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2-12-20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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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마||영국||톰 후퍼||휴 잭맨, 러셀 크로,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158||||원작 빅토르 위고/각색 윌리엄 니콜슨 등|| *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 70여 개 석권한 최고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12년, 드디어 영화화 된다!
- 1985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27년째 영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을 석권했다.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에서 21개 국어로 공연되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초연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중이다.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는 오랜 시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영화화를 꿈꿔왔다. 그러나 알란 파커를 비롯한 수많은 감독들이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불구, 영화 제작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킹스 스피치>를 통해 고전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던 톰 후퍼 감독이 비로소 영화 <레미제라블>의 메가폰을 잡아 한층 더 진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의 만남!
  그리고 다시는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을 헐리우드 최고의 드림 캐스팅까지!
-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나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상승시켰다. 그에 더해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사상 최초 촬영현장 Live 녹음!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 새로운 시도가 선사하는 살아있는 감동!
- 이제까지 우리가 만나온 모든 뮤지컬 영화들은 배우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한 후, 몇 개월 뒤에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를 펼치며 립싱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영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역사 사상 최초로 라이브 녹음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매 테이크마다 배우들은 세트 바깥에 있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다. 피아니스트가 배우를 직접 보면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휴 잭맨은 “박자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우의 감정과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노래의 박자는 배우의 감정을 더 진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 영화를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로 편곡!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
그리고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휴 잭맨만을 위한 장발장 스페셜 솔로곡 ‘Suddenly’까지!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든 노래와 가사를 완성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와 작사라 알란 보블리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휴 잭맨만을 위해 장발장의 스페셜 솔로곡 ‘Suddenly’를 새롭게 추가했다. 휴 잭맨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이 곡에 대해 휴 잭맨은 “장발장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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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20 12:01
빅토르 위고의 대하소설 [레미제라블]이 뮤지컬로 제작되었다가
다시 이번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19세기 초반(1815~1835)의 프랑스 인민의 삶을 제대로 보여준다
프랑스 대혁명은 1789년에 시작되었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길고 긴 싸움은 1870년의 파리코뮨에서 일단락이 된다
파리코뮨은 우리나라의 광주사태와 여러 모로 닮아있다

영화는...뮤지컬의 한계를 그대로 안고 있지만...볼만 하다!
배우들의 노래솜씨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레미제라블은....'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19세기 초반의 프랑스 인민들...정말 '미제라블'하다

영화를 보고 난 저녁에 드는 생각은...
한국국민이야말로 '레미제라블'이라는 것이다

레미제라블, 대한민국, 2012!

박근혜가 이겼다
분명한 팩트는 "투표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지만, 믿기 싫지만...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명박 정권에 그렇게 당하고도 다시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키는
이런 국민을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까?
아니 그런 국가에서 한 명의 국민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이번 선거는 '보수 대 진보'의 싸움이 아니었다
이건 그냥 '파렴치한 기득권 세력 대 합리적인 보수'의 싸움이었다
안철수나 문재인은 '합리적인 보수'일 따름이다
그런데...'파렴치한 기득권 세력'이 이겼다!!!

파렴치한 기득권 세력은 박근혜를 내세워
박정희 향수병을 교묘하게 작동시키며 결국 승리를 일구어냈다
만약 당신이 부자라면...박근혜에 투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면
당신은 왜 박근혜에 투표한 것인가?

레미제라블...

문재인에게 투표한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은 열심히 투표에 참가했다
그래도 졌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5년 뒤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점에 있다

(1)청년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데 중장년 인구는 계속 늘어난다
의료과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자꾸 늘어나는데
출생율을 떨어지고 있다
(2)경상도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다

(1)과 (2)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기본 팩트라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다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의 박정희 정권 시절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리고...싫건 좋건 우리는 그런 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2012년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모두
'레미제라블'이다
극소수의 파렴치한 부자와 권력자만을 제외하고...

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레미제라블"!||8||

강상균

2012.12.20 12:48
왕의 연설과 베토베7번을 하나의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던 톰후퍼감독, 레미제라블에서는 뮤지컬과 영화 사이 어디쯤에 위치해 있던 뮤지컬영화만의 리얼리티를 발굴해내다.

설레는 마음으로 혹한에 줄서가며 첫투표한 어떤 친구들에게 기성세대로서 면목이 없습니다.||8||

정지택

2012.12.20 13:08
박정희가 잘먹고 잘살게 해준것이 아니라, 부모님 세대들이 이꽉 깨물고 열심히 산 댓가로 이나라가 발전했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는 이상, 박정희 향수는 계속 남을거 같아요. 아끼고 열심히 일한 건 생각지도않고 배고프지 않게 해준 공을 박정희로 다 돌려버리니, 속이 아프지만, 어짼다요. 결국 그 어둠의 시간을 산자, 가장 큰 피해를 본자들이 선택한 사람을....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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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2.12.20 21:46
영화평보다
더 다가오는
사자후

정말 우리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 .||0||

김정한

2012.12.21 01:47
담배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삼일이 지났는데, 결국 다시 물었습니다. 선거 결과를 보자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 나라는 영원히 이 모습 이대로일지 모른다...
기득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그들은 처단받지 않은 변절자집단입니다. 그들에게 DJ, MH 십년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가진 것 많은 사람은 가진 것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기득권자가 아닌 대다수 국민들은 정권이 바뀐다 한들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게다가 청산되지 않은 과거, 처단받지 않은 변절자들이 있는 한 단순히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더더욱 없습니다.
결국 DJ MH 십년은 변절자들에게는 공포심을,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별것 없다는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어쩌면 그 십년이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였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DJ, MH 두 사람은 욕을 먹어야 합니다. 십년이라는 시간동안 용서와 화해를 말할 것이 아니라 다까끼마사오, 전두환이 무색할 정도의 철권을 휘둘러 변절자들을 처단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지나버린 십년...
결국 우리는 독재자의 딸에게 대통령 자리를 내어주는 골때리고 어이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 나라는...
어쩌면 영원히 그들만의 대한민국이 되어버릴 겁니다.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안녕... 영원히...
그들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부디 더디게 오시게...
||0||
profile

오명록

2012.12.21 10:18
섣부른 전망일지 모르지만...
미국의 정권교체가 연임을 통해 8년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것처럼..한국 또한 10년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싸이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이번 선거가 정책이 없는 선거였다 말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확실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

박근혜와 새누리 당이...빨간색으로 색깔을 바꾼것, 이것은 그동안 유지해온 자신들의 정체성에 반하는 상징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좌클릭을 할수 밖에 없다는 급박함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박근혜가 먼저 김종인을 선택해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선점했고 이것은 지지자들에게 환골탈퇴의 변화로 간주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조짐은 이미 4.11 총선에 나타났었고 대선까지 밀고 올라간것입니다.
그에 반해 문재인과 민주당은 후보 선출과정과 통합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려 박근혜와 새누리가 선점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뒤쫒는 후발주자의 이미지로 비춰 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박근혜는 모험을 걸수 밖에 없었고 이는 통치기간 내내 박근혜의 발목을 붙잡을 것입니다.
박의 지지기반인 기득권세력들이 과연 호락 호락 이것을 내줄리 만무하기때문에 박은 집권내내 지지세력과 그녀를 반대했던 절반의 민심과 싸워야 합니다.
또한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한국의 경제의 전망 또한 어두울수 밖에 없고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가계부채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조만간 큰 경제위기를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만약 경제위기상황이 온다면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가진자들의 것을 뺏어 누수를 막는 것..
이것은 역대 민주당정권도 하기 힘들고 그들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는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결국 박은 양세력에 밀려 코너에 몰릴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명박보다 빨리...
이명박에 비해 박을 쓸수 있는 카드는 얼마되지않습니다.
문제는 나라에 위기가 오면 먼저 죽어나가는 것이 가진것 없는 우리와 같은 민중들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5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사히 살아 남는 일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0||

신동훈

2012.12.21 11:35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진짜 승리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삶의 진화라고 했습니다.
진화는 항상 서서히 진행되니까......

진짜 승리할때까지 부디 무사히 살아계시기를......
문득, 김훈 선생님이 2008년에 신년인사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죽지 말고 살아라. 꼭 살아라.'
||0||
profile

명로진

2012.12.25 12:51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보며
장발장에 감정 이입.... ㅠㅠ

즐거운 시간이었다. ||7||

최정안

2012.12.26 00:19
원래 뮤지컬이 영화화 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편이라 기대를 하지 않고 감상을 했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이 편협한 시선을 가진 관객인 나와 같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심산 선생님 말씀처럼, 뮤지컬만큼이나 화려한 느낌을 스크린에 표현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은 발견되었지만 레미제라블이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노래가 아닌 순수한 대사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7||

김신애

2012.12.26 11:11
레미제라블..
누가 죄인인가?
이 화두를 던져보네요...
억울하게 창녀로 살다 죽은 판틴, 입양한 코제트를 버리고 떠난 장발장...
저도 이상하게 '레미제라블'을 보다가 대한민국이 생각났습니다.
"Empty chair, Empty table..."||9||

김훈섭

2012.12.27 01:15
레 미제라블 뮤지컬 실황을 블루레이로 보면 숙녀가 된 코제트와 함께 장발잔이 노신사로 나오는 장면으로 극이 시작되죠.
처음에는 이런 식의 극 전개가 감이 안 와서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면, 영화에서의 첫 장면은 극을 관통하는 처절함을 보여주면서
뮤지컬로 도저히 표현하기 힘든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뒷 부분의 극적인 비장미가 기대에 도금 못 미치는 듯 합니다 만 배우들의 연기와 원작의 힘이 느껴지는 좋은 영화였습니다.||7||

변지안

2012.12.31 01:43
어느 평일 용산 CGV 3시 45분 영화 레미제라블이 끝났을때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영화제도 아니고.. 누가 벗은 것도 아닌데..

그럴수도 있구나..그렇게 할 수 있었구나.||8||

오고니

2013.01.01 00:17
I dreamed a dream... 판틴 땜에 박수칠 뻔..

한국영화도 이런 거 해보면 안 돼요? ||8||

구소영

2013.01.01 20:10
쟈베르를 주인공으로 해서 극을 다시 써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절대악과 절대선이 너무나도 명백하던 쟈베르, 마지막에 결국 멘붕...
누구나 마음 속에 쟈베르 한명쯤은 갖고 있지 않을까...ㅋ


||0||
profile

오명록

2013.01.03 10:19
구소영..당신은 너무 보편적이지 못해...어쩔수 없다 영화를 할 수밖에 없는 팔자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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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3.01.03 10:51
첫째..난 뮤지컬을 좋아하지않는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이다. 일처럼 공연을 하고 보다보면 특별한 공연을 제외하곤..특히 프로들의 공연일 수록 매력이 없어진다.
둘째..선율의 아름다움과 극중 현실의 처참함이 충돌한다.
슬프고 안타깝고 분노하고 좌절해도 형식적 한계에 막혀 감정이 가로 막히는 느낌이다. 빠져들고 싶지만 빠질수가 없다.
셋째..이제 슬슬 멘붕에서 회복되고 있다.
처음에 분노하다 좌절하고 슬퍼하다 미워하게되고 그 다음엔 점점 무감각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이 사이클은 빨라진다. 살살 무감각해져가고 있다.
앞으로 5년동안 살아남으려면..어쩔수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특히 앤 해서웨이의 노래와 연기는 좋았고..
엔딩 씬의 민중의 노래는 인상적이었다.
프랑스혁명은 시민혁명이며 부르조아혁명이다. 뮤지컬이든 영화든 레미제라블을 보고 감동하는 계층은 대체로 부르조아들이다....

||6||

지근수

2013.01.03 23:19
뭔지 모르는 막연한 믿음..비록 독재자의 딸이지만 진짜 우리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해줄것 같은 그런, 막연한 믿음...청계천 삽질한번 잘해서 당선된 어느분과도 흡사 비슷하고요......
그 막연한 믿음의 5년동안 신음하고 아파할 사람들을 생각해봅니다. ㅜ.ㅜ;||0||

김명진

2013.01.05 18:54
개인적으로 뮤지컬이 더 재미있었다.
빠른 탬포와 맛깔나는 노래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에서.

오늘 메가박스 코엑스에 가서 티켓사서 바로 봤다.
전 상연관에서 레미제라블만 상연하는 것 같더라.

이거 미국 상업영화인데.
작품 안은 자유주의, 작품은 자본주의, 작품 밖은 사회주의...
도대체 이 작품의 주체성을 뭐지.||0||

박주연

2013.02.08 15:48
노래 들으며 내내 울고 나옴...아... 괴물 뮤지컬... 넘버가 이렇게 다 좋을 수가.....||6||

이강영

2013.02.28 13:49
아니 엔드타이틀 보기 힘든 인천에서 처음 영화 보고 기립박수 듣다 헉! ||0||
profile

박민호

2013.05.01 19:33
나도 사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뮤지컬 자테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라, 자주 접해본 경험이 없었다는 이유에서..

단순히 영화로만 본, 레 미제라블은..
긴 러닝타임과 뮤지컬 영화라는,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던 것들과는 상반되게 상당히 좋았다..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아니라, 영화배우들이 연기하고 노래한것이 내가 보는 관점에선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다..
원작이 존재하기 때문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다는..ㅋ||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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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나타 +4

베리만식 인간탐구 실내극||스웨덴 독일||잉마르 베리만||잉그리드 버그만, 리브 울만||93||||잉마르 베리만||스웨덴의 아름다운 가을에 펼쳐지는 엄마와 딸의 이중주 잉마르 베리만 실내극의 정점을 만끽할 수 있는 후기 걸작 스웨덴의 아름다운 가을날을 배경으로, 영화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잉그리드 버그만)이 그간 소원했던 딸 에바(리브 울만)와 7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목사인 남편과 함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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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발키리 +10

전쟁 스릴러||독일-미국||브라이언 싱어||톰 크루즈||120분||||크리스토퍼 맥쿼리, 나단 알렉산더||오랫만에 맛보는 정통 스릴러! 별다른 액션씬 없이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이 놀랍다. 그러면 그렇지, 독일놈들이라고 해서 모두 다 나치에 미친 것은 아니었군.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기까지 하지만 둔중한 비장미와 묵직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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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레서 +4

코미디 no 드라마||독일||도리스 도리||가브리엘러 마리아 스네이더||106min||||레일러 스티엘러||통일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남아 있는 베를린, 바람난 남편을 버리고 딸과 고향으로 돌아온 카티는 취업 센터에서 헤어드레서 일을 소개 받는다.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꿈에 부푼 카티,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무조건 채용하겠다던 미용실 원장은 면접을 보러 온 카티에게 너무 뚱뚱해서 미용 산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퇴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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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버스 +8

드라마||미국||존 카메론 미첼 John Cameron Mitchell||숙인 리 Sook-Yin Lee, 폴 도슨 Paul Dawson, 린지 비미시 Lindsay Beamish, PJ 드보이 PJ DeBoy||100분||||존 카메론 미첼 John Cameron Mitchell||소피아는 능력 있는 성문제 상담사이지만, 정작 자신은 남편과의 섹스에서 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껴보지 못한다. SM 플레이를 직업으로 하면서 그 일에 회의를 느끼는 세브린은 소피아와 함께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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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러브 +6

드라마||이탈리아||루카 구아다그니노||틸다 스윈튼||120||||루카 구아다그니노||하나, 밀라노의 만찬. 함박눈이 내린 어느 날, 레키가(家) 우두머리의 생일파티가 열린다. 눈이 세상을 평등하게 만든 바깥과 달리, 화려한 컬러가 지배하는 저택은 위계의 날이 시퍼런 곳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내는 속으론 을씨년스러운 겨울 밀라노의 차가운 기운이 맴돈다. 장손이 요리사에게 경주의 우승을 빼앗긴 게 저녁 내내 이야깃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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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3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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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미쳐 +13

로맨틱 코미디 ||한국||류승진||장근석, 손태영, 데니안, 장희진, 우승진, 한여름, 김산호, 유인영, 이영진, 이기우, 김태현||||15세||류승진(각본) 김선아, 이상희(각색)|| 여기 평범하지만 은근히 개성 강한 네 커플이 있다. 6살 연상연하 커플, 닭살스런 캠퍼스 커플, 밴드 리더를 향한 소심한 짝사랑, 대책 없는 날나리 커플~ 나라의 부름을 받은 남자친구가 군대 간 사이 어째 여자들의 일상은 점점 꼬여가고, 이들의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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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 +6

멜로||미국-영국-프랑스||리들리 스코트||러셀 크로, 앨버트 피니, 마리옹 꼬띠야르||117분||||피터 메일리 원작소설/마크 클라인 시나리오||2000년작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평단과 흥행계,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러셀 크로우 콤비가 재회, 스콧의 친구인 프로방스 출신 프랑스 작가 피터 메일의 동명 소설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이기적인 바람둥이 맥스 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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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없다 +8

스릴러||한국||김형준||설경구 류승범 한혜진||125||||김형준||멈출 수 있다면 그것은 분노가 아니다! 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설경구). 유일한 가족인 딸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 받는다. 바로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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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27

SF||대한민국||심형래||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90min.||||||http://www.d-war.com/ 2007년 8월, 대한민국 SF의 새로운 신화를 목격하라! LA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대형 참사. 단서는 단 하나, 현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비늘뿐.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기자 이든(제이슨 베어)은 어린 시절 잭(로버트 포스터)에게 들었던 숨겨진 동양의 전설을 떠올리고. 여의주를 지닌 신비의 여인 세라(아만다 브록스)와의 만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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