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12-23 12: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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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한국||나홍진||하정우 김윤석 조성하||156||||나홍진||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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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2.23 13:01
쓸데없이 길고 쓸데없이 잔인하다
그리고 비논리적이다
나 정도의 '훈련된 관객'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전모를 파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영화의 문제다

배우들의 연기가 아깝다

아주 우호적인 관객이라면 별 세개 정도까지는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몰상식하여 별 하나를 깍았다

제작기간이 너무 길었다
그 좋은 배우들을 다른 감독들이 못 쓰게 만들었다
제작비를 너무 많이 썼다
애초에 약속된 예산의 두배를 훨씬 넘겨버렸다
스탭들과의 관계가 나빴다
팀웤플레이를 잘 하지 못하는 감독은 곤란하다

이런 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반칙이다

이 정도 예산의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다면
한국영화계 전체에 하나의 재앙이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봐야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가 없다||4||

김성훈

2010.12.23 21:50
그럼 일단 보고나서 얘기하면 되겠군요....ㅋㅋ||0||

박민주

2010.12.24 18:45
영화가 끝나자마자 여기저기 토론을 불러일으키는 참으로 심란한 영화였답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한 그들의 연기에 별표 하나를 더 줘봅니다..
이건 편집의 문젠가요? 쩝..||6||

지근수

2010.12.25 14:04
주워들은말이 떠오르는군요. 보고 평가하겠습니다. ㅋ||0||

오현주

2010.12.28 10:47
저 역시 그랬는데. 어제 봤는데... 나름 훈련된 관객인 저조차도 의문이 많이 남겨지는 영화였어요. 같은 본 사람들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뭐지, 뭐야. 무슨 말이야. 그래서 뭐... 이런 말들이 휙~ 휙~ 날아다니더군요. ||4||

오승우

2010.12.28 11:32
정말 추격자는 운좋게 잘만든 영화였나요? 나홍진 감독이 다음 영화도 황해같이 만들면 정말 추격자는 로또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심산 선생님 말씀에 동감 백배!!||3||

김영주

2010.12.28 11:35
인물들간의 퍼즐이 너무 복잡했습니다. 보고나서 누군가의 리뷰를 보고서야 아~ 했습니다.
보는 내내 수많은 컷과 현란한 액션들 때문에 러닝타임이 길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고요..
두 배우의 연기는 정말 누군가의 말처럼 괴물같았습니다.
특히 하정우의 연기는 정말 후덜덜 하더군요.
집에 와서도 한참을 하정우의 불쌍한 눈빛이 떠올라 짠했다는...
(이건 개인적인 취향도 가미되어있긴 하지만요...ㅋㅋ)
같이 본 친구는 요즘 영화는 왜 죄다 피칠갑 난도질이냐며 시각적폭력에 대한 흥분을 감추질 못했고, 저 역시 하드보일드 액션에 거부감이 많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클스마스 이브에 부둥켜 안은 연인들 사이에서는 좀 힘들더군요...
여러모로 씁쓸함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6||

김형범

2010.12.28 15:05
감독이란 생물은 야심이 있어야 한다.
그 야심이 세계를 집어 삼키더라도 말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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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2.28 17:43
형범아, 너도 야심이 있으면...네 돈 갖고 만들어라!ㅋ||0||

양덕환

2010.12.29 00:58
'악마를 보았다'보다 100배는 좋았어요....

'추격자'보단 1/1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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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2.29 01:47
떠콴아 그럼....악마의 별점은...도대체 뭐란 말이냐...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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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12.29 02:27
선하나 무능한 감독보다, 악하나 유능한 감독이 낫다라는 통설은 이제 폐기되어야만 한다...||0||

서정원

2010.12.29 18:15
제발 이돈의 반에 반만..... 자신있다구요ㅠㅠ||0||

이정환

2010.12.30 07:08
대상 하나를 놓고 서로 다른 경로로 섭외된 살인자들이 동시간대에 부딪친다. 이 일을 빚어낸 계기엔 치정이 있으며, 이 일이 진행되는 과정엔 무수한 오해들이 있다. 내가 이 사건을, 이 사람을 이해한다는 오해. 결국 황해는 오해 였다. 사랑이라는 오해. 인간과 인간 사이 이 희뿌연한 심해 속에서 몇몇은 질투를 소리내고 또 다른 몇몇은 화폐에 허기지다 소비되며, 법의 장식물인 경찰은 소모된다. 나홍진표 멜로인가!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하얗듯 바람에게도 색이 있다면 그것은 시뻘건 피색을 띄어야 한다 한사코 웅변해댄 <사랑과 전쟁> 의 폭력판이 팔천원에 팔리는 이천씹의 대한민국. 춥다, 이 나라. 4주후에 다시뵈도 여전히도 참 추울 나라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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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12.30 13:18
정말 무수한 말들이 많았던 황해..
영화 한 편이 수많은 스태프들의 땀의 노력의 결과하는 것을 부정하는 감독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않은 감독들도 존나게 많다는 것이 현실이다
객관적인 감독의 연출력은 확실히 뛰어나지만..세상 일이 자신의 재주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니...황해이후의 감독의 입지가 어찌 변할지 궁금하다.
그러나...쉽지는 않아 보인다.
제작비가 무지하게 들어간 영화이니..쪽박은 안차길 바라지만..그러다고 대박날 영화도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4||

박효연

2010.12.31 05:20
다음에다 황해 리뷰에 개욕했더니 어찌나 알바덜이 뎀비던지 시간나면 걔들 계좌추적좀 해보고 싶었슴다. 정말 재밌게 본 사람들은 재미없게 본 사람글에 절대 딴지 안 걸거든요. 암튼 알바들 풀어서 언론 플레이 해야하는 자체부터 이 영화 말 다한영화 아닐까요?||0||

홍영석

2010.12.31 06:41
영화배우이자 전영록의 아버지의 연기 인생을 담은 내용인줄 알고 봤드만, 아니 왠 쌍도끼가 휙휙 선지국이 주르르, 눈물이 나드만유. 고것도 옴팡지게 피눈물이... 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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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2.31 09:54
이미 라스트 갓파더와 헬로 고스트에 밀려서 3위로 전락...
조만간 해리포터와 트론에게도 밀릴 것 같다||0||

김범준

2011.01.01 19:14
잔잔한 영화..||0||

김주만

2011.01.04 23:18
이 감독에게 '깊은 진심'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들에게 '공감'하는지도 의문이다. 스마트한 사람이니 모르지는 않겠지만...

그나저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황해'관련 태그가 '스텝폭행'인 건 좀 우습지 않은가???||5||

이민우

2011.01.05 21:46
흐흐흐흐흐흐.
심산선생님의 일등 리뷰가 아래 댓글들을 인도하시는 느낌이.

암튼.
구남아. 수고많았다.
편히 쉬자.||7||

박재형

2011.01.09 17:11
추격전의 디지털화질이 너무 튀었고, 쓸데없이 잔인했고. 먼치킨인건 좋은데 그리 헛점 투성이에 우격다짐으로도 그때까지 살아남은 면가의 존재가 비현실적이었고. 마지막 은행 장면이 의도한 것인지 좀 애매했고. 나머지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7||

김정욱

2011.01.10 01:21
추격자를 넘어스려는 감독의 강박이 욕심으로 환원, 황해를 다시 건너오지 못하고 제목 그대로 누런 바다가 되어 버렸고 주인공을 서브해야하는 구남이 뒷부분을 작열히 주도하면서 길을 잃은 드라마가 됐다. 정확히 그 지점인거 같다. 김윤석이 침대에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고 벌떡 일어났을때, 영화는 서서히 길을 잃고 있었다. 대단한 감독이 제작자의 통제에서 벋어날때 어떻게 영화가 망가질수 있는지를 극명히 보여준 아까운 수작. 2/3지점까지는 별4||7||

김숙정

2011.02.21 16:44
제작기간과 제작비와 제작과정에 대해서는 할말없으니 차치하고 본 감상으로는.....
초반에는 그럭저럭 볼만했고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으나
중반이후부터 급격히 무너지더니.. 마지막에는 검우강호의 결말을 보는듯한 허무함으로 마무리
저는 워낙 우리나라영화 대사전달이 안되서 알아먹기 힘들던데.... 어쩌자는거야... 자막을 달라~~
개인적으로는 아저씨보다 덜 잔인해서 편안하게 봤어요 ㅎ||0||

황현명

2011.03.11 17:48
나홍진, 김윤석, 하정우 각각 완벽을 추구했지만,
그게 최선이 되질 않는구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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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1.03.13 14:23
남길게 없던 영화..

잔인하다는것과 러닝타임이 길다는건, 모르고 볼 수 있다 해도..
그래서 뭘 어쩌라는건데 싶었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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