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1-06-18 0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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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법정 스릴러||미국||브래드 퍼맨||매튜 매커너히, 라이언 필립||118||||원작 마이클 코넬리, 각색 존 로마노||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USA 투데이 21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한 범죄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코넬리가 쓴 동명의 법정 스릴러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 2005년에 발표한 소설은 변호사를 직접 동행 취재하고 형사 재판을 수십 차례 관람하는 등 작가의 5년에 걸친 노력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법정 싸움과 지적인 공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제목은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당할 때 타고 있던 의전차량으로도 유명한 '링컨 컨티넨탈'을 가르키며, 극 중 집세 낼 돈 없는 주인공 변호사가 최고급차 뒷좌석에서 돈 많은 의뢰인을 만나는 장소로 등장한다. 신예에 가까운 브래드 퍼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타임 투 킬>, <웨딩 플래너>의 매튜 맥커너히가 영화 속 속물 변호사로 나오는데, 그는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영화로 전공을 바꾸기 전에 법학을 공부한 이력이 있기도 하다. 리즈 위더스푼의 남편이자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주연 라이언 필립이 무고한 듯한 악랄한 의뢰인 역을 맡았다. 미국 현지 개봉에선 첫 주 2,707개 스크린에서 1,320만 달러의 수입으로 박스 오피스 4위에 랭크, 최종 4천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총 5,699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주인공 맥커너히의 뛰어난 연기력에 칭찬을 앞다퉈다. 우선 호평을 보면, NPR의 엘라 타일러는 ‘매튜 맥커너히를 바보 같은 로맨틱 코미디에서의 근육질 배우로 연기하다 조기 은퇴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이 영화에서 진정한 연기파로 돌아왔다.’고 호평했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승차감은 별로이지만 종착지에는 잘 도착한 영화다.’라며 B점을 주었다. 롤링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바위처럼 견고한 흥미 있는 영화다. 법정에서 교활한 최면을 거는 맥커너히는 속편을 만들 가능성도 보여준다.’며 4점 중 3점을 주었고 살롱 닷 컴의 앤드류 오하이어는 ‘올해의 가장 흥미로운 할리우드의 놀라운 작품이다.’며 칭찬했고 토론토 스타의 피터 호웰은 ‘맥커너히는 확실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모든 주목을 받을 만하다.’며 4점 중 3점을 주었다. 시카고 썬 타임스의 로저 에버트는 ‘이 영화는 재능 있고 매력적인 연기로 흥미있는 영화다.’라며 4점 중 3점을 주었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푸이그는 ‘마이클 코넬리의 정교한 법정 스릴러의 영화버전은 멋지고 긴장감 넘치고 정말 흥미롭다.’고 호평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세련되고 흥미진진한 영화다. 교활한 이야기 전개와 전반적인 고른 연기력에 의존한 솔직한 법정 드라마이다.’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주었고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구디쿤츠는 ‘이 영화에서 맥커너히는 단 1분도 안되는 시간에 셔츠를 벗었다. 영화의 대부분을 그가 옷을 입고 연기를 했다는 것에 기쁘다.’며 5점 중 3점을 주었다. 반면, 뉴욕데일리 뉴스의 조 뉴마이어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소설은 좋은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너무 많은 이상한 계략들이 있다.’며 5점 중 1점만 주었고 뉴워크 스타 레져의 스티븐 위티는 ‘주인공이 좀 덜 매력적이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다.’며 4점 중 2.5점을 주었다.

홍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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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6.18 08:21
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매튜 매커너히의 연기가 좋다
스토리는 너무 뒤틀고 비비 꼬아놓은듯...ㅋ

할리아저씨들이 재밌다...ㅋ||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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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1.06.20 16:56
사진 특강 들으러 오면서 KTX 시네마에서 봤는데,
시간을 잊을만큼 즐길만 했다.||7||

최영태

2011.06.20 17:22
메커너히의 슈트빨 과 케릭터 호환력은 good. 악역 라이언의 역할은 더이상 "나는 미소년이 아니다." 라는 듯 살찐 그의 얼굴만큼이나 별 매력이 없어 bad. 스토리는...원작에 충실했슴에도 불구 이렇게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구나...각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어 so so. ||5||

은수진

2011.08.03 15:23
재미있었음..성형했는지 부자연스런 안면근육의 매뉴매커너히와..이젠 매력없는 성인이 된 라이언필립이 좀 아쉬웠지만..ㅠ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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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3.09 21:19
큰 기대를 했던건 아니지만, 그보다도 별로였던..
법정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닥..

훨씬 더 악랄했거나, 훨씬 더 비열했어야 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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