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석희 등록일: 2007-01-02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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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회 수

4183
저는 조중걸 예술사를 수강 신청한 지방에 사는 사람입니다.
매주 토요일 기차를 타고 올라갈 것을 생각만해도 미소가 번집니다.
수업을 듣기도 전부터 가슴이 설레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마감이라는 공지를 봤는데... "다행이다.." 소리가 나오구요. ^^*
모두다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마감까지 되었다면,
수업에 오시는 분들이 다 저 같은 마음 아니실까 생각해 봅니다.
수업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조중걸 예술사반의 커뮤니티를 먼저 만들어 주시면 안되나요? ^^*
올 한해... 철학적으로 한 걸음 더 깊이 고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심산 스쿨이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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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1.02 09:49
심산스쿨의 모든 강의의 커뮤니티는 개강날 오픈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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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1.02 12:06
[조중걸 예술사]는 커뮤니티를 만들지 않습니다!

심산스쿨의 의지가 아니라 조중걸 선생님의 의지입니다
사실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입니다
5분도 안 걸려 뚝딱 만들 수 있지요
하지만 조중걸 선생님께서는 "따로 커뮤니티를 만들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내처럴 본 완벽주의자인 조중걸 선생님께서
그 컴티에 글을 올리느라 완전히 소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둘째, 현재 집필 중인 예술사 원문(영어입니다)을 올릴 경우
수강생들이 필요 이상의 좌절을 느끼게 될까봐 우려해서 입니다
셋째, 수강생들 사이의 지적 편차가 너무 커서
공연히 위화감 같은 것이 조성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까닭입니다

심산스쿨 측에서 몇 번이나 조중걸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만
결론은 "예술사반 커뮤니티를 만들지 않는다"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그럼, 개강 당일날 뵙지요...^^

임석희

2007.01.02 13:07
앗!! 그런 깊은 뜻이...
잘 알았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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