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고, 모범시민스러운 삶을 파묻어버리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지 2년째.
사람 안에 들어가는 것이 '그 사람'이 된다했던가.
클래식하고 감동적인 발라드를 주로 쳐듣던 습관이 슬슬 지겨워졌다.
한편으로 '루저스러운 그 무엇'을 뱀파이어처럼 목말라 하기 시작했다.
굉장한 갈증이었나 보다.
며칠 뒤면 봄바람이 불것 같은 어느 날,
아랫도리에서 도는 모든 피와 신경계를 끓어오르게 하는 노래를 듣게 된다.
'안토니오 조까를로쓰'라는 자칭 라틴 야매 뮤지션이 꽤나 오래 전에 만들었고
이제 그만 팀을 정리(?)해야겠다는 의미로 앨범을 만들었다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고질적 신파]
눈치챘는지? 부에나비스타쏘샬클럽...아니랜다.
우주의 3대요소.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큿큿 물론 급조된 팀명이란다.
일단 들어보시라,
(저작권은....음...흠흠...문제가 되신다면 내리겠습니다. 아직 그쪽으론...+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