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영희 등록일: 2013-01-30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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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3. 1, 29(화)
만난 곳 : 도봉역 1번 출구
날씨 : 해빙기 봄날같이 푸근했음, 간간 싸락눈 비스끄름한 게 내리기도..

코스개관 :  도봉역-무수골-난향별원-난향원-도봉주릉-오봉능선 갈림 - 거북샘 - 문사동계곡
-도봉분소- 꼬막과 꼴뚜기 종합전에 맥.소 먹고 도봉산역에서 헤어짐


히말랴 다녀와 여독들이 아직 덜 풀렸는지 오늘 선수들 별로 없네요~
전 밤이면 잠이 잘 오지도 않고--;;
콧물도 줄줄 나는 등 계속 메롱상태였지만
걷다 꼬인 몸, 걸어서 풀기로 하고 다녀왔지요..

참, 심산샘 말씀하시길 발바닥에 날진통이 없어 허전해서 그런 거라고..
우리 산 속 롯지에서 모두 내내 이렇게 잤었거든요..
잠이 잘 안 오시는 분들은 배와 발바닥에 따또빠니(뜨거운 물)를 얹어 주무시길..^^

오늘 산 고즈넉하니 참 좋았답니다.
제가 유독 겨울산을 좋아해서 더 그런지도 모릅니다..
암튼 좀 쭉~걸어주고 오니 열흘 넘게 지속된 감기도 떨어진 듯하고
모처럼 잠도 푹 잘 잤네요..

귀환? 축하로 갈비찜 만들어 온 관영씨 잘 먹었고요..
역시 잘 다녀왔다고 술값 내신 성근 샘 잘 먹었습니다^^*
다들 더 푹 쉬시고 담에 봬요~

오늘 역시 좀 흐리지만..
마음만은 맑고 밝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이정

2013.01.30 09:55
맛있는거 보고 침 꾸울꺽!

배영희

2013.01.30 10:06
이정, 안냥? 반가워~~^^*
꼬막 먹다가..심샘 말씀하시길
조정래만큼 벌교꼬막에 대해 잘 표현한 사람은 없었다고..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열심히 먹다 나중에 생각나서 빈껍질만 찍었지 뭐야..ㅋ

박명진

2013.01.30 20:39
아...꼴뚜기 왕자(들)! ㅋㅋ

배영희

2013.01.31 09:01
명진 왕자님 안녕~
이날 산에 왔더라면 야크 목도리 하나 줬을낀데..^^;;

임양윤

2013.01.31 09:34
모두들 멋지십니다. ebc 여독은 다 풀리셨나요들....,ㅎㅎ
하선생님이 감기 정복을 아직 못 하셨나 보네요. ㅠㅠ

김은정

2013.02.02 01:31
중간에 있는 아는 얼굴들 사진...
예뻐요..^^

배영희

2013.02.02 09:09
임양윤 샘, ebc 여독은 거의 다 풀려가는 듯..
간밤엔 정말 모처럼 한 번도 안 깨고 아침까지 푹 잤답니다.^^

은정, 안 이쁘게 나와서 말이지..
어쩔까..하다 뽀샵했어..^^*

최상식

2013.02.04 15:09
아~저 와인 마시고 싶네요~ㅎㅎㅎ

배영희

2013.02.06 09:32
상식, 화산 산행할 때 서울 함 올라오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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