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11-18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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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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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각본 : 코맥 맥카시 오리지널 시나리오 
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별점 : ★★★★ 
 conun.jpg
 
 
단 한 번의 선택이 숨통을 조인다!

젊고 유능한 변호사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는
 아름다운 약혼녀 로라(페넬로페 크루즈)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최고급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한다.
 
 호화로운 삶에 빠진 타락한 사업가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는
 재정 위기에 몰린 카운슬러를 유혹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밀매 사업을 제안한다.
 
 라이너가 소개한 미스터리한 마약 중개인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는
 지독한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카운슬러에게 경고하고,
 라이너의 치명적인 여자친구인 말키나(카메론 디아즈)는 그들 주변을 맴도는 가운데,
 운반 중이던 거액의 마약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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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11.18 14:50

코맥 맥카시가 처음으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썼다는데 안 볼 재간이 있어야지...

게다가 리들리 스콧이니 뭐...

 

역시...코맥은 코맥이다!

전혀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보여준다

그게 일반 관객들한테는 매우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아주 기이하고...새롭다!

 

배우들의 연기가 당근 좋고...

카메론 디아즈의 '노란 페라리 컨버터블 FUCKING'은...아마 절대로 못 잊을 것이고...ㅋ

영화에서 목이 두번 잘리는데...두 장면 다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뭐 딴 사람들한테 보라고는 안 하겠다...ㅋ

김보람보

2013.11.18 15:24

코맥 맥카시 님께서 시나리오를 쓰셨다구요?

왜? 왜? 아직 어린 아들 때문에 바짝 벌려고 그러시나? 암튼, 급땡기네요. 봐야겠어요.

정혁

2013.11.18 16:04

와아~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쓰고, 이런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또 제대로 만들어서 개봉할 수가 있는거지..

코맥 맥카시+리들리 스콧이니까 가능한 얘기~

아우~ 살 떨려..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좀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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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주

2013.11.19 10:30

샘이 좋다는데 안볼 재간이 없네요..ㅋ.

먼저,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흡입한 다음에 곧바로 영화로..!

워낙, 코맥의 문장을 질투하는 1인인지라..

 

이준철

2013.11.19 10:50

코맥 맥카시의 소설을 좋아하셨군요.

 

 

 

전희욱

2013.11.21 13:23

영화관서 두번 봤는데...신의 경지인거 같아요. 절대 따라하거나 흉내내면 안될거 같아요.

서영우

2013.11.28 13:50

머리나쁜 저로서는 뭐가 어떻게 된건지... 결말이 난건지... 도통 물음표로 남은 영화.

보고선 정말 할말 많이 남았던 영화였습니다.


오승우

2013.12.03 11:08

누군가의 영화평이 마음에 와 닿네요.

 

장대한 대사의 소화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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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4.04.13 14:10

★★☆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게 영화의 장르였고, 그 다음은 배우들이었다..

스릴러라는 장르에 환상의 배우진..

근데, 이 영화는 대체 뭐지?!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영화가 일반적인 관객들에게 불친절했던건지..

영화가 제대로 끝이 난건지 의문 투성이었던..

영화를 보고건 할말이 없었던 영화..

 

그렇다! 내 눈은, 일반 관객의 그것이었던것이다..ㅋ

오고니

2014.06.04 01:41

캐릭터와 대사로 관객을 조지는;; 방법..

 

아.. 그 표현 밖에, 달리 생각이 안 난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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