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7-12-01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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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프랑스||프랭크린 J. 샤프너|| 스티브 맥퀸(바삐용), 더스틴 호프만(드가) ||150||전체관람가||달톤 트럼보, 로렌조 셈플 쥬니어, 헨리 카리에르(원작)||프랑스령인 적도 부근 기아나로 향하던 죄수 수송선에서 빠삐용(Henri 'Papillon' Charriere: 스티브 맥퀸 분)과 드가(Louis Dega: 더스틴 호프만 분)는 서로 만난다. 바비용은 무죄지만 살인죄로 그리고 드가는 위조 지폐범으로, 죄수들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삐용과 드가 사이에는 짙은 우정이 오간다. 빠비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에 대한 복수 때문에 드가는 아내에게 당한 배신 때문에 탈주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첫번째 탈주에서 이들은 실패하여 무시무시한 독방에서 2년을 보내게 되며 빠삐용은 다시 탈주를 시도하여 겨우 콜롬비아에 도착하여 지내다가 수도원의 원장에게 속아 다시 세인트 조셉프의 독방에서 5년을 보내게 된다. 이런 중에도 드가의 우정만이 빠삐용에게 용기를 주는데.

[스포일러] 이들은 또 다시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상어떼가 득실거리는 악마의 섬으로 보내어진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감옥 중 가장 끔찍한 감옥이지만 빠삐용은 또 다시 탈주를 계획하나 드가는 빠비용과 함께 떠날 수 없는 입장이다. 끝까지 자유에의 꿈을 버리지 않은 빠삐용은 수 십 미터의 벼랑으로부터 야자 열매를 채운 자루와 함께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 파도 머리에 가라앉고 떠오르며 그의 모습은 차츰 푸른 바다로 멀어져 간다. 끝없는 푸른 바다에 빠삐용의 모습이 작아져가는 스크린에 끝을 알리는 자막이 겹쳐지며 영화는 여기에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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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12.01 17:40
현재 gomtv,com에서 무료 상영중입니다..
로그인 안해도 볼 수 있습니다..
못 보신 분들 꼭 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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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12.01 17:47
삶의 진정한 자유는..
목숨 걸정도의 용기 없이는 얻을수 없다는걸 보여준다..

100분내외의 요즘영화에 길 들여진 내게 조금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역시 멋진 영화였다..||9||

최상식

2007.12.01 18:55
예전에 토요명화에서 감동적이게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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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12.01 19:55
진짜 [추억의 명화]다...
나 저 영화 초딩땐가 중딩땐가 [명보극장]에서 본 기억이 나네...ㅋㅋㅋ||8||

황현명

2007.12.01 23:09
빠삐용은 늘 나에게 물어본다.
젊음을 소비한 죄의 댓가를 치루고 있냐고,
아니면, 아직도 젊음인줄 착각하고 소비하고 있냐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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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7.12.02 20:32
더 이상의 영화는
아마 없을 듯.....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란.....아아.....||10||

김정욱

2007.12.05 12:02
같은 완성도와 감동의 영화라 하더라도 보다 더 과거의 영화가 더 힘이 있고 더 매혹적이다.
나에게 이제 좋은 영화는 두고두고 장면을 생각케 하는 영화. 그래서 궁금하고, 때가되면 그들이 잘있나 손이 가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두 배우의 연기여! 길이길이 기억되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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