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7-09-22 20:49:46 IP ADRESS: *.98.56.2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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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몸도 성치 않은 놈이 한숨도 안자고 멀리 인천에서 북한산까지 갔던건 '오늘은 괜찮겠지'하던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는데..

역시나 퇴원하고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음을, 모든 일행분들께 민폐 끼쳤음을 느낍니다^^

특히나 길이 갈라질때마다, 위험한 바윗길이 나타날 때마다 저 멀리 뒤떨어져 있던 절 기다려 주시고 안전하게 이끌어 주셨던 기호형과..
암릉화와 등산복을 뽐내며 그렇게 오르고 싶어하던 노적봉에 오르지 못한 현옥누나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산스쿨에서 찾아보기 힘든 81년 동갑내기 친구 상식이를 만나 가분좋은 하루였습니다..

P S : 사실 도선사입구 종점에서 109번을 타고 서울역 방향으로 향했던, 어제의 일행중 가장  나이어린 네 명은..
대학로에 내려 간단하게 한 잔 더 하고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조현옥

2007.09.22 21:15
*.62.89.4
[하루 2시간 운동, 금주, 규칙적인 생활] 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오! ^^
글고, 기호씨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상식

2007.09.22 22:02
*.129.25.6
내도 니 만나서 반가웠다 ㅋ 가끔씩 산에서 얼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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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22 22:08
*.131.158.46
민호는 건강부터 챙겨라...

최상식

2007.09.22 22:35
*.129.25.6
[아휴]아 후기 적은거 다 날라갔어요..낼 아침에 다시~에구

윤혜자

2007.09.22 22:45
*.142.229.210
내 그럴 줄 알았지..그래도 그리 힘든 몸으로 끝까지 같이 했던 것은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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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9.22 22:54
*.98.56.26
심산선생님께서 맨 앞에 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숨이 목까지 차서 도저히 쉬지 않으면 안될꺼 같다고 느낄때 마다 선생님은 항상 그 즈음 어딘가에서 절 기다려 주셨거든요..

다음 산행 일정을 보니 10월 8일 월요일이던데, 그렇기 때문에 참석 인원이 많지 않을텐데..
그때는 어제 같은 모습 최대한 보여드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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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22 23:46
*.131.158.46
얘들아 날라가면 Ctrl+V 로 한번 더 시도해보라니까...ㅠㅠ

윤기호

2007.09.23 00:35
*.191.28.169
그래도 꾸역꾸역 따라 오는게 기특하던데. ㅎㅎ
다음에는 노적봉까지 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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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9.23 00:40
*.98.56.26
가야죠 물론!!^^
어지간한 날씨라면 매일 계양산 정상에 오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 산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겠죠..

최상식

2007.09.23 23:13
*.129.25.6
전에 철마산에서 계양산 연계산행 한적 있는데 계양산 거기 올라가는게 짧아도 빡시든데 ㅎㅎ 작전동 거기로 해서 갔거든 ㅎㅎ 담엔 내보다 앞에 가래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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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9.23 23:20
*.98.56.26
작전동 방향에서 올라가는 길이, 계양산 정면을 향해 올라가는 방향인데..
원래 그 코스가 나름 험한코스야..
반대방향으론 정상 가까이 계단을 깔아 거의 산책 수준^^

허미영

2007.09.24 00:36
*.155.67.67
민호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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