨습니다!

난 군부독재가 너무 싫다
생각만 해도, 회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 치가 떨린다

그래서...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걸 상상하면...거의 토할 것 같다! ㅠㅠ||7||

오고니

2012.12.06 00:26
현기증.||8||

윤혜자

2012.12.07 14:17
가슴이 아프고 미안하고 감사하고..만감이 교차하는 영화
그분들로 인해 저흐가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사람대접 받으며 사는 것 같습니다.
아 이번에 대통령 선거 모두 투표합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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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2.12.09 19:56
용감한 직구~!!!
천운영의 '생강'을 읽으면 더 풍성해질 것 같은...잠수10년, 이근안의 행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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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20 00:50
...결국...토했다...ㅠㅠ||0||

최정안

2012.12.26 00:21
저는 84년생인데 제가 태어난 이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그저 충격적이였습니다. 정치에는 문외한인 제가 제5공화국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당시 관련 된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만큼 놀라운 일들이였습니다. 정지영 감독님의 부러진 화살에 이은 당당한 메세지 전달이 뜨겁게 느껴졌고 누군가가 여직 멀쩡히 살아있다는 것에 화가나는 작품이였습니다.||8||

변지안

2012.12.31 01:46
............촌스러움. 그걸 넘어서는 무엇을 나는 못 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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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2.03 04:17
내가 극도로 싫어하는 부류의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관심이 심각하다 싶을만큼 없기도 하거니와, 왜 정치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을정도였으니..

지금이라고 많이 달라졌을까?!
한달하고 보름전 나 역시 토했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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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8.01.06 01:28

★★★☆


[1987] 보러가기전에 복습차원으로 다시한번 보게 된건데, 5년전 봤을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던..


그사이  - 어쩔 수 없이 - 80년대 정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눈꼽만큼은 생긴 이유..

이젠 토가 나올정도는 아니었다..


이것도 우리의 역사 중 일부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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