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상식 등록일: 2008-04-23 12:07:28 IP ADRESS: *.145.12.254

댓글

4

조회 수

2054
오늘은 고소 적응을 위해 쉬는 날이다,

딱히 할것도 없고 가지고 온 책도 없어서 하루종일 동네 여기 저기를 기웃거렸다

연수누나랑 동네 구경도 하고 하나뿐인 그곳 기념품 파는 가게에 가니 일행들은 그곳에서 털모자

하며 목걸이 팔찌등 액세서리를 구입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축 처지는 것 같아서 소화를 시킬겸 마을 아래 탑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갔다.

그곳엔 몬디라 라는 티벳식 탑인가 하는게 있었고,우리나라 물레방아 같은곳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는 위에서 아래로 돌아가는데 반해 이곳 껀 옆으로 빙빙 돌아가는게 신기했다.

오늘은 운행을 안한게 참 다행이다,하루종일 눈과 우박이 계속 내렸기 때문이다.

오후엔 양고기와 닭을 먹는다고 해서 뭘 먹을건지 정하길래 난 양고기를 먹는다고 했다.

양고기는 별로 많이 안먹고 닭 먹기로 한 팀에 끼여서 닭백숙을 얻어 먹었다.역시나 맛나다 ㅋ

오늘은 하루종일 점심부터 선생님들 훌라게임에서 딜러를 했다.이것도 오래하니깐 축 처친다.

그래서 그거 번걸로 선생님들 맥주도 드리고,저녁엔 일찍 자려고 향호누나에게 50불로 게임 잼나게

즐기시라고 드리고 난 텐트로 들어가서 일찍 잤다.

경오형과 성훈이형은 밤에 어딘가 가는거 같은데 포터들이랑 동네 딴집에서 놀다오려나 보다

새벽에 깨어 나와보니  하늘에 수많은 별이 빛나고 있었다.
profile

심산

2008.04.23 17:25
*.235.169.165
아아 학교 열고 싶어라...ㅋㅋㅋ

최상식

2008.04.23 17:49
*.46.156.210
학생들은 벌써 졸업다하셨고...ㅋㅋㅋ
종을 울리세요 ㅋ 군사에서 사신거..ㅋㅋ

조현옥

2008.04.24 01:09
*.53.218.59
넌 대체로 잘 먹고, 잘 잤구나.ㅋㅋㅋ(딴사람들 신나게 노는 사이에)

최상식

2008.04.24 09:26
*.196.64.9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나도 가믄 알끄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 꽃 피는 동백섬: 미영언니에게 + 8 file 장영님 2007-12-04 1238
32 SM 형제 자매들에게 고함 + 14 조현옥 2007-07-23 1277
31 산행은 발이 아니라 입으로 하는 것이다^^ + 22 윤혜자 2008-02-11 1287
30 당신들은 누구시기에 + 18 조현옥 2008-01-25 1300
29 청산에 살으리랏다 (뒤늦은 후기) + 23 조현옥 2007-10-15 1332
28 북한산...이번엔 예정대로 다 갔다. + 28 윤혜자 2007-10-10 1333
27 MISSION COMPLETE!! + 19 조현옥 2007-08-04 1335
26 길 잘 잃는 법 + 15 고수진 2007-08-25 1396
25 생일 날 + 29 조인란 2007-10-12 1464
24 칸첸중가트래킹4일차-바람소리~ + 3 최상식 2008-04-18 1482
23 산이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25 조현옥 2007-08-11 1495
22 인란이 이모! 아이스크림 잘 먹었어요! + 29 file 장영님 2007-11-04 1570
2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 12 조현옥 2007-09-22 1738
20 칸첸중가트래킹15일차-셀렐레패스를 넘어 + 2 최상식 2008-05-14 1938
19 좋더이다 아주 좋더이다 + 1 윤혜자 2008-04-25 1972
18 칸첸중가 트래킹 10일차-눈의 고향 + 3 최상식 2008-04-23 1980
17 칸첸중가 트래킹 13일차-완숙이모님의힘든날들 최상식 2008-05-01 2012
16 칸첸중가트래킹5일차-돈앤돈스퍼포먼스 + 4 최상식 2008-04-19 2033
15 칸첸중가 트래킹 14일차-군사를 떠나며 최상식 2008-05-14 2043
» 칸첸중가 트래킹 9일차-군사의 휴식 + 4 최상식 2008-04-23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