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10-10 0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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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누아르||미국||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200||||원작 마리오 푸조/각색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마리오 푸조||`전편보다 훌륭한 속편은 없다`는 할리우드 속설을 깨고 탄탄한 구성력과 연기진들의 실감나는 열연 덕분에 1편을 능가하는 호응을 받았다.

2대 대부로 등장한 젊은 대부 마이클은 활동 근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기고 패밀리의 사업을 미국 정부 당국의 감시를 받지 않을 합법적인 것으로 전환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에 반기를 드는 일부 조직의 반격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반대파들에게도 적극적인 유혈 공격을 감행해 굳건한 조직을 결성해 나간다. 이런 와중에 마이클은 자신을 배신한 형을 처지하고 조직을 위해 아내와도 결별을 하는 등 개인적으로 점차 외톨이가 되어간다. 이후 마이클의 중년 과정과 부친 비토 코를레오네가 시칠리아에서 고아가 된 뒤 무일푼으로 미국으로 이주해 와 두시골독 노동자 생활을 거쳐 마피아 패밀리의 보스로 성장하기까지의 고행을 함께 펼친다. 이탈리아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연출자의 부친이기도 한 카민 코폴라와 니노 로타가 시칠리아 섬의 민족 가락을 원용한 `Love siad goodbye`dhk `The immigrant theme`를 들려주어 음악 애호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편에서는 청년 시절의 비토 코를레오네 배역을 위해 로버트 드 니로가 캐스팅됐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는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경쟁작이었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차이나타운>을 제치고 작품, 감독, 조연 남우, 각색, 미술, 음악 등 6개 부문을 수상, 동일 소재의 작품이 연이어 아카데미를 수상한 최초의 작품으로 등극되는 영예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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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0.10 00:18
지금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 이 영화를 보지 않는 모든 이들은 멍청이다!

...그래도 난 별 네개 반!
왜냐? 개인적으로 난 [대부 1]이 더 좋다!^^||9||

박태근

2010.10.10 00:22
아 18세라서 못 보네요....보고싶다ㅋㅋ||0||

김신애

2010.10.11 09:35
영화에 푹 빠진 박태근이...^^ 꼭 보고싶네요. 좀 만 참그라. 25세라고 속이지 말구 ㅋㅋ||0||

김명수

2010.10.12 13:09
개봉했구나... 대부2는 번개 없어요?? ||0||

김숙정

2010.10.12 14:05
드니로~ 얼굴에 점이 아니었으면 그대를 못알아볼뻔 했으이...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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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0.12 15:04
이 영화의 백미는 단연...로버트 드 니로가 청년 대부로 나오는
옛날 시퀀스들이지...아아 멋져라...^^

명수야, 난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봐버렸단다!ㅋ||0||

김숙정

2010.10.12 15:45
드니로 날씬할때 참 간지나던걸요~! ㅋ
근데... 영화가 너무 길어서 내내앉아있기 힘들었음이에요
중간에 쉬는시간 한번쯤? ㅋㅋㅋ||0||

박재일

2010.10.14 09:53
여기 안 봤으면 개봉했는지도 몰랐겠네요..언제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장 보러 가야 하겠습니다. 1편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지길...^^||0||

박재일

2010.10.22 09:44
와...정말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알 파치노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로버트 드니로,로버트 듀발의 빛나는 연기...턱 선이 분명한 젊었을때 모습들을 보는 맛도 쏠쏠하더군요...정말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이게 정말 몇 십년전에 개봉한 것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중달을 내쫓듯 웬만한 요즘 영화는 명함도 못 내밀듯...좀 더 많은 사람이 보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대부3도 재개봉 하는 건가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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