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3-12-10 00:32:56

댓글

17

조회 수

2391
각본 : 윤현호 
감독 : 양우석 
주연 : 송강호 김영애 
별점 : ★★★★ 
movie_image2.jpg

"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

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제가 하께요, 변호인. 하겠습니더”

profile

오명록

2013.12.10 00:39

시사회를 통해 개봉일 보다 먼저 볼수 있었습니다.

딱 이 말만 하고 싶네요.

2014년 남우주연상은 누가 뭐래도 송강호다.

그리고 김영애는 여우조연상이 될것이다.

최정안

2013.12.19 12:12

정치적인 색깔보다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고발성 드라마가 맛있는 픽션으로 잘 양념된 작품이였습니다. 단연 돋보이는 배우 송강호와 김영애, 곽도원의 열연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재발견까지. 뿌듯했습니다. 아, 하나 더. 송영창씨가 분한 판사가 교활한 대사를 칠 때 그 뒤로 초점을 흐려 전통령 사진을 한 화면에 잡아 문제의 발단과 그의 패악을 살짝 드러내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인 프레임이였습니다. 훌륭합니다. 

전희욱

2013.12.19 14:34

요트 앞으로 송강호에게 변호 맡아달라고 간 정원중의 연기가 너무 인상깊던데...송강호와 김영애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참...대사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profile

심산

2013.12.19 14:56

예매율 1위다! 호빗을 제쳤다! 아 기분 좋다....^^

오태경

2013.12.20 11:42

★★★★★ 아바타 기록깨는 한국영화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호인 1400만~

 

이지안

2013.12.21 14:07

어제 봤는데, 롱런하길 저절로 기원하게 되더군요. 화이팅.

 

오고니

2013.12.21 17:04

송우석도 좋고, 송강호와 연기자들도 좋았지만.

한 마디 한 마디. 한 컷 한 컷.. 참 잘 찍었던데요.

 

고마웠다가,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좋았어요.

극장을 나서던 사람들의 분위기, 못 잊을 것 같아요.

이유정

2013.12.22 18:15

이 영화 보고 노대통령 그립다고 리뷰 썼다가 블로그 초토화됐습니다. 계란맞은 송우석 변호사가 된 줄 착각할 뻔 했습니다. ^^;

profile

심산

2013.12.23 17:38

내가 살아왔던 세상(흔히들 '386세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20대를 보냈던 세상)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미학적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 영화를 만들어준 이들이 고맙고

이 영화를 봐주는 이들도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은 민주노총을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조현철

2013.12.23 23:34

2013년이 끝나기 전에 이런영화 못볼 줄 알았는데... 감히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적어봅니다.

김시은

2013.12.24 02:01

그냥 최고....!!!!

오승우

2013.12.26 13:39

지금의 시대가 만들어 낸 흥행작이네요.

 

지금의 시대이기에 더 공감하고 더 감동적인...

 

 

전인호

2013.12.27 04:33

그 분 돌아가셨던 날의 충격이 생각나서 더 아련한 영화였습니다. 제 평생 누군가의 영정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전투적인 날을 보내게될 줄은 몰랐어요.

profile

심산

2014.01.03 10:20

650만 돌파하고 1000만을 향해 간다!

최종목표는? 1570만!

왜냐? 박근혜 득표수거든...ㅋㅋㅋㅋ

profile

나재원

2014.01.03 13:12

작년 송년회에서 만원씩 내기 했습니다. 누구는 1100만, 누구는 1200만, 누구는 7번방 만큼, 누구는 7번방 보다 더, 저는 아바타 보다 더, 대표님은 무조건 아바타보다 훨씬 더!! 근데 1570만 할걸 그랬네요. ㅎㅎㅎ 주변의 친구들한테도 반응이 좋아 마치 내 일인양 기분 좋은건 또 처음이네요 ㅎㅎㅎ

 

마지막 장면은 정말 최고였고, 영화 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캐릭터화해서 배트맨처럼 계속 영화가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지근수

2014.01.03 21:43

마치 이나라를 자신들만 생각하는냥 나대는 보수들과 머리속이 빈것처럼 날아다니는 일베충들이 설쳐도 진실은 결코 사라지거나 묻히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쳐 주는 영화였습니다. 배우 송강호를 볼수 있는 대한민국에 사는것이 새삼 뿌듯하고요 ㅋ

profile

박민호

2014.03.09 13:51

★★★★★

 

송강호라는 배우가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2013년, [설국열차] [관상]에 이어 [변호인]까지..

그가 연기한 송우석 변호사도, 그 바탕에 계셨던 분도 대단한 분이셨구나를 이제야 또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멋진 영화를 만즐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나쁜 녀석들 - 포에버 +2

  마이애미 강력반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는 여전히 범죄자를 소탕하는 데 열성적이지만,  그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마커스의 은퇴를 만류하던 마이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으며 일생일대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가족만큼 중요한 마이크를 위해 마커스가 합류하고, 우리의 ‘나쁜 녀석들’은 신식 무기와 기술을 장착한...

  • 조회 수: 243

기생충 +3

개봉 전부터 전세계 192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기생충’은 6월 5일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해 해외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프랑스의 영화, TV 등 영상 작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랑스 미디어 전문 포탈사이트 알로시네 사이트에서 평점 5점 만점 중 4.8점을 얻으며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프랑스 주요 언론들이 매긴 벌점을 평균으로 낸 수치로, 높은 점수를 ...

  • 조회 수: 1216

미스터 스마일 +1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이자, 영원한 선댄스 키드로 불리는 로버트 레드포드. 약 60년 동안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이자 실력 있는 제작자,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의 존경을 받는 그가 배우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다. 영화 <미스터 스마일>에 대해 ‘영화 팬들과 안녕을 고하기에 완벽한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배우로서의 은퇴를 알린 로버트 레드포드는 이 은퇴작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

  • 조회 수: 818

스윙키즈 +2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 새로 부임해 온 소장은 수용소의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전쟁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로기수’(도경수), 무려 4개 국어가 가능한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 잃어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사랑꾼 ‘강병삼’(오정세), 반전 댄스실력 갖춘 영양실조 춤꾼 &lsqu...

  • 조회 수: 699

보헤미안 랩소디 +3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 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 조회 수: 732

퍼스트맨 +2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올린 <라라랜드>에 이어 강렬한 서사를 지닌 우주영화 대작 <퍼스트맨>으로 돌아와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R.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이 이야기는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에 초...

  • 조회 수: 513

창궐 +2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은 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박종사관’(조우진) 일행을 만나게 되고, 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 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helli...

  • 조회 수: 491

스타 이즈 본 +3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자기 안의 열정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지만,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는데…

  • 조회 수: 590

암수살인 +2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 암수살인.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

  • 조회 수: 616

협상 +2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

  • 조회 수: 481

명당 +3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

  • 조회 수: 485

안시성 +2

  우리는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항복이라는 걸 배우지 못했다!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 VS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

  • 조회 수: 482

서치 +4

늦은 밤, 깊은 잠에 빠진 ‘데이빗’(존 조)은 딸 ‘마고’(미셸 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등교한 줄 알았던 딸과 계속해서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데이빗’은 결국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은 동네 전체를 큰 혼돈에 빠뜨리고, 급기야 ‘데이빗’은 딸의 노트북에 남겨진 흔적들로 행방을 찾아 나...

  • 조회 수: 634

나를 차버린 스파이 +2

세상 제일 무서운 건 초짜다! 구)남친 덕에 스파이계 강제 진출한 '오드리' 친구 따라 스파이계 대충 입문한 '모건' 생일날 문자 이별 통보도 모자라 엿 같은 미션을 남기고 떠난 CIA 구남친 덕에 오드리(밀라 쿠니스)와 절친 모건(케이트 맥키넌)은 국제적인 범죄에 연루된다. 얼떨결에 스파이가 되어버린 이들이 유럽 전역을 누비는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영국 요원들이 접근하고 최정예 킬러까지 따라붙으...

  • 조회 수: 458

공작 +2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

  • 조회 수: 562

신과 함께 - 인과 연 +2

  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

  • 조회 수: 560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2

  예측 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

  • 조회 수: 457

호텔 아르테미스 +2

살인 금지, 무기 금지, 욕설 금지! 엄격한 룰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 호텔 아르테미스. 무면허 의사 진 토마스는 섬세한 간호사 에베레스트와 함께 22년째 이곳을 운영 중이다. 어느 날 총상을 입은 은행 강도와 베테랑 킬러, 진상 고객 무기상과 마피아 보스 '울프킹'과 그의 패거리까지 최악의 악당들이 이곳에 모여들면서 모든 룰이 깨지고, 오픈 이래 가장 분주한 밤이 시작되는데…

  • 조회 수: 384

변산 +2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 (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

  • 조회 수: 485

마녀 +2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거두고 키워준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났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 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윤,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의문의 인물들이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그리고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

  • 조회 수: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