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유정 등록일: 2006-12-03 14: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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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한국||변승욱||한석규, 김지수, 이한위 ||114분||15세이상 관람가 ||변승욱||http://www.2ndlove.co.kr/착해서 사랑을 못하는 남자, 사랑이 사치인 여자

친절한 동네 약사 ‘인구(한석규)’는 형만 빼면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은 괜찮은 남자다.
그러나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형 때문에 결혼은 언제나 뒷전이다.
그런 인구의 동네에 명품을 카피하는 짝퉁 디자이너 ‘혜란(김지수)’이 이사 온다. 얼굴도 예쁘고 스타일도 좋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5억 빚을 갚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다 보니 연애는 고사하고 성격마저 까칠해졌다.

수면제 좀 주시면 안돼요?
잠이 안 오시면 술을 한잔 하시던가.

옛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에 마음이 착잡해져 맥주를 마시던 인구. 그런 그의 약국에 혜란이 수면제를 사기 위해 찾아온다. 수면제 대신 맥주 한 캔을 내미는 인구. 두 사람은 맥주를 나눠 마시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 호감은 점점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발전해 두 번 다시 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연애라는 걸 시작하게 된다.

...여기까지만 하죠, 우리

영화도 보고 여행도 다니면서 함께 웃을 일이 생긴 두 사람. 그러나 사랑의 마음이 커질수록 현실의 짐도 커져만 간다. 그러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형을 혼자 책임지게 된 인구와, 임신한 여동생이 애를 지우고 결혼을 포기하려는 상황에 처한 혜란은 어렵게 시작한 사랑을 그만 포기하려 하는데...

사연은 많고 연애는 쉽지 않은 그들,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유정

2006.12.03 14:49
애들은 가라! 30대 이상을 위한 사랑 이야기. 캐릭터 좋고, 현실적이어서 더 좋은 러브스토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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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12.03 21:38
유정이가 어느날 작심하고 영화를 다 몰아서 봤나...?^^
||0||

김영희

2006.12.03 22:37
두 사람 연기 좋은데 엑스트라 연기가 튀고^^...
공감되는 부분 있는데 좀 심심해요.||6||

손성원

2006.12.03 22:45
두살만 더 먹으면 나두 서른~~~^^||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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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6.12.03 22:59
네살만 더 먹으면 저도 서른~~~^^ㅋ||0||

이유정

2006.12.03 23:49
쌤, 신촌 메가박스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12,000원에 하루종일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2주 뒤에도 갈 예정임다.ㅎㅎㅎ||0||

김재광

2006.12.03 23:51
나도 하루 날 잡아 몰아보고 싶다. 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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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12.03 23:52
아하 유정, 그거 굿뉴스네...
나도 그렇게라도 해야지 영화를 보지 이거야 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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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6.12.04 00:09
신촌 메가박스라함은, 신촌 기차역이라 불리는 그곳에 있는 극장인거죠?!

다음주 금욜날 가봐야겠다..ㅋ||0||

이유정

2006.12.04 00:51
너무 많아지면 곤란한데.........선착순 1000명으로 끝나는 이벤트라...^^;;;||0||

김유진

2006.12.04 09:29
주관적으로 너무 사랑하는 영화^^

관객들에게 많이많이 사랑받기를!!

||8||

김유진

2006.12.04 09:29
아..난 내년에...서..른 ㅎㅎ||0||

박주영

2006.12.04 13:44
아.....매주금요일...가봐야짘ㅋ||0||

권귀옥

2006.12.05 00:32
우아~
좋은 정보 감사해요!
||0||

지근수

2006.12.06 12:42
사랑을 덧칠하지 않아 와닿는 반면 너무 믿믿했다는 느낌입니다....10대든, 20대든 어느 나이든 살아가는 고민은 있겠지요....^0^ ||6||

송은영

2006.12.08 11:15
영화가 왜 환타지를 지향하는지 알 것 같은 기분.
이 영화를 대하자마자 나는 로맨틱 코미디가 그리워졌다.
현실은 현실만으로도 충분히 지긋지긋한 것이다..
||0||

이영화

2006.12.08 13:38
환타지가 빠진 8월의 크리스마스. 차라리 죽음이 환타지일 정도로 구질구질한 현실.
음악은 과하더라.||6||

조현정

2006.12.08 15:10
||0||

김유진

2006.12.22 15:30
아..너무 빨리 내려버린 ㅠㅠ||0||

최태연

2007.01.08 09:09
<사랑을 놓치다>에서 봤던 그 아쉬움.||5||

박세현

2007.01.09 00:25
좋았음. 근데 엔딩이 약했음 ||7||
profile

박민호

2007.04.08 04:43
내가 아직 30대가 아니라 그런건지 몰라도..
내겐 감정의 동요가 단 한번도 일어 나지 않았던 영화..
다만, 영화 중간중간 '심선생'을 불러댈때, 우리가 모두 아는 어떤분이 떠 올라 혼자 미소 지었었음^^||3||

박주영

2007.08.13 22:02
재미있기는 한대...끝이 좀 약하고 너무 현실적이라 별로였던 영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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