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1-14 0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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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휴먼드라마||한국||임순례||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124||||나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 핸드볼에 인생을 걸었던 그녀들의 마지막 투혼이 시작된다!

전반전>> 노장 선수들,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코트로 귀환하다!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후반전>> 여자라서 안돼?!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연장전>> 나이가 많아서 안돼?!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 그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 선수들과 갈등을 유발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킨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 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고 대표팀은 남자고등학생 선수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펼친다.

승부 던지기>> 넌 안돼 라고 말하는 세상에 함께 맞선 그녀들, 마지막 코트 위의 꿈에 도전하다!

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하는 승필. 안타까운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뛰는데… 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신진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대한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된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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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14 05:01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이 가장 최근에 받아들인 신입회원 나현의 작품!
[목포는 항구다]와 [화려한 휴가]를 잇는 신세대 대박작가의 출현!
장장 7주만에 국내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탈환한 한국영화의 자존심!

하지만...실화를 소재로 하는 스포츠영화는 언제나 딜렘마에 빠진다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로 기억하고 싶다
제발 대박(!)이 나서 충무로 분위기를 좀 업(!)시켰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롱런으로 돌입하여 설연휴까지 고고씽(!)하기를...^^||7||

최상식

2008.01.14 12:33
역시나 아가씨들보단 아줌마들이 강한게 맞다 ㅋ^^
틈틈히 터져나오는 웃음의 포인트,강한 눈물을 자극하지 않지만 잘 흘러간다,막히지 않고~
여기 장보람 역으로 나오는 민지양 무지 귀여움^^||7||

박사현

2008.01.15 02:16
황진미씨가 우생순에 대한 기사에..
'여성적 특수성'을 기괴한 방식으로 들이밀며 이해해달라고 징징거리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 의미의 여성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 영화는 씩씩하고 건강하다. 라고 했었다.
그 기사에 혹했다. 매력적이었고 보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그러한가? 잘 모르겠다.
우리들 이런 사연이 있거든. 그러니까 니네 감동받아라고 징징대는 걸로 느껴졌다.

아주 절실히 한국영화 화이팅! 하기를 바란다.
잘됐으면 좋겠다. 롱런! 하기를.. ^^

But.. 못 만든건 못 만든거다.||4||

김옥엽

2008.01.15 03:45
아..혜경과 승필이의 쏟아지는 빗속의 경주가 불암산 이였군요?
어쩐지 눈에 익었다 했는데...?
간간히 위트와 유머로 재미도 있고...여자,아줌마라는 상품으로 이런 스포츠 영화를 만들어준감독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평일이지만 꽤나 관객들이 있더군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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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8.01.15 19:39
핸드볼의 재발견! 멋지다!! 역쉬 임순례 감독~~!^^
하도 많이 울어서 영화끝나고 거울을 보고 눈가를 살폈던...
||9||

양덕환

2008.01.16 03:13
조금은 격앙된 심정이 가시지 않은채로 집에 와서 심산스쿨 홈페이지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우생순]에 대한 악평을 쓰기 시작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지만 마지막 한 문장을 남기고 컴퓨터가 다운되서 공들여(?) 쓴 글이 모두 날라갔다.

처음엔 완전 우울함에 얼음이 됐었지만..
이건 아무래도 간만에 선전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를 깎아 내리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할 말은 해야겠다.. 마지막 쓰지 못한 한 문장은 이거였다.

"차라리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 경기를 다시 보는게 훨씬 낫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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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8.01.16 09:28
스포츠의 감동은 아름답다...그러나 격어보지않은 사람은 잘느끼지못한다.
핸드볼을 해보지않았어도 다른 운동을 해보지않았어도 아테네의 결승전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감동은 충분하다. 실화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말아톤도 우생순도...
사실 말아톤도 따져보면 잘만든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테크닉적으로는...그러나 그것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었기에...우생순은 말아톤에 비해 2% 부족하다는 느낌이지만...말아톤에 비한다면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은 온 국민이 알고 있던 사실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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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16 11:28
떠콴아, 날라갔을 땐 포기하지 말고 '새글쓰기'를 해서
Ctrl+V로 갖다붙이면 된다니깐...ㅋㅋ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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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

2008.01.16 18:27
컴퓨터가 다운되면 그마저도 안되지요.......||0||

양덕환

2008.01.16 20:40
선생님.. 컴퓨터가 아예 다운 됐다니까요!! ㅋㅋㅋ
ㅠ.ㅠ||0||

이유정

2008.01.16 20:41
임순례 감독이 계속 끊임없이 이런 영화들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8||

박상균

2008.01.17 01:32
극장에서 보는데, 돈벌어들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많은 관객들이 만족하더라는. ||7||

서경희

2008.01.17 13:18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하정우 나올 때 처음으로 모든 여성관객이 한결같이 '아~'하는 작은 감탄을. ㅋ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8||

허성혜

2008.01.17 15:34
마지막 인터뷰는 오버. 졸지에 핸드볼 홍보영화로 전락해버린...
||6||

오고니

2008.01.18 14:41
소재가 좋았고, 흐름 안에서 갈등의 구성도 안정적이었던 것 같고..
그런데 중심 인물들을 '아줌마'라는 코드로 잡은 것에서부터
이미 색깔이 너무 한계지어진 것이 아닐까..

긍정적인 여성상.. '안돼'라는 말에 불복함.. 이런 건 좋은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랄까.. 그런 것이,
왠지 '한국여성 만만세' 이런 걸로 좀 가려진 것 같아서..

사견으로.. 나레이션이 살짝 첨가되었더라면..
선수들과 감독의 인터뷰 첨부보다는 끝을 더 잘 봉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이 역시 오바가 됐을려나..

담백함과 신파 사이.. 모두가 수고한 것이 한눈에 보이는 영화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타깝다.||7||

허병욱

2008.01.19 19:00
안녕하세요 남의 동네와 기웃거리는 아이마냥 조심스럽습니다만
좋아하는 감독의, 기대하고 본 영화이고 해서 평을 올려봅니다.

'영화란 관객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간단한 감정선마저 조잡하게 끌고 가는 편집에도
작가가 잘 만들어 놓은 캐릭터들을 제대로 끌고 가지 못하는 연출력에도
관객은 웃었고 또 많이 울더군요
그리고 다들 '핸드볼의 재발견'이라며 좋아했습니다
(회사에서 보러 갔거든요. 팀장님 얼굴 벌개질 때까지 우시다가 40대 여성호르몬 운운하시더군요 ㅡㅡ;;;)

이 작품을 저평가 하는 것은 내가 관객 위에 서있다라고 말하는 것일 지도 몰라 평가에 조심스러워집니다.
나는 영화를 좀 더 아니까 당신들과는 다르다고... 잘난 체 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됩니다.
아직은 그럴만큼 영화를 모르고 관객은 더더욱 모르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배우고 싶은 이유도 그래서인가 봅니다.
(방금 심산반 20기 신청했습니다 ^^ 이미 오래전에 마감됐을 거란 불길한 예감이 들기는 하지만...)

물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만,
관객이 생각하는 감동이란, 즐거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우생순'에 과분한 점수를 주어봅니다...

어쩄든 한국영화 화이팅!||8||

김유진

2008.01.21 09:27
우리 생애 최고의 감독 순례언니, 화이팅!||7||

장은경

2008.01.22 19:42
깔끔하고 좋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끊임없이 닥쳐오는 갈등과 시련들..
역시 작가들은 주인공들을 조이고 조이고 또 조여야 할 것 같아요..||8||

이다윗

2008.01.25 16:36
난 이런 거 보면 그냥 운다...
그래서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0||

김정욱

2008.01.25 22:33
웃고있어도 눈물이 날거 같은 영화라 마음의 손수건을 휘날리며 극장에 가 초반부터 웃어재끼며 역쉬 역쉬 순례 누나 화이팅 화이팅 하면서 흥분했는데 뒷심이 더 장르적으고 더 신파적이었다면 그리하여 한번 찐하게 울고 일어섰다면 500만정도는...거뜬히 하 하 하 이리생각했다.
근데 여기서 심산샘 글일고 알았는데 화려한 휴가의 작가라면 공통점이 있는듯해서 안타까웠고 기뻤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경기에 더 비중이 실렸어야 했다. 떠나기 직전의 호흡도||7||

유영아

2008.01.27 00:36
그 시간에 약 드셔주시는 문소리의 남편은 밀레니엄 매국노이닷!
그러나 별 탈 없이 휘리릭 지나가주는 건.... 나현 작가의 빛나는 대삿발이 아닌가 싶다.

"이 새끼 .. 약 쳐먹는 타이밍 좀 봐라. .. 죽이지 않냐? " (맞나? 이 비슷한... ^^)

연출과 시나리오가 참 좋은 것 같다.
근데 뒷심!! 이 좀.... 눈물은 하나도 안나오던데... ||8||

오유린

2008.02.10 01:41
우왕국 김왕장||8||

박해오

2008.03.04 11:09
수작이다. 소재는 핸드볼이라 별 ~ 하지만 드라마는 이렇게 끌고 가는 거야~ ||8||

백소영

2008.04.22 12:49
개인적으로는 김지영의 연기도 물론 좋았지만, 김정은을 재발견하게 된 영화다. 이 모든게 감독의 역량이라고 본다. 임순례 감독님! 멋져부러~ 멋져부러~
||8||
profile

박민호

2008.07.27 03:00
정확히 네 번 울려주신 영화였다..

중학교 시절,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핸드볼 선수로 뛰던 13년 전의 기억이 떠 올랐던 잠깐이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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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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