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옥엽 등록일: 2007-11-06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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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9
심산샘 안녕 하세요?
히말라야 어깨동무의 김옥엽입니다.
뭐, 전문적인 등산은 아니였어도....우리나라 산들이 그저 좋아서
시간만나면 휘리릭 쏘댕긴 사람이였습니다.
늘...언젠가는 가고픈 히말라야의 눈부신 산을
마음속으로 수놓으면서....!!
그런데 다리에 이상이 생겨서 ....이제는 다니던 산도 못가게 하는 의사의 명이
떨어졌습니다.(수술 휴유증)
.
.
.
산을 좋아하던 사람이
갑자기 산에 가지 못하니....한동안 우울에 빠졌습니다.
그러자...발견한 문구...

"행복해서 와인을 마시는게 아니라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행복하다"
아...
이거다 면서 심산 와인반 등록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강헌 재즈반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와우...재즈.
재즈도 공부하고 와인도 함께 마신다면 더 좋겠는데 생각이 들더군요.
기회가 되는데로
심산와인반도 수강하고 싶은데..
먼저 강헌재즈반에 신청해야겠다고 마음이 섭니다.
혹...?
제 숫자나이를 거부하는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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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11.06 11:53
네, 김옥엽님, 안녕하세요?
수술 후유증으로 당분간(?) 산에 못 가게 되셨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나이 제한?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참고로 제 시나리오 워크숍의 최연장 수강생은 1939년생의 아주 고운 할머니셨답니다...^^
아마 저도 재즈반 학생이 될 것 같으니까...개강일날 뵙겠네요!^^

김옥엽

2007.11.08 10:18

살다 살다보니...이런 기회도 만나니 기쁨니다.
오늘 아침 입금했습니다.(김명연)
그날 뵈요. 심산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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