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하나고 배우는이는 수십인데,
왜 우리는 교실이라고 부를까?
학교에는 배울 학자를 쓰면서..
정말 학교가 배우는 장소라면 교실이 아닌 학실,
적어도 교학실이 더 맞는 표현 아니겠는가.
응당 학실이어야 할 곳을 교실이라 칭하는 것부터
선생 관점만을 우선시하는 권위적 사고가 배인 더러운 발상이라고
나홀로 비분강개하여 끙끙대던 때가 있었는데
(원래 공부 안하는 것들이 이런생각들 하는 거니까)
"학교는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배우는 곳입니다."
문득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또렷한 여자음성덕에
들랑말랑 하던 잠까지 깨고서, 한참 잊고 있던 생각을 다시 찾으니
반가운 마음.
토시하나 까지 정확한가는 모르나 번쩍 귀가 열린걸로 보아
오래전 내 생각을 상기시키는 카피였음이 분명하다.
웅진싱크빅과 공동으로 주체하는 무슨 캠페인 브라브라브라 까지 들었는데
광고의 취지나 전체 내용은 모르나 훌륭한 캠페인이란 생각.
다시 찾아봐야지.
라고
며칠 전 위와같이 메모 해 둔걸 보고 다시 찾아보려하니
잘 안찾아지네요.;;
하여, 여기다 도움을 청해볼까 합니다.
웅진싱크빅에 전화해봐!
빼곤 어떠한 말도 좋습니다.
혹여나 이 광고를 아시는 분 중,
특별히 한가하다 싶은 상황과
친절한 성품을 고루 갖추신 분이 계시다면, 나아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인터넷을 너무 잘 하잖아! 하시는
이런 근사한 재능과 자신감을 겸비한 분이 계시다면, 제게
한큐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오~제발..) 반드시
사랑 하겠습니다. ^^
혹여나 상황과 성품과 재능의 삼박을 두루 갖추시고도
네 사랑따위 안 받을래 하는 맘으로 안 가르쳐주실지도 모를 분이 계실까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요... 사랑 대신 사례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