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영희 등록일: 2012-12-16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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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2. 12, 16 (일) 9 : 30 ~17 : 30
만난 곳 : 도선사 버스정류장
날씨 : 오전엔 안개 자욱, 오후엔 겨울인지 봄인지 푸근..

코스 개관 : 도선사 - 그린파크 - 육모정고개 - 영봉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 - 용암문 - 대동문 - 진달래능선 - 수유리 - 버스 이동 - 수유역 - 닭갈비집 - 해산

원래 계획은 구기동이었지만
대동문 아래 수유리로 하산했음..

오늘..
날은 춥지, 바위길은 미끄럽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지, 스틱이란 건 처음 써보지,
아이젠이라는 것도 어색한데 두 발짜리 완전 구석기시대 거지,
게다가 최영국 대장님은 쉬지도 않고 밀어붙이지,,

입고 벗는 타이밍을 놓쳐
날은 추운데 떡시루처럼 땀은 뻘뻘 나지, 그 땀 식으면 춥지
안경엔 김 서려 시야도 흐릿하지
긴장하니 쓸데없는 힘은 더 들어가지,,
암튼 몇몇 분들에겐 참으로 쉽지 않은 산행이었지요--;;

.
.

만난 거 바리바리 싸오신 분들 잘 먹었고요~
수유역 닭갈비집에서 계산 하신 분,,잘 먹었습니다^^
최웅식님, 산행도 힘들었는데 온양까지 가시느라 힘드시겠네요..
사진은 어쩌다 보니 뒤죽박죽 얼크러져 흑백이 되었네요--;;

다들 고생하셨고요~
뭉기적 걸었든 어쨌든 8시간을 걸었으니
저 포함 다들 피곤하실 겁니다. 푹들 주무시고 담에 봬요..
저도 이만 총총, 침대에 엎어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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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16 22:38
야아...재욱이 많이 컸네...

배영희

2012.12.16 22:46
투덜대지도 않고 엄청 의젓하더라구요~^^

최웅식

2012.12.17 10:00
처음 산행이라 힘들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힘드네요!!!! 몸으로 느끼는 고행의 길!!!!
재욱이가 아빠를 챙깁니다. 도움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9일 공항에서 뵙죠!!!

최혜원

2012.12.17 10:11
이번 산행에서 느낀점...꼴찌로 편안히 가자!!
체력이 문제라 히말라야 가기전 30층씩 매일 올라가 보렵니다.
어제는 너무 힘들었어요..오늘 일하려니 온몸이 욱씬욱씬..그래도 기분좋은 아픔입니다.
같이 산행하시면서 도와주신분들..감사했습니다.
영실이 아이젠 고마웠어~~

한영실

2012.12.17 11:16
영희언니 닭갈비 계산하신분 청인언니에용
혜원언니 화산회에서 도와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배워 언니에게 전달한것뿐이에용^^ 전 계단 2개씩 올라가구있어요.그게 도움이 된다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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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17 14:33
결국 대동문에서 빠졌군...?ㅋ
영국이 형이 제대로 한번 굴렸나 보네...ㅋㅋㅋ

화산회 멤버들은 괜찮아
그래도 어쨌든 일주일에 한번은 산에 가서
몸을 산행에 맞춰놓았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걱정이야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하고
운동시간이라야 출퇴근 때 모두 합쳐서 30분 정도...?
그런 체력으로는 이번 트레킹에 가서 엄청 고생할 거야

다들 무조건 하루에 2시간 이상 걷기!
그게 힘들면 헬스클럽에라도 다녀...
하루에 5~6시간 이상씩 보름 동안 걷기...
상상하는 것처럼 쉽지는 않아...

다들 남은 기간 동안 체력 관리에 올인!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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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17 14:50
하긴 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심산/최영국: "아니 당신 EBC 가겠다면서 그렇게 훈련을 안하고 어떻게 할려고 그래?"
비운동 참가자: "그래서 내가 대통령이 될려구요~~"ㅋㅋㅋ

김범준

2012.12.17 17:33
제자 왈 : 30층씩 매일 올라가고 있어요~! 계단 2개씩 올라가고 있어요~!
스승 왈 : 시끄럽다. 매일 5시간씩 걸어라.
엄청나신 분들이 제 주변에 있었네요. --; (물론 부럽지는 않습니다)

김영희

2012.12.18 12:53
심산/최영국: "아니 당신 EBC 가겠다면서 그렇게 훈련을 안하고 어떻게 할려고 그래?"
비운동 참가자: "그래서 EBC 가면 운동하려구요!" ^^

준비 잘 하셔서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를...
저도 체력과 금전을 좀 비축해서 언젠가는...^^

배영희

2012.12.22 01:45
최웅식님, 산행 힘드셨지요..걷다보면 쓸데없는 힘도 빠지고 점점 좋아지실 거여요^^ 부자간에 서로 챙겨주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최혜원님, 아이젠은 새로 사셨겠지요~ ^^ 한 짝 냉큼 벗어드려야 했는데..제가 미끄러운 걸 워낙 무서워 하는지라--;; 영실 보며 반성했답니다.--;;

청인님, 닭갈비 잘 먹었고요~^^
심산샘, 쉬울 거라는 상상? 절대!! 하지 않는다는 거 아시죠..전 걱정이 너무 많다능--;; 한발한발 겸손하게 잘 걸어야지 할 뿐이랍니다.

김범준님, 차라리 매일 산에 올라가는 게 낫지,,평지 5시간을 줄창 걷는 다는 건 정말..--;;

김영희님, 듣자하니 접때 대상 타셨다믄서요? 축하드립니다^^ 상금으로 내년 몽블랑이나 파키스탄을 다녀오심이..^^(샘이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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