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8-23 02:49:42

댓글

49

조회 수

4888

[img1]

심산스쿨 [POINT 1000 CLUB] 맥주 번개!
2007년 8월 26일(일) 밤 7시 한울호프

심산스쿨에 [POINT 1000 CLUB]도 있었냐고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그냥 오늘 만들고...내일이면 없앨 겁니다. [POINT 1000 CLUB]이 뭐냐고요? 간단합니다. 심산스쿨 홈페이지에서 주는 포인트가 1000을 넘어선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렇다면 포인트는 어떻게 적립되느냐? 간단합니다. 새글을 올리면 10점이 올라갑니다. 댓글을 쓰면 1점이 올라갑니다. 접속만 하면?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포인트가 1000점을 넘어갈려면 도대체 새글을 몇 번이나 올려야 되고, 댓글을 몇 번이나 달아야 될까요? 머리 복잡해집니다. 여러분이 각자 계산해 보세요. 아래에 심산스쿨 홈페이지 관리자들만이 볼 수 있는 스탭전용 게시판을 올립니다. 누구 누구가 1000점을 넘겼는지 한 번 살펴보시지요....^^

심산스쿨 스탭전용 게시판 포인트별 리스트

869 simsan 심산 7 28,665 2007-08-23      
868 morajerry 한수련 7 8,658 2007-08-22      
867 size300mm 박민호 7 4,025 2007-08-23      
866 picsel 백동진 7 3,585 2007-08-22      
865 hjnoh3 노효정 7 3,234  2007-08-22      
864 admin 관리자 1 2,692  2007-05-21      
863 crow 오명록 7 2,610 2007-08-22      
862 rozine 명로진 7 2,601 2007-08-22      
861 woodeey 조철환 7 2,568 2007-08-23      
860 movimage 조상범 7 2,563 2007-08-22      
859 funfun1gom 조현정 7 2,455 2007-05-29      
858 pan7512 김형범 7 1,973  2007-08-22      
857 uunoow 이시연 7 1,812 2007-08-22      
856 yya321 유영아 7 1,764  2007-08-22      
855 ryder 김유진 7 1,743 2007-08-21      
854 zzzmzzz 김은연 7 1,705 2007-08-23      
853 haruen 박주연 7 1,547  2007-08-23      
852 kakihara 백소영 7 1,485  2007-08-17      
851 brainboxer 김희영 7 1,476 2007-08-21      
850 avidtoonz 지근수 7 1,455 2007-08-22      
849 okidoki 허연회 7 1,385 2007-08-23      
848 regnum 조현옥 7 1,346 2007-08-23      
847 pjh1117 박지현 7 1,328 2007-08-11      
846 ksh5990 김성훈 8 1,314 2007-08-22      
845 fourplot 남상욱 7 1,260 2007-08-22      
844 ybajumma 이지전 7 1,256 2007-08-23      
843 kimjoong 김현중 7 1,250 2007-08-23      
842 nayeje 오고니 8 1,186  2007-08-22      
841 begae21 백혜성 7 1,162 2007-05-11      
840 latuche 조성은 7 1,136 2007-08-23      
839 dollunar 신월명 7 1,103 2007-08-22      
838 namastte 김민정 7 1,079 2007-06-13      
837 palm80 고수진 7 1,033 2007-08-22      
836 haluki79 박혜진 7 1,015 2007-08-23      
835 jumakgag78 박헌수 7 1,010 2007-08-22      

위의 리스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시피 심산스쿨 홈피회원들은 현재 869명이며, 그들 중 포인트가 1000점을 넘은 사람들의 숫자는 모두 33명입니다. 그 중 1등은 당근 심산이네요. 포인트가 자그마치 28,665점! 이 친구는 도대체 그 동안 새글을 몇 개 쓴 거고, 댓글을 몇 개 쓴 걸까요? 정말 한심하군요...정말 저렇게도 할 일이 없을까? 나머지 32명들 중에 심산스쿨 스탭인 두 사람은 이해가 갑니다. 오프라인 스탭 한수련양과 온라인 스탭 백동진군...그들의 노고(!)에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감동 받은 것은 세 분 선생님들입니다. 노효정샘과 명로진샘 그리고 박헌수샘. 노효정샘이야 심산반 이후로 가장 빨리 생긴 반이고 현재 4기의 종강을 코 앞에 두고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치고...명로진샘은 인디반이 생긴지도 얼마 안되는데...게다가 박헌수샘이라니! 저는 박샘의 포인트가 왜 저렇게 높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홈피 관리자는 못 돼도(컴맹이니까) 주인이기는 합니다. 덕분에 모든 컴티를 눈팅(!)할 수 있지요. 그런데...제일 즐거운 컴티가 바로 박샘 컴티랍니다. 왜냐? 박샘 새글에 감동에 떨고 박샘 댓글에 배꼽을 잡고 뒹굽니다...나 참, 저렇게 멀쩡하게 생긴 신사가 이런 글을 웹에 올리다니...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직접 그 컴티를 보지 못하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나...의아해하실 겁니다. 그래서...더 이상 이야기 안할랍니다. 박샘, 오늘 날짜로 포인트가 1000점을 넘은 거 축하해! 일요일 밤에 꼭 시간 내서 맥주 마시러 와!^^

1000 포인트를 넘긴 사람들 중에서 '최근접속일'이 꽤 오래된 사람들도 있군요. 바로 조현정, 백혜성, 김민정 등입니다. 자기들한테는 내가 꼭 오란 말 안해...하긴 인원이 적어야 맥주값이 덜 깨지지...ㅋㅋㅋ...지방에 계신 회원들도 보이네요? 박지현과 김희영...자기들도 오란 말 못하겠어...차비가 더 들테니까...ㅋㅋㅋ...혹시 씨코드도 보이십니까? 대부분이 두 서너 대여섯 개씩의 씨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단 하나의 씨코드로 포인트 1000클럽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단 한명입니다. 바로 최석환반 1기(c1)의 오고니! 자기가 온다면 말리진 못하겠어...어쩌면 그렇게도 열심히  포인트를 쌓고 있는지 원...^^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당근 짐작하시겠지만 이날 맥주 번개의 술값은 제가 냅니다! 오셔서들 맘껏 드세요! 2차 술값? 제가 쌩깝니다...각자 알아서들 드세요. 이날 모임의 주제? 당근 없습니다...그냥 괜히 모여서 맥주 마시는 겁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그냥 시원한 맥주나 마시자고요. 모임장소인 한울호프를 모르신다면...[포인트 1000 클럽]에 뽑히셨을 리가 없습니다. 다들 아시죠? 그냥 아무 생각 없고 아무 주제도 없는 모임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그냥 동네 마실 간다 생각하시고, 반바지에 혹은 속옷에 슬리퍼 차림으로 오세요, 다 같이 모여서 시원한 생맥주 한 잔씩들 하십시다!^^

 

댓글 '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91 그래서 나는 산에서 논다 + 13 file 심산 2015-11-08 2486
90 심산스쿨의 ‘캠퍼스 시대’를 마감하며 + 33 file 심산 2015-11-14 4071
89 머물다 떠난 자리 + 16 file 심산 2015-11-30 1945
88 심산 [히말라야의 눈물] 출간 + 16 file 심산 2015-12-07 2392
87 송년회에서 살아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file 심산 2015-12-19 1917
86 지구촌 어디에서건 태양은 떠오릅니다 + 7 file 심산 2015-12-31 1548
85 심산의 시나리오 워크숍이 19년차로 접어듭니다 + 2 file 심산 2016-01-18 1922
84 은수미 의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14 file 심산 2016-02-24 2444
83 마을미륵에 오방색 비단천을 감아주는 마음 + 4 file 심산 2016-03-12 1494
82 글이 돈이 되는 기적에 대하여 + 4 file 심산 2016-03-27 2194
81 그래도 어쨌든 투표는 하자구요! + 5 file 심산 2016-04-09 1081
80 세월호, 그날의 기록 + 5 file 심산 2016-04-17 1404
79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합니다 + 4 file 심산 2016-04-18 1126
78 수락산 계곡에서 발을 씻다 + 2 file 심산 2016-05-05 1799
77 쓰러졌다 일어섰다 다시 쓰러진 + 5 file 심산 2016-05-22 1383
76 이태리의 ‘위대한 천국’에 놀러갑니다 + 4 file 심산 2016-06-15 1171
75 그란파라디소와 친퀘테레는 잘 있었습니다 + 8 file 심산 2016-07-04 1295
74 [심산반 38기]와 [심산상급반 11기] 개강 안내 + 2 file 심산 2016-07-20 1335
73 뜨거웠던 지난 여름의 제주올레를 돌아본다 + 5 file 심산 2016-09-08 930
72 악인들, 지옥에서 만나다 + 7 file 심산 2016-09-25 1107