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3-07-24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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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코미디 액션||한국||김용화||성동일 서교||132min||||원작 허영만 각본 김용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소녀
세상에 없던 가장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전통의 룡파 서커스를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은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해 온 45세 고릴라 ‘링링’ 뿐이다.

285kg의 거구에 사람의 20배에 달하는 힘,
하지만 거친 외모와는 달리 사려 깊은 성격에 언제나 가족처럼 웨이웨이의 곁을 지키는 고릴라 링링,
야구광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지금은 서커스보다 야구를 더 잘하는 링링과 웨이웨이의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한국에까지 큰 화제가 되기에 이른다.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웨이웨이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의 제안에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결심한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마는 성충수 덕에 링링은 한국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고,
타고난 힘과 스피드,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곧 전국민의 슈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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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3.07.24 10:27
연출, 기술력, 스케일은 허리우드 블럭버스터..그에 비해 시나리오는 비주류
캐릭터의 구축이 무엇보다 아쉽다.
성충수의 캐릭터 변화, 웨이 웨이의 욕망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하나 허리우드 블럭버스터에 꿀리지않은 기술력과 연출력 스케일을 보여준다. 그러나 피터잭슨의 킹콩과 비교하자면 너무 아쉽다....캐릭터, 캐릭터, 캐릭터..
캐릭터만 잘 구축되었다면 정말 좋은 영화가 되었을텐데...
감독에 각본에 회사경영까지 해야했던 감독이 체력의 한계인가?
다시한번 강재규 감독의 마이웨이가 떠오르는 씁쓸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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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7.24 12:30
...하지만 김용화는 이 영화 CG만든 회사를 차려서
손해는 안 보았다는...충무로의 전설!ㅋ||0||

오고니

2013.07.25 00:40
이 소중하고 섬세한 CG... ㅠㅠ

링링이 아예 <혹성탈출>의 그 녀석처럼 행동했다면 더 쉬웠을까요?
아님 중계석에서 후반부에 좀 더 떠들어줬어야 했을까요.
아니면.. 대륙의 녀성 캐릭터에 제가 잘 몰입하지 못한 탓일까요.

많이 아까웠습니다. ||7||

장은경

2013.07.26 02:25
전 웃으며 재밌게 봤어요. ㅎㅎ||8||

김주영

2013.07.29 13:26
덱스터 디지탈..2011년 김용화가 만든 CG회사가 IPO를 위해 주간 증권사를 선정
했다. 미스터고가 망해도 김용화는 대박을 맞을수 있는 찬스를 잡은샘..감독이나
제작에 한눈팔지말고 CG 잘해서 전문회사로 잘 키워나가거나 2000년대초에
코스닥에 진입했다 알게모르게 캐쉬아웃해서 도망갔던 인사들 처럼살면 고 김종학PD님
처럼 억울한 선택은 하지 않겠지..고인의 명복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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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10.19 15:39

★★☆

 

솔직히 기대가 너무 컸다!
소재가 야구였고, 그것도 한국의 프로야구 무대라는것 하나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했지만..

링링이나 웨이웨이 모두 캐릭터가 별로였다는 생각만 남는다..
CG쪽엔 문외한이라 뭐라 할 얘긴 없고..

이래저래 많이도 아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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