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현명 등록일: 2008-07-15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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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드라마||대한민국||이준익||수애, 정진영, 정경호 그리고 엄포쓰||126min.||||최석환||www.nim2008.com1971년 베트남,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갑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의 한가운데 그들이 있었다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나 언제나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취한 상길이 묻는다. “니 내 사랑하나?”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도 여느 때처럼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에 자원해 갔다는 소식을 통보 받는다. 행방조차 알길 없는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기를 결심한 순이. 베트남을 갈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정만’을 쫓아 위문공연단의 보컬로 합류하여 ‘써니’란 새 이름을 얻은 그녀는 화염과 총성이 가득한 베트남, 그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드는데...


황현명

2008.07.15 15:28
벌써 잊었나? 왕의 남자를...
시사회에서 혼자 박수쳤다가 무지 뻘쭘했다.
3장구조 나 서브와 메인이 맞나는 지점까지 형식이나 템포 모두 좋았다.
영화를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신
이준익 & 최석환 콤비에게 경의를...||8||

윤혜자

2008.07.23 11:23
드라마에 개연성을 주기 위해 친절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관람 중 시계를 볼 만큼 지루해져 버리는 초반 60분은 어쩌란 말인가!
수애에겐 역시 슬픈 눈빛이 잘 어울렸고, 정진영은 이제 이준익의 남자가 되어가나 보다. ||6||

이지현

2008.07.23 14:54
촌스런 내용에 촌스런 영화.. 더 '늦기 전에' 이런 영화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최석환&이준익은 늘 기대되는 영화를 만들어줬지만,
어쩌면 앞으로는 '진짜' 좋은 영화를 만들 것 같다는 설레임이 생겼다..||9||

김영희

2008.07.23 15:24
'몸'과 '돈'을 과감히 버리는 걸로 감동을 주려 한 탓에 불편한 영화.

용득의 물음마따나 대체 그녀는 왜 남편을 찾으려고 한 건가?
마지막 면회 때 남편의 사랑하냐는 물음에 때늦은 답이라도 하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라는 회한이 남았던 건가?
마냥 시골 아낙스럽지만은 않고 강단도 있어 뵈더만 이해할 수 없는 순정과 희생.
이 악물고 찾아가 이혼이라도 하자고 할 줄 알았더니...^^;;

납득이 되려면 남편과의 교감이 한 장면이라도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그런 거 없어도 그냥 남편이니까? 옛날이니까?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봅니다.ㅡㅡ;;||4||

강상균

2008.07.24 14:26
여자가 한이 서리면 전쟁터에도 서리가 내린다.||8||

장철수

2008.07.24 20:38
놈놈놈 보기 전에 봐서 다행인 듯도 하고,
영화 보고 나면 평가내리기 어려운 영화. 적어도 나에겐.
기분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영화지만 그래도
가뭄같은 충무로에 내려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 한국 영화.
||8||

한수련

2008.07.25 13:27
왕의 남자 이후 최고!
도대체 이들은 왜 계속 성장만 하는거야?? 나이들도 많으신 분들이...
아... 서사 구조, 인물, 개연성 ,응축, 정서, 모든 면에서 질투나는데도 순이한테 완전 몰입해서보는 이 기분.....몰입도가 너무 대단해서 질투를 능가해 버리는 이 기분....
다 보고 나서는 이런 사람들이 영화판에 있구나.. 괜히 반가운 이 기분... ||10||

오고니

2008.07.25 13:44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편집 최강! 촬영 최강!! 그리고..
이야기와 여백들.. 쵝오!! ^-^||8||

정연서

2008.07.25 21:13
수애 별 셋 + 영화는 별 반개...

수애가 연기를 잘해서가 아니라.. 예뻐서 셋.(물론 못한 건 아니다)

영화는... 이정도면 울어줘야지! 하는 게 너무 눈에 보인 괘씸죄로 별 반개밖에 못 주겠음.
미리 정해진 감동 공식에 맞춰 달려가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보는 것은 고통이다.
||7||
profile

조상범

2008.07.25 23:41
역시 걱정했던대로 기존의 수많은 베트남전 텍스트에서 거의 나아가지 못했다.
'박수길 일병 구하기'에 대한 시작점부터 감정이 실리지 않아 아무리 발버둥 쳐도 멤멤.
수애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쓰러울 정도...
||5||

김연화

2008.07.26 02:58
런닝타임이 흐를수록 산만해지는 스토리의 줏대..
정만이 이끄는 밴드의 활약은 갓 구워낸 고소한 우정거리라도 선사했지만
밴드에서의 써니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 순이의 모습에선 절절한 신파의 매력조차 없었다.
||6||

박해오

2008.07.26 03:10
너무한거 아냐! ^^ㅋ 그래도 별 3개반정도는 줘야지~~ ||7||

이남진

2008.07.26 05:59
할 말을 잃게 만드는......오랜만에 8,000원이 아까웠던 영화......이거면 충분한 리뷰 ㅡㅡ||3||

배동학

2008.07.27 01:29
오래간만에 정말 영화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수애 때문에 또 보고싶은.||9||

김은연

2008.07.27 02:22
왜 배경이 6.25 가 아니고 베트남이지.
수애는 50년대 캐릭터인거 같은데..
||0||

김유진

2008.07.27 14:42
도대체 어디서 감동을 얻어야 하는 걸까?



||0||
profile

심산

2008.07.27 23:10
아까비...
더 좋을 수 있었을텐데...
어찌되었건 Satisfactory Ending은 아니다
이쯤되면 이른바 페미니스트들이 최석환-이준익을 공적으로 삼을지도...
뭐 저 두 인간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별반 신경도 안 쓰겠지만...^^||5||

이정환

2008.07.28 04:34
왜 일까, 분명 장점도 컸을텐데 단점 만이 남는다. 아마도 이준익+최석환 의 콤비 플레이란 사실을 모른채 신인작가와 감독의 작품으로 알고 봤다면,

우정의무대 베트남편 + 박일병 구하기 +십수년전에야 보던 tv 방화의 라스트씬
정도로 축약해 비아냥 거렸을만큼 실망스러웠다.

그나마 별 두개 반은 고스란히 '베트남전 다시 보기' 에 있다.
벙커에서 나와 미국애국가 부르던 그 시퀀스, 그거 하나!. ||5||

조대현

2008.07.28 16:50
도대체 어디에서 감동을 받아야할까 싶었던 영화..이쯤되면 수애가 총들고 싸워야하나 이런 생각마저 들었어요. 아버지와 결혼전, 월남간 동네오빠와 썸싱스페셜이 있었는 듯한 눈빛의 어머니는 영화보는 내내 졸음과 싸우셔야 했습니다.||6||

이진구

2008.07.29 00:26
올여름, 가장 기대해 마지 않았던 한국영화가 망가져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2시간 11분....
다양한 재료를 끌어다 영화의 격을 높여보려했으나 언저리에서 맴돌다 뻔한 휴머니티에
머물고 말았다....

님은 먼곳에, 감동도 먼곳에....

ps. 수애 킹왕짱!~ ||4||

김정욱

2008.07.30 00:57
아! 즐거운 인생의 호흡이 더 늘어지고 늘어지고
한국과 베트남이 따로 춤을 추고
수애의 욕망은 첫단추부터 타당성을 잃고
특별출연하신 엄태웅은 특별하게만 나오시고
헬기에 수애를 끌어올려 수애편이 된 정진영분은 쌩뚱맞고
찌질이 고참에게 전우애를 보이는 엄태웅분은 도대체 왜를 연발하게 하고
마지막 무릅을 끓는 장면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리고 슬펐다.
저! 구도를 만들게 함이야. 여자앞에서 무릅을 꿇게 하려고 한것이었어. 결국.
관객은 먼곳에서 더 먼곳에서 외치고 있었다.
왜? 왜? 왜? 환상의 콤비가 이런일을 이런처지를 만나게 되었는지 차근히 묻고싶다.
정말 차근 차근히 성찰하고 싶다.||3||

고권록

2008.07.30 11:02
별이 극과 극을 오가는 걸 보니, 좋은 영화?
짙은 안개가 낀 듯 출구를 알 수 없는...||6||

장원섭

2008.07.31 00:33
야한 미니 스커트를 입지 않아도,
망사 속옷 조차 보여주지않았는데도..
수줍은 듯이 노래를부르는 순이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섹씨하고 이뻐보여던 이유....
순수함 속의 절제된 아름다음이랄까..

수애 하나만으로도 돈이 안 아까웠다.

||0||

허성혜

2008.07.31 03:06
수애의 마음을 '님은 먼곳에'노래 가사로만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허전함이 남지만, 그래도 별 세개 영화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싶다.
흥행하기를......
||7||

최태연

2008.08.02 03:15
물론, 여자를 바라보는 이준익 감독의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순이'를 그저 여성 캐릭터로만 읽는 것은 자칫 영화를 너무 단순화 시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엔딩의 약간은 당황스럽고, 약간은 우스웠던 '따귀'도
쉽게 단정지어질 성질의 행위가 아닌 듯 하다.

의지에 상관없이 밀려가는 혹은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은
그저 '상길'과 '순이', 그 시절 '참정용사'와 '순박한 아내'만을 내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즈음 많은 한국 대중영화들은 생각조차 하지않는
부끄러운 역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제스처들이 조금은 직접적으로 단순하게 표현되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지점이라고 생각된다.
||7||

이다윗

2008.08.02 17:47
이준익 감독... 작가주의로 살짝 넘어가려는 듯 ? ||5||

이영화

2008.08.03 12:40
미군하고 자는 게 여자의 성장이고, 돈 태우는 게 남자들의 성장인 거야.. 그런 거야?||4||
profile

박민호

2008.11.23 03:25
그 님..
참~! 멀리 계시기도 하다..

위에 영희누님 말씀대로, 남편을 찾아 그 먼 곳까지 갔어야'만' 하는 이유가 보이지 않았던 영화..
그 이유에서 두시간 넘는 러닝타임내내 어리둥절 하기만 했음..

내가 정녕 별 다섯개를 줬던, 그 '왕의 남자' 감독이 감독한 영화 맞나 싶을 정도..||5||
profile

박민호

2008.11.23 03:43
확인 할 수 있었던 한가지는..
대화보다 누군가를 설득(?)시키고 이해 하는 것은..
'노래'라는 사실..

딸랑 그거 하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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