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영님 등록일: 2007-11-04 23:24:08 IP ADRESS: *.144.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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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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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울 No. 2주인님이 밤외출을 했다.
나처럼 까만옷을 입고서...

세시간 후...

베스킨아이스크림을 들고 온 No. 2 몸에선
자갈치 꼼장어 냄새 + c1 냄새가 났다

일가족이 식탁에 둘러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것도 모잘라
드라이아이스 덩어리를 물이 든 바가지에 넣고  
전설의고향 놀이까지 한다.

NO. 2 주인님이 조금 남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냉동실에 넣을려다 나랑 눈이 마주쳤다.
나는 재빨리 혀를 날름거리며 먹고싶다는 신호를 했다.

...아이크림 쓸려고 조금 남긴 건데 주는거야...


맛있다...또 먹고 싶다.


인란이 이모! 아이스크림 지니도 잘 먹었어요!
담에 또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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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1.04 23:52
*.144.133.52
지금쯤 거진 갔겠지?
인란아, 만나서 즐거웠다! ^^

신월명

2007.11.05 00:38
*.53.184.19
하하, 인란언니가 오고 있는 거였군요.
영님언니는 사복입으니까 더 아름다우시군요.

저도 황금같은 주말을 보내고
돌아 돌아 지금 집에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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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11.05 00:46
*.241.46.42
인란이가 언제 또 부산까지 놀러갔던 거야? 그런 거야?

조현옥

2007.11.05 00:49
*.62.89.4
이 날 밤에 인란 언니가 강의 멋지게 끝내시고 서울에 무사히 안착하셨음을 보고 드립니닷! ^0^

윤혜자

2007.11.05 13:46
*.217.128.144
아아니...사진 속 저곳은 청사포의 조개구이집.,...
윽..부럽다

최상식

2007.11.05 14:03
*.46.155.53
인란 누님이 무슨 강의 하시는데요?

이소영72

2007.11.05 17:17
*.131.236.87
이야앗....!!!!!
profile

장영님

2007.11.05 17:24
*.144.133.52
아니, 혜자가 어찌 청사포의 조개구이집을 안단 말이오!!
그치만, 저곳은 청사포 조개구이집보다 더 유명한 자갈치 꼼장어 집...

웬 할매 꼼장어 집들이 그리 많던지...우릴 사진 찍어준 이집 할매도 30년동안 했다더군!^^

소영낭자의 기합소리는 뭔 뜻이랑가??

최상식

2007.11.05 18:18
*.111.205.80
저기 앉으면 영도쪽 야경이 바라다 보이는데,달 밝을때 먹으면 참 좋아요..태종대가서 밤에 회 먹어도 좋은디!

조인란

2007.11.06 14:12
*.90.48.71
그러게 내가 빅사이즈 사준다고 했잖아~~
(이렇게 증거자료 확실히 남길 줄 알았음 더 우겨서 빅! 할걸...쩝)
지니, 담엔 꼭 빅으루다 사줄게.

간만에 가방 가득 현금이 채워져 꼼장어 사줄라고 했는데 결국 힘센 영님이가 냈다.
영님이는 넘 착하다...앞으로는 더 친하게 지내야겠다.ㅋㅋ
아 장미의 숲 피자! 일년 삼백육십오일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든 서울와 불러만 다오!

상식아~! 넘 많은 걸 알려고 하지마!!^^

김영희

2007.11.06 21:38
*.109.61.25
먹어본 적 없는, 냄새도 맡아본 적 없는 '장미의 숲' 피자가 엄마밥처럼 그립다니....^^;;;
다 두 분 덕분입니다. 책임지세욧!!!
어찌 책임지셔야 하는지 아시겠지요?^^;;;

이소영72

2007.11.06 22:08
*.186.212.51
부러움과 즐거움과 이야 온니들 예쁜데~와 나도 갈꼬얏! 등의 의미랄까요 ^^ㅋ

윤혜자

2007.11.06 23:18
*.5.203.27
인란 언니 나두 피자^^
언니 이쁜 엉덩이 사진 안올렸으니까^^
profile

장영님

2007.11.07 00:15
*.144.133.52
ㅋ 엄마밥에 한표~~
갈꼬얏!에 또 한표~~
이쁜 엉덩이에는 엑수 X
올려야 한표~~ ㅋ

아, 난 기다릴테요..나으 첫사랑 어린왕자 벽화가 있는
장미의 숲에서 화덕에 구운 피자를 뽑힌 벗들과 먹을 그날을^^

김영희

2007.11.07 00:21
*.109.61.25
엥? 언니들!!! 얼릉 여기 한 번 들어가 보세요~~~
http://blog.empas.com/sahnha/19176425

윤혜자

2007.11.07 03:37
*.88.163.222
허걱 문닫았다네요 ㅋㅋㅋㅋ

조인란

2007.11.07 09:09
*.90.49.223
나 고등학교 때부터 다니던 집인데. 방배동 카페골목...
우리 혜수 희정이 초등학교 입학식 날 어린왕자 벽화 앞에서 찍은 사진이 지금 액자 속에 있어.
그거라도 남겨서 다행이지 뭐야. 조만간 혜자 영희 소영이 한테 화덕에 구운 피자 먹으러 가지고 들어왔는데.
하긴 여태 버텨준 게 신기하고 고맙지 뭐...^^

영님, 피자는 메드포 갈릭도 아주 훌륭해...
profile

장영님

2007.11.07 09:35
*.144.133.52
흑-흑-흑...ㅠㅠ...
오! 참으로 정서적인 장미의 숲이었구나..일찍이 가보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닷!

눈물을 거두고..
인란, 나의 이 깊은 슬픔을 달래 줄 메드포 갈릭은 또 어드메뇨??

조인란

2007.11.07 17:30
*.90.50.134
압구정 여의도 광화문 삼성 역삼에 한 군데씩^^
난 여의도 가. 항상 사람이 넘 북적인다는 게 큰 흠이긴 한데 그래도 맛은 있어.
우리집 큰 아이가 올 1년 약간의 소화장애라 피자 먹을 생각은 꿈에도 안 했는데..갑자기 넘 먹구싶다.
배고파~~그리고 허전해. 장미 숲 말야. 좋은 친구 한 명 잃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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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1.07 22:13
*.144.133.52
장미숲 친구 잃고 댓글로 우정을 다지는 장영님 친구 하나 생겼으니 쎔쎔!!^^

그나저나 속상하다...일년내내 장미의 숲에서 피자 먹을 날만 기다린 나으 꿈이 이리 허망하게 무너지다니...
수오재 한옥처럼 장미의 숲 내부도 모조리 갖다가 새 가게에 들였으면 좋겠다.

신미영

2007.11.08 11:07
*.229.204.60
메드포갈릭...마포에도 있음.
심산스쿨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언제 피자와 와인을 푸짐하게 먹어볼까나? ^^
profile

장영님

2007.11.08 13:49
*.144.133.37
메드포갈릭, 메드포갈릭, 하니 상점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메드포갈릭 체인점이 여기저기 인 걸로 봐서 뭔가 심오한 뜻?이 있을 법한데..^^
메드포갈릭이 대체 무슨 뜻이에요??

윤혜자

2007.11.08 14:20
*.217.128.144
언니 마포 메드포 갈릭은 공덕역 8번 출구...바로 제가 다니는 회사빌딩의 지하에 있어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복잡하지도 않답니다.^^

영님언니. 메드포갈릭은 말그대로 '마늘에 미친 혹은 꽂힌'정도죠
이곳 음식중 마늘을 잘 사용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기본적으로 피자 파스타 등을 팔고 밤엔 와인도 팔고
패밀리레스토랑의 포장을 하고 있지만 어린이들 데려가면 눈총받는 분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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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1.09 09:47
*.144.133.37
아...! 그러쿠나~~ㅎ

가만있자, 그러고보니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는 메드포갈릭은 한 번 가본 것 같기도 한데...
(광화문점 메드포갈릭이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있는 건 맞나요??)... 밖에서 대기 하고 있는 손님에게 와인을 써비스로 갖다줘서 자리 나기를 기다리는 게 지루하지 않은 집 이었는데...분위기가 꽤 내츄럴 했던 것 같고...^^

신미영

2007.11.09 18:24
*.126.48.200
세종문화회관 뒷편 맞습니다.

씨네큐브에서 영화 한 편 보고..
광화문점에서 피자 한 판 먹고..
경복궁 한 바퀴 산책하고....
좋겠죠?[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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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1.09 23:15
*.144.133.37

짱!!! 좋겠네요, 미영언니!
언제 시간 되면 그 코스로 한번 돌아요. 경복궁 가고 싶어요.^^

조인란

2007.11.10 21:06
*.90.49.89
난 어둠에 묻혀가던 광안리 바다가 넘 좋던데^^
비록 딱 10분 허락된^^시간이었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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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1.11 00:52
*.144.133.37
인란아, 광안리에서 회색 어스름에 찍은 사진 배병우분위기로 나오지 않았든??
저녁에 아이들과 타악기 연주회 가는데 택시가 부경대 후문을 끼고 삥돌아서 부경대 정문을 지나는거야, 갑자기 일욜날 인란이가 정문에서 택시 탔을까? 후문에서 타고 광안리로 왔을까? 하는 그런 시시한 생각이 들더라. ^^

조인란

2007.11.12 02:33
*.173.129.34
음..정말 듣던 중 시시한 생각이군.ㅋ
학교 안에서 택시를 불러줘 탄 거야. 글구 내가 나온 문이 정문인지 후문인지 잘 몰라.
(이런 시시함에 친절한 나는 모지..?)
캠퍼스 안에서 내려다 본 바닷가 컨테이너 선착장이 무지 인상적이었는데 카메라에 담아 오지 못한게 아쉽다.
광안리 바다는 오늘 확인했는데 촛점이 안 맞았네. 그래도 잿빛이 넘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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