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올해의 좆만이들
- "너 나랑 사귀자~" 들이 댔더니,
"이봐~ 나 눈 높거등!" 5초만에 튕겨주던 좆만이! XX
- 자신의 밥은 챙겨 먹는게 고작 `라면'이면서
뽀대나는 개 키우느라 각종 사료와 호텔비 대느라 똥줄 빠지는 좆만이! CG
- 새벽까지 술 마시고 일행들과 헤어져 둘만 남게되자
"누나, 날씨도 추운데 모텔로 가서 술 마셔요~ 모텔비나 둘 택시비 합친거나 . . ."
술 집 놔두고 왜 거길가서 마시냐? 내가 너랑 모텔을 가면 내가 네 이모다! 좆만아!! DK
- 5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날, 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내 모니터 한가득 대빵만한 글씨로 <좋냐? 니미!>를 쳐 놓고 도망!
퇴사하는 나를 절라 동경한 좆만이~ HW
- 이혼을 하네마네 매번 싸우며 각방 쓴다는 친구 녀석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그래서 안심했더니 이제는 같은 회사 여직원을 짝사랑하고 있다니~ 매가 필요한 좆만이! IH
- 헤어진지 4년이 되어가는 옛 남자친구가 자신한테 애인이 생기자
너무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나를 안쓰럽게 본다.
오마이갓! 됐거등~ 좆만아! ST
- 이탈리아 여행 중, 동양인을 처음 봤는지 나를 보고 얼빠진 한 녀석이
30센트만 주면 될 거스름 돈을 25유로 30센트를 건네줬다.
와아~ 나 여행 경비하라고? 받아들고는 고마워서 빛의 속도로 골목을 빠져 나왔다. 멍청한 좆만이!
- 동냥하러 온 이에게 거절 했더니 "빠가야로~"라며 내 성질을 뒤집어 놓던 또 다른 이탈리아 놈!
멀리서 너희 동네 놀러 온 사람한테 그게 할 소리냐? 이 좆만아!
- 집안의 반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잠잠하다 싶더니
술에 취해서 "나 다시 그녀 데려온다!" 다부지게 내뱉는 멋진 좆만이! SJ
- 핸드폰 바탕화면에 자신이 벌 목표액 800억을 적어 놓고 조금씩 마이너스 해가고 있는,
앞으로도 쭈욱~~ 친하게 지내야 할 좆만이! SY
김진석 사진반 2기 문영화 입니다.
학구적인 커뮤니티의 물을 잔뜩 흐려 놓고 가네요.
저 벌써 반성하고 있습니다. ^^
영화가 만난 좆만이들 중에서도 베스트를 뽑아야 할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