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석 등록일: 2011-09-08 15:09:53 IP ADRESS: *.12.4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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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몽골 어느 초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간단한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문을 나선다.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본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하늘을 본적 없다.
마치 파란색 페인트를 칠해 놓은듯한 짙은 파란색 하늘이다.
숨을 한번 깊게 들여마신다.
폐속까지 맑아지는 상쾌함이다.

러시아제 봉고를 타고 초원을 가로 지른다.
정해놓은 길은 없다.
단지 앞에서 지나간 자리를 보고 따라 가는것이다.
엉덩이뼈가 내몸에서 분리 될 즈음 차가 멈춰섰다.

난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 중간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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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1.09.08 16:01
*.39.167.103
오~~~눈이 맑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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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9.08 20:01
*.224.135.32
진석아 너 왜 이래 임마...
겨우 몽골병(?)을 가라앉혔는데...
또 도지게 만드네...ㅋㅋㅋ

서선영

2011.09.09 04:23
*.168.154.70
꿈에서라도 재현해 보려고
열심히 눈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날아다녀야지...

김주영

2011.09.09 10:55
*.98.10.87
와우~
샘에게 사진 배우길 잘했다고
지인들에게 자랑을 쫌 더 해야겠습니다..^^

김진석

2011.09.09 13:41
*.12.48.200
심샘 누군가 몽골을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몽(꿈 몽), 골(빠질 골)

꿈에 빠지다라고요 ㅋㅋ

최준석

2011.09.11 19:02
*.152.24.74
꿈의 여행지.. 영혼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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