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3-02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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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리안||제이크 질렌홀 , 히스 레저||134분||||http://www.brokebackmountain.co.kr/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이루어낸 두 남자의 위대한 러브스토리


영원히 녹지 않는 만년설처럼
영원히 간직될 사랑의 시작

눈덮인 산봉우리 아래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그 위로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록키산맥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밤낮으로 함께 일하며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란에 휩싸인 채, 한 여름의 짧은 방목철이 끝나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의 반복

에니스는 약혼녀 알마와 결혼하여 두 딸의 아버지가 된다. 로데오 경기에 참가했다가 미모의 부자집 딸 로린을 만나 결혼한 잭은 텍사스에 정착하여 장인의 사업을 거들며 살아간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에니스는 잭에게서 엽서 한 장을 받는다. 그 엽서는 에니스에게 그간 잊고살았던 브로크백에서의 그 낯선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억제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알려지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워질 수 있는 보수적인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1년에 한 두 번 브로크백에서 캠핑을 하는 정도. 그렇게 20년간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그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한다.

죽은 친구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떠난 여정 속에서
새롭게 깨닫는 사랑의 진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며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에니스.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어하는 잭. 입장은 달랐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잭이 의문의 죽음을 당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브로크백 마운틴에 묻히고 싶어했다는 잭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그의 고향집을 찾아간 에니스는 잭의 방에서 그가 보물처럼 평생 소중하게 간직해온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조성은

2006.03.03 00:43
보고나면..마음이 너무 아파요.||9||

박수현

2006.03.03 07:11
||10||
profile

심산

2006.03.05 00:00
지루하다...동성애를 다루어서가 아니라, 동성애를 '지루하게' 다루어서...ㅠㅠ||5||

이진숙

2006.03.11 22:00
음악이 너무 좋더군요~||7||

권귀옥

2006.03.13 05:59
제이크 질랜홀때문에 영화가 빛났던거 같다. 완전 보석같은...저런 남자라면 내가 남자라도 좋아할수밖에 없을것같은...>.< 근데 부족한 내 눈엔 각본상 물망에 오를 만큼은 아닌것 같은데... ||6||

유서애

2006.03.20 18:29
여백의 미와 행간 읽기를 즐기는 자들이여... 보라! 들으라! 느끼라!

(안팎으로 무국적 영화들이 판을 치는 이때, 지형적, 사회적, 문화적, 시대적 차이를 분명하게 다룰 줄 아는... 조금은 무서운 휴머니스트!^^)||9||

백소영

2006.03.22 04:31
이 영화 때문에 부부싸움 할 뻔 했다.. 4시간 가량 신랑과 논쟁이 붙은 영화..
휴~~ 지금 생각해도 지겹다.. 영화처럼..
재밌다 재미없다의 논쟁을 보일듯 말듯 벗어난, 지겹도록 서사적인 사랑 이야기!!||6||

박영욱

2006.03.24 02:18
음... 심리 묘사가 정말 작살~

마지막 대사, 그 한마디로 이 영화는 이정도의 별점을 줄만함. 정말 최고였습니다.||9||

최태연

2007.01.08 10:04
미안하다. 지겨웠다. 공감제로.||5||

이영화

2007.01.12 03:11
도대체 언제 쌓인 감정으로 내가 그렇게 펑펑 울었을까..||9||

양덕환

2008.01.17 04:07
내겐 쵝오!
(동성애자는 아님..;)||9||

박해오

2008.08.18 05:02
세상이 정직하지 않는 이유를 그들에 삶을 통해 말해 주기 때문이다.
대단하다! ||10||

조현옥

2008.08.29 04:58
정말 짱이닷!!! 눈을 뗄 수가 없다!!^^||9||
profile

박민호

2008.12.16 03:18
지루한건 크게 못 느꼈다..

하지만 동성애(중에서도 남자들의)를 다룬 영화를 극도로 싫어하는 오로지 개인 취향때문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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