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혜자 등록일: 2007-09-05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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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애정/로맨스||한국||정윤수||엄정화, 박용우, 한채영, 이동건||116분||||(기억하기론)김선미 김진||사랑해서 결혼을 하든
그렇지 않든
살다보면 상대가 시시하게 보이기 마련이고
아니 시시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내가 가질 수 없는 그것을 욕망하기도 한다.


두커플의 크로스연애
스와핑도 아니고...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아슬아슬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영화에선 한편의 가벼운 트렌디 드라마처럼 보여준다.


아마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는 미혼이 아니었을까 한다.
기혼이라면 결혼이라는 것이 이렇게 쉽게 끝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테니까.
그러니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참참참,
엄정화는 이제 정말 부담스럽다.
성형한 얼굴도 아줌마같은 그 체격도.


박용우는 훨씬 더 섹시해진 것 같다.

윤혜자

2007.09.05 15: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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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05 16:11
이 시나리오를 쓴 김선미 작가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소속인데
결혼 10년차쯤 되었으리라는...^^||0||

윤혜자

2007.09.05 16:50
하하...그렇다면 작가의 로망?||0||

이유정

2007.09.05 17:22
물에 빠지는 씬만 없었어도 참 괜찮은 영환데....씬 하나가 영화를 망칠 수 있다는 교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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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05 17:26
윤혜자님, 제가 늘상 하는 말이지만
작가와 작중 캐릭터를 동일시하는 것은 아주 나쁜 습관이랍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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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7.09.05 21:19
스토리텔링보다 스토리쇼잉에 충실한 작품.
이제는 스토리쇼잉의 시대라고 생각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있습니까? 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작품...||6||

조철환

2007.09.06 01:43
지금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8||

양덕환

2007.09.06 02:51
이동건과 엄정화의 정사씬들은 유치?할정도로 어색하기 그지없고..
박용우와 이름이 뭐더라.. 한채영의 멜로연기는 서로에게 몰입이 안된채 어색하게 빙빙돌고..
이미지 변신이라면 변신을 꾀한 한채영의 조금은 조신?한 인물 연기는 그 자체로도 어색하고..
얼굴없는 미녀에서의 김혜수님보다 수위가 높고, 해피엔드의 전도연님보다 수위가 낮다고 광고를 해댄탓에 두 눈 부릅?뜨고 보았것만 그냥 한숨만 나오고..
한채영을 주연으로 내세운 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음..
하지만 제목이 지금 나의 상황에 너무도 와닿는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고 있습니까..
아...........||5||

오고니

2007.09.09 11:42
하나의 상황으로 옮겨가기 위해서 럭비공처럼 튀는 대사들...이 많이 거슬렸던...

'물에 빠지는 씬'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영화 전체가 그 하나의 씬을 향해서 달렸갔군... 하는 느낌이었는데.. ^^;

소품에만 모든 역량을 쏟아넣은 듯한 미술과
그것들을 탐닉하는 촬영에 매우 불만족을 느껴버린..
팬시 드림 무비.||5||

심수진

2007.09.17 09:51
제목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있습니까'이면 어땠을까. 트렌드적인 도식을 조금만 바꾸었다면 꽤 괜찮았을텐데.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하는 엄정화가 너무 좋다. 아줌마스러운 몸매도, 굳어버린 얼굴도. 정녕 그곳에 왜 있는지 모를 연기와 표정만 보여주는 한채영과 가히 눈만 즐겁고만 남자 배우들보단 훨씬 좋다. ||6||

이원준

2007.09.19 03:58
억지스럽지.....억지스러워......제대로 벗든가.......음.......||4||

배동학

2007.09.28 20:57
그래도. 싸게 볼만했다.||5||

김연화

2007.09.28 21:20
10년 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10년전에는 너무 현실과의 괴리감이 심해서 영화화 되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어요...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끝나고 나니 뭔가 씁쓸... ||0||

장은경

2007.10.27 09:39
전 영상도 예쁘고 재밌다고 생각해요...싸가지 없는 이동건도 엄청 매력적이었구...
물에 빠진 씬도 나름 그럴 듯 하다고 생각했는데...ㅋㅋ

누구한텐가 들었는데 이 영화 원래 이야기는
두 커플이 서로 상대방의 배우자한테 반하면서 스와핑식으로 파트너를 바꿔서 살았는데
종국에는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얘기였다고 그러데요.
근데 영화를 보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0||
profile

박민호

2007.10.29 06:24
할 말 없다..||6||

강소영

2007.11.14 12:54
||10||

최태연

2007.12.07 05:23
차라리 비디오샾 구석에서 잘만 킹 영화를 다시 꺼내들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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